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 영계출감탕(苓桂朮甘湯)
◦ 구성 : 복령12 계지8 백출6 감초4 ◦ 출전 : 상한론(傷寒論), 금궤요략(金匱要略) |
영계출감탕은 계지탕에서 발전한 처방으로 수독(水毒)을 다스린다. 계지탕을 기본으로 하는 처방이므로 빈혈성이며 허약체질에 사용한다. 비위의 기능 저하는 소화력 뿐만 아니라 수분대사의 저하도 유발한다. 진액(津液)은 수분과 같은 의미로 원활한 대사가 되어야 인체의 생리대사가 원활한데 풍한사(風寒邪)에 의해서 비위의 기능이 저하가 되면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팽만감이 있으며, 아랫배는 차갑게 된다.
따라서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자주 보게 되며, 계지탕처럼 기의 상충이 있어 두통(頭痛), 현훈(眩暈)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평상시 몸이 차가운 사람이 건강검진상 이상이 없는데 몸이 붓거나 기의 상충감이 있을때 영계출감탕을 사용하면 위의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
⑥ 오령산(五苓散)
◦ 구성 : 저령6 복령6 백출6 택사10 계지4 ◦ 출전 : 상한론(傷寒論), 금궤요략(金匱要略) |
오령산은 영계출감탕과 같이 수독(水毒)을 다스리는 처방으로 효능이 더 강하다. 또한 계지탕에서 발전했으므로 기본적으로 기의 상충이 있어 두통과 현훈을 유발한다.
영계출감탕보다 수분대사가 더 되지 않아 소변불리(小便不利)와 구갈(口渴)의 증상을 동반할 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