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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9 {#세무} 면접후기 사례
(#세무 총 705례 중)
국가직 9급 면접 후기 #세무(705례) 중 대표적인 케이스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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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9 {#세무} 합격 선배들의 면접 조언
https://cafe.daum.net/pt.yunssem/fIan/20
🔹 2024 국9 #세무 01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도 이렇게 면접 복기를 해보는 날이 오네요. ㅎㅎ
면접 준비 기간동안 밤낮으로 고생하시며 양질의 강의와 자료를 무한 제공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든든한 지원군이 계셔서 끝까지 멘탈 잘 잡으며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제 후기가 미래의 후배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억을 짜내어 적어봅니다.
저는 2조 오전 2번이었습니다. 2번까지는 생각보다 상황과제 복기하고 중얼중얼할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화장실 줄 길게 서서 중얼중얼 하기는 하는데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정신이 많이 분산되어 쉽지 않았습니다.
[5분 : 이권개입 금지]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5분 발표 시작하겠습니다. 제시문은 공무원이 자신의 직위를 직접 이용하여 부당한 이익을 얻거나, 직무의 범위를 벗어나 사적 이익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입니다. 저는 제시문으로부터 청렴성과 공익성이라는 공익가치를 도출하였습니다. 먼저 청렴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청렴성은 크게 소극적 청렴과 적극적 청렴으로 나뉩니다. 소극적 청렴은 금품과 향응을 단호히 거절하고 비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뜻합니다. 특히 세무공무원은 재산권에 영향을 미치는 세금을 다루는 만큼, 강직한 청렴도와 윤리의식을 가지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그래야 납세자분들께서도 국세행정을 신뢰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세청에서도 행동강령책임관이나 청렴공모전 등을 통해 청렴성을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적극적 청렴은 소극적 청렴에서 더 나아가 공무원으로서 모든 면에서 흠결이 없고 떳떳한 것을 말합니다. 이는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는 기본 태도가 되기도 합니다. 청렴이 특히 중요한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공무원들이 청렴하면, 사회적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뢰는 특히 선진국일수록 사회적 자본이 됩니다. 신뢰를 통해 거래비용이 줄어들고, 재화와 서비스가 공정하게 선택되면, 결과적으로 국가 경쟁력이 증대되어 국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다음으로 공익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공무원은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이권 개입이나 사적 이용과 같이 가치들이 충돌하는 상황을 마주하였을 때, 공익성은 올바른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도구가 됩니다. 국세청에서도 공익성을 실현한 사례가 있습니다. 5월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재산추적조사를 강화하였습니다. 이들은 세금을 납부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로운 생활을 하며,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다른 납세자들에게 허탈감을 줍니다. 또한 이들은 공정한 과세질서와 공익성을 저해하기 때문에, 국세청에서는 엄정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구체적으로 빅데이터를 통해 은닉재산을 찾아내고, 현장주거조사도 강화하여 작년에는 역대 최대의 실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저도 소박하지만 공익성을 발휘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동아리에서 임원진 활동을 하며,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었던 동아리를 재활성화한 경험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다른 임원진들이 기피하였던 악기수리 업무나 지도교수님 선임 업무를 주인의식을 발휘해 도맡아 처리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체력과 정신력이 소모되기도 하였으나, 동아리에 헌신하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업무에 임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는 동아리가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아리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최근에,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가상자산과 가상자산예치금이 재산공개 및 심사대상에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것이 이권개입 그리고 사적이용 금지와 유사한 맥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공무원이 관련 기관의 공무원으로부터 정보를 받아 투자할 경우 이해충돌의 우려가 있고, 영리추구 금지를 위반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실과 품위유지의 의무도 위반할 여지가 있습니다. 저는 국세공무원으로서, 항상 모든 면에서 떳떳하고 윤리의식을 지님으로써, 국민분들께 신뢰를 받는 국세행정을 이끌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발표 마치겠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Q. 발표 잘 들었습니다.
