육군 5군단은 20일 3사단 교육기념관에서 철원과 포천지구 6.25전사자
아군 유해 76위에 대한 합동 영결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영결식에는 5군단장을 비롯한 예하부대 지휘관과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장,
지역 보훈단체장과 기관장, 유해발굴 장병 등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영결식은 발굴 경과보고와 조사낭독,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과 묵념 등의 순으로
시종일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유해발굴사업은 철원과 포천지구 전투에 참여했던 참전용사와 해당 지역 주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탐문활동을 펼쳤으며 이들의 증언과 제보를 토대로 현장토의와
유해소재 탐사활동을 거쳐 지난 7월부터 10월초 까지 철원과 포천지역 16곳에서
연 인원 1만여 명이 투입돼 발굴활동이 실시됐습니다.
그 결과 칼빈 소총 등 44종 721점의 유품과 완전유해 60구, 부분유해 16구 등
모두 76구를 발굴했습니다.
특히, 지난 9월 7일 개토식을 실시한 육군 3사단은 특정지역이 아닌
산재한 여러 지역에서 총 63구의 국군 유해를 발굴해 내는 큰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출처 : 국방홍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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