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8년 8월 5일 06:00 - 11: 30
산행코스 : 원효구도의길 제1주차장 - 청운정 - 오도암 - 청운대 - 하늘정원 - 비로봉 - 하늘공원 - 헬기장 -
제1주차장
동산계곡 오은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임도를 건너면 산행이 시작된다.
보이는 임도를 따라 궁군기지 입구까지 가면 좌측으로 부대울타리를 따라 하늘공원가는 데크계단이 약 200미터 정도
펼져지므로 등산객이 아닌 관광객도 하늘공원에서 볼 수가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200미터 진행하면 첫번째 이정표가 나오는데, 우측화살표를 따라서 오도암 가는 길을 진행함.
왼쪽화살표는 임도를 따라, 도로와 조우 하면서 오르는 길이므로 하산때 이용할 계획임.
오도암 도착, 등산로가 아니니 오지 말라면서 문은 살째기 열어놓았습니다.
우측에 보이는 계단으로 갑니다. 여기서 부터는 계단이 엄청나요~~~
계속되는 계단, 계단 숫자가 문제가 아니고, 경사가 거의 사다리 수준으로 아침식사전이라 체력 딸리네요.
위험하다고 금지시켰는데도 원효굴이 있다고 살짜기 표시해 놓았네요
목책을 넘어다닌 흔적이~~
징글징글한 714계단 드뎌 끝이 보입니다.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2.3km 인데, 1시간 50분이 걸렸네요. 하늘공원가서 아침먹을려고 참고 왔더만 배도 고프고....
데크 오른쪽은 하늘공원 가는길이고, 데크왼쪽은 하산할때 공군부대 정문쪽으로 가서 임도따라 진행하다가 헬기장에서 능선길로 하산 할겁니다. 멀리 공군부대가 보이죠~~
하늘공원 가는 초입에 안개가 좌욱~~~
오른쪽 철망은 헬기장, 군시설과 헬기장 사이로 하늘공원 가는길을 민간에 개방.
그러면서 오른쪽 군시설을 배경으로 사진촬영 금지라고. 꼭 이렇게 까지 개방해야 되나?
하늘공원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군부대 후문을 지나 비로봉으로 가는 임도입니다.
비로봉으로 오르는 임도에서 나리꽃
비로봉 정상을 뒤로하고 다시 하늘공원으로 향하면서 멀리 청운대를 당겨보는데, 안개인지 구름인지 시야가 흐림니다.
다시 하늘공원으로 가기위해 공군부대 후문까지 임도로 왔습니다.
하늘공원에서 비로봉으로 갈때는 비로봉 방향표시가 있는데, 만약 수태골에서 비로봉 올라온 등산객이 하늘공원 가려면 여기까지 왔을때 좌측 화살표 길은 보이지 않고 군부대 철책만 보이면 길을 잘못 들어선줄로 착각 할듯.
비로봉에서 내려오면서 바라본 하늘공원
714계단 오도암 방향으로 하산 하지 않고 오른쪽 화살표 방향으로 청운대 상부능선을 조금 진행하다 다시 돌아 올겁니다
아무런 설명은 없는데, 제를 지내든 제단으로 보여짐.
이런 조망처도 있고.. 바위끝은 어마어마한 낭떨어지이고, 아무런 안전 시설이 없으므로 올라서면 안될듯....
저기 까마득한 아래쪽에 오도암이 보입니다.
흐릿한 길이 있으나 여기서 데크있는곳으로 되돌아 가야합니다. 오래된 리본 한개씩 보인다고 더진행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곤경에 빠짐니다. 100퍼센트 길이 없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구요? 조금전 사진에서 얼핏 보엿던 공군기지에서 1년간 근무경력이 있거든요.
다시 군부대가 보이는 데크 삼거리로 돌아왔습니다. 화살표따라서 하산.
임도따라 내려오다가 좌측 헬기장에서 부터 능선길로 하산 합니다. 헬기장에서 하늘공원 방향 올려다 본 사진.
능선길로 하산 하는동안은 별 조망처도 없고, 그저 더운날 나무그늘로 하산 할수있다는 위안이 전부.
왼쪽화살표에서 임도로 내려 섰다가 다시 오른쪽 화살표로 내려가면 올라갈때 보았던 첫번째 이정표 있는곳으로 합
류됨. 그곳에서 알탕할 물은 안되고 발담그는 물은 됩니다. 그냥 임도따라 가도 됩니다.
참! 그리고 하늘공원과 비로봉 정상에서는 바람불고, 구름끼여서 반소매는 추웠습니다. 배낭에 보온 자켓은 꼭 넣고 다니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