A. 감사합니다.
Q. 국세공무원으로서 청렴성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지문에는 이권개입이나 사적이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세공무원으로서 이권개입이나 사적이용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A. (첫 질문부터 당황했습니다. 아까 발표에서 설명드린 건데 뭐라고 또 답해야 하지 싶어 아무말을 시전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저희는 금전을 다루는 일을 하다 보니, 저희가 먼저 솔선수범하고 청렴한 태도를 국민분들께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음... 그리고 저희는 일반 개인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납세 현장에 나가게 되고, 그 중에는 세무조사를 나갈 일도 있을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세무조사를 공정하게 이행하기 위해서는 이권 개입이나 사적 이용과 같은 상황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그러면 ○○○ 씨는 청렴성을 발휘해본 경험이 있나요?
A. (청렴만 개인경험 준비 안 했는데... 투명성 경험 중 연관되는 부분으로 일단 돌려막기를 하였습니다.) 네, 저는 동아리 임원진을 할 당시에 동아리 업무에 스프레드시트를 최초로 도입하였습니다. 스프레드시트에 회비 사용 내역을 정리하여 모든 동아리원들에게 공유함으로써, 횡령이나 부당한 사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Q. 동료가 이처럼 부당한 행위를 하는 것을 목격하였어요. 이때 ○○○ 씨는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요?
A. 저는 우선 동료와 둘이 대화를 나누어 정확한 사정에 대해 듣겠습니다. 동료와 얘기를 하지 않고 제가 먼저 상관님이나 팀에 알리게 될 경우, 팀과 동료 모두 곤란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동료가 이해충돌의 상황을 자진해서 멀리하고, 또 자신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보고할 수 있도록 설득을 하겠습니다.
Q. 본인이 이권개입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행동을 하였는데, 나중에 그것이 이권개입이라는 점이 드러날 경우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A. 어... 우선 굉장히 난처할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워딩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잘못에 대해 듣고 시정하겠다는 방향으로 말했습니다.) 상관님이나 주변 동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피드백을 들어서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보완하겠습니다. (이 답변이 가장 마음에 걸리긴 합니다. 행동강령을 어긴 것이니 책임을 지고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게 가장 좋았을 것 같은데, 당시에는 전혀 그런 말을 할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Q. 네, 그럼 이제 경험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A. 네, 감사합니다.
[과제1 : 희망 부처/직무 & 전문성을 위한 노력/경험]
□ 희망 부서 및 직무 : 법인세과 → 본청 법인납세국 공익중소법인지원팀 □ 관련 경험 및 노력 □ 직무 전문성 함양 및 국세행정 이해 ○ 경영학과 / 기업재무 세부전공 (전공평점 4.5점 만점) ○ 국세환급플랫폼 파트타이머 (2개월~현재) : 실무 경험, 엑셀을 통한 종합소득세액 계산, 신고 프로세스 이해, 조사관님들과의 통화를 통해 플랫폼의 제 문제점 인식 ○ 세무회계 및 재무회계 심화학습 : 특히 법인의 손금과다 및 회계부정을 방지하는 산식에 흥미 ○ 국세청 보도자료 탐독 : <불성실 공익법인에 대한 엄정 대응> → 공정한 세정, 기부 투명성 □ 업무에 임하는 자세 ○ 수능 영어연구소 조교 (1년 9개월) : 업무 우선순위 설정, 원칙 기반 공정한 업무처리 ○ 클래식 기타 동아리 임원 (2년) : 코로나 시기 침체된 동아리를 재활성화하는 과정에서 조직에 헌신 ○ 유학생 멘토링 (1학기) : 전공과목 및 학업 전반에 적극적 도움, 우수멘토 장학금 수령 |
Q. 지원하신 부처에 법인세과랑 공익중소법인지원팀을 써주셨는데, 지원한 이유가 있을까요?
A. (한번에 공익중소법인지원팀까지 물으셔서 총 3종류의 지원동기를 압축해서 말씀드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네, 저는 대학교 2학년 때 세법을 처음 접했는데요,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공부량이 늘수록 세법의 큰 틀이 눈에 들어오며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법인세 파트에서 법인의 손금 과다계상과 회계부정을 방지하는 산식에 흥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학교에서 기업재무를 세부적으로 전공하였고, 이러한 지식들을 종합하여 발휘해볼 수 있는 곳이 법인세과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눈치보고 공익중소법인팀 보도자료까지 밀어넣었습니다.)
제가 면접을 준비하면서 국세청 보도자료를 찾아보았는데, 현재 국세청에서는 불성실 공익법인에 대해 엄정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익법인들은 기부금으로 재원을 조달하는데, 이를 투명하게 사용하지 못할 경우 공익법인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타 공익법인들의 사회공헌 활동도 위축시켜 결국 공익을 저해하게 됩니다. 저는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법인세과에서 전문성을 쌓은 후 이러한 검증 업무를 해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법인세과에 가기 위해 전문성을 발휘한 경험에 대해 말해보세요.
A. (‘법인세 관련해서는 방금 지원동기에서 다 말했는데... 어쩌지?’ 하다가 그냥 삼쩜삼에서 일한 얘기로 밀고 갔습니다.) 어... 저는 필기시험이 끝나고 국세환급플랫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실무 경험을 하고 있고, 구체적으로 엑셀로 종합소득세액을 계산한 후 그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세무서 조사관님들께 연락을 드려 신고 처리 상황이나 정정사항에 대해 여쭙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납세자와 과세당국의 입장을 균형적으로 견지하며 소통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법인세과와 관련된 경험은 아니지만, 국세공무원은 기본적으로 순환보직이기 때문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동문서답이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안 하면 자랑의 기회를 안 주실 것 같았어요.)
Q. 국세환급플랫폼에서는 얼마나 일했나요?
A. (경험과제에 적었는데 안 보셨나?) 네, 이제 2개월 되었습니다!
Q. 국세환급플랫폼에서 일하시면서 개인적으로 세법 지식을 발휘해본 경험이 있나요?
A. 네, 저는 연금소득이 있는 납세자분의 기한후신고를 도와드린 적이 있습니다. 연금소득이 종합과세될 경우 연금소득공제가 적용되어야 하는데, 담당 조사관님께서 잠깐 착각을 하셨는지 소득공제가 누락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엑셀로 계산한 내역을 바탕으로 담당 조사관님께 조심스럽게 이 부분에 대해 말씀드렸고, 조사관님께서 이를 반영해주셔서 신고한 대로 환급액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Q. 국세환급플랫폼에서 고객이랑 소통하고 그럴 때 힘든 점도 있었을 것 같은데, 말씀해 보세요.
A. 음... 저는 고객분들과 직접적으로 연락은 하지 않고, 조사관님들께만 연락을 드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사회 생활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초반에는 조사관님들과 통화하는 것이 많이 두려웠고…
특히 조사관님들이 화를 내실 때 대처를 잘 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솔직하게 말했나요? 삼쩜삼에서 제일 힘든 게 조사관님 짜증과 화를 받아드리는 거라서... 본심이 튀어나왔나 봅니다 흑흑)
하지만 통화를 할수록 노하우가 생겨서, 이제는 조사관님들과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고, 화를 내셔도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며 잘 넘기게 되었습니다.
(복기하고 나니 남쪽나라가 아닌 전형적인 동서를 오가는 답변이네요.)
Q. 법인세과를 써주셨는데, 실제로는 원하는 과에 가지 못할 수도 있어요. 그럴 때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A. 네, 저는 우선 순환보직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지원하였기 때문에 많이 실망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든 세목은 어떻게든 연결이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과에 가더라도 그곳에서 열심히 배워서 추후 법인세과에 가게 되었을 때 실력을 더 잘 발휘하도록 해보겠습니다!
Q. 조직에서 ○○○ 씨에게 과도한 헌신을 요구할 경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A. 저는 우선 저를 믿고 맡겨주신 업무인 만큼 감사하게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대학교를 다니면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한 경험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업무량에 대처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 왔습니다.
따라서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중요성대로 우선순위를 세워서 최대한 처리할 것이고, 필요하다면 야근을 하겠습니다. 그러나 업무량이 저의 물리적인 가용시간을 벗어날 경우에는, 동료나 상관님들께 배분을 요청드려 볼 것 같습니다.
Q. 네, 그럼 이제 상황과제로 넘어갈게요.
A. 네, 감사합니다.
[과제2 : 소득세 신고센터]
□ 상황요약 : (말머리 포함하여 총 4줄 하였습니다) □ 나의 대처 ○ 정기신고기간 이전부터 세무서와 주민센터에 입간판을 설치하고 안내문을 부착 ○ 지자체에 협조를 구해 임시신고센터가 이전되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 ○ 그럼에도 세무서를 방문하는 분들이 계실 것이므로, 세무서 내부에 신고창구를 이원화하여 운영. 거동이 불편하신 고령자나 장애인 분들을 위주로 세무서 내부 창구를 이용하시도록 하고, 다른 납세자분들께는 주민센터를 이용하시면 더 빨리 신고하실 수 있다고 안내드림. ○ 강당으로 이전하였을 때 장, 단점 및 납세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납세자분들이 편리하게 신고하실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탐색. |
Q. 상황은 이해하고 계시죠?
A. 네, 알고 있습니다.
Q. 그럼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요?
A. 네, 저는 강당으로 임시신고센터를 이전하는 방법을 택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납세자분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무서와 주민센터에 입간판과 안내문을 부착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제가 조사관님들과 통화를 하면서 세무서에 전화를 할 때, 안내멘트로 각종 신고와 관련한 안내사항이 나오는데요. 이 안내멘트로도 신고센터가 이전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Q. 이런 결정을 내리실 때 우선적으로 고려한 가치가 있다면요?
A. 저는 우선 강당으로 이전한다는 점에서 납세자분들의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옥외천막에서 매일 전산장비를 설치하고 철거할 경우, 하루라도 이 과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을 경우 보안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강당으로 이전하는 것은, 납세자분들의 개인정보를 더 잘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국세공무원의 1순위 목표는 세수를 정확하게 걷는 것이지만, 이에 더해 세금을 납부하고자 하는 납세자분들께는 최대한의 납세 편의 또한 제공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당으로 이전할 때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납세자분들께 알림으로써, 납세자분들의 편의도 동시에 고려하였습니다.
Q. 강당으로 옮겼는데 전산이 마비될 경우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A. 우선, 불편을 겪고 계신 납세자분들께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당장 신고를 도와드리기 힘들지만, 세무서 창구가 여유로운 시간을 알려드리며 그때 방문해주시면 저희가 빨리 도와드리겠다고 양해를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Q. 하나만 더 물어볼게요. 언론에서 부정보도를 할 경우 어떻게 하실 건가요?
A. 네, 우선 저는 그러한 기사를 쓰신 기자님께 찾아가서 저희가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소명을 하겠습니다. 물론 언론사마다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서 기사를 그대로 내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럴 경우 다른 언론사에도 찾아가서, 저희가 납세자분들의 개인정보 보호와 납세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기사를 써 달라고 부탁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Q. 그걸 ○○○ 씨 혼자 한다고요? 상관이라던지 도움이 필요하지 않겠어요?
A. (눈치를 채고) 아, 네, 맞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상관님께서는 저보다 실무 경험이 많으시고, 또 이런 상황을 더 겪어보셨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언론사와 연락을 하기 전에 먼저 상관님의 조언을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조언을 바탕으로 연락드리고, 연락한 결과를 다시 상관님께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질문]
Q. 시간이 남네... 그럼 추가질문 할까요?
Q. 일을 하다 보면 개인과 조직의 의견이 다를 수 있어요. 이럴 때 해결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A. 네, 저는 동아리 임원진을 할 때 임원진간의 업무 처리 방식이 달라 갈등을 겪어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원리원칙을 지켜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편인데, 다른 임원진들은 일이 임박했을 때 즉흥적으로 처리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동아리라는 조직은 저 혼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고, 대화를 통해 서로 업무 처리와 관련하여 의견 차이가 나는 부분을 파악했습니다.
그 후 서로의 의견을 절충하여 업무 처리 방식을 이원화하였는데요, 회비나 기안과 같은 공적인 부분은 제가 추구하던 업무 방식을 택하였고, 친목이나 오락과 같은 부분은 다른 임원진들의 방식을 따랐습니다. 그 이후로 업무 처리와 관련한 갈등 없이 성공적으로 임원진 역할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Q. 무슨 동아리인가요?
A. 아, 네. 클래식 기타 동아리입니다. (노는 동아리라 그런 건지 표정 별로 안 좋으심)
Q. 본인의 장점은 무엇이고, 추후 이를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A. 저는 도전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말인데 얼떨결에 튀어나왔어요...) 제가 희망하는 공익중소법인지원팀에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 AI와 빅데이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이에 대해 꾸준히 공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세청장님께서도 말씀하신 AI 국세행정에 발맞추어 나가는 유능한 국세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네, 이제 시간이 다 됐네요. (2분 팻말 들어오기도 전) 나가보시면 됩니다.
A. 네, 감사합니다.
(일어나서 부스 출구에서 폴더인사 한번 더 했습니다. 여자 면접관님이 계속 째려보고 계시더군요.)
* * *
+ 면접 후 소감/느낀 점 :
아... 저는 면접이 끝나고 났을 땐 후련함이 더 컸는데, 복기해보니 자꾸만 허무함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질문 자체가 좀 뭉툭했고, 무언가를 밀어넣기에도 너무 애매했어서 참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저에게 가장 에피소드가 많은 조직이 동아리였다보니, ‘조직 융화/조직에의 헌신‘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면 동아리 얘기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경험과제에는 딱 한 줄 썼던 얘기로 여러 질문을 커버해서 되려 전문성이 좀 떨어져보이는 사람으로 비추어지진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면접관님들도 크게 열의가 없어 보이셨어요. 피티윤쌤이랑 모의면접 할 때는 답변을 더 알차게 했던 것 같은데, 실제 면접은 면접관님들이 제 경험답지랑 상황답지 하나도 안 보시고 기계적으로 질문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나마 ‘법인세과’ 쓴 거 단 한 줄만 보신 듯 했습니다. 하하;; 각종 전공지식이나 보도자료도 많이 보면서 준비하고, 5분 발표 말재료도 다양하게 구성해놨는데 아쉽습니다. 이것도 운명으로 받아들여야겠지요 ㅠㅠ
+ 면접 준비하면서 도움된 점 :
아직 합격한 것도 아니지만 면접 준비 하면서 가장 도움 되었던 부분을 꼽아보자면요...
피티윤 선생님 강의 중 [<보론> 공직관 편], [모의면접], 톡방에 올려주시는 [기사와 보도자료] 였습니다. 특히 공직관 편은 강추!! 합니다. 말재료가 정말 많고 강의도 재밌으니까 시간 되시는 분들은 꼭 들으셔서 저처럼 5분 발표에 적극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자기가 관심있는 부처에 들어가서 보도자료 챙겨 보시면 좋고, 타 부처나 인사처, 인재개발원 등도 가끔씩 들어가보면 양질의 자료들이 많답니다.
+ 후배들에게(면접 준비 가이드) :
피티윤 선생님이 정말 이 시대의 진정한 참 어른이십니다.
선생님께 면접뿐만 아니라 인생을 배웠고 태도를 배웠습니다. 합격하고, 입직한 후에도 종종 찾아뵈며 대화 나누고 싶을 정도로, 선생님과 함께한 면준 여정이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후배님들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23 국가직9 #세무 01
피티윤 선생님 말씀대로 면접 본다는 느낌보다는 같이 근무하시게 될 상급자분과 사설한다는 느낌을 받았을 정도로 분위기가 편했고 그만큼 시간도 금방 지나간 거 같습니다! 여태까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특히 인간미 넘치고 사람 냄새 나서 더 좋으셨던 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ㅎㅎ
긴장하지 말라며 면접관님이 분위기를 많이 풀어주셨으며, 특히 경험과제에서 대민업무와 관련하여 경험한 부분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하셨음. 상황과제는 국세청에서 오신 면접관님이 간단히 설명해주시고 다시 상황요약부터 답변하였고, 중간에 국세기본법상 법령 위반에 해당하는 경우라는 것도 알려주셨음. (물론 알고 있었지만) 두 분 다 답변에 고개도 자주 끄덕여주셨고 호응도 잘해주심.
시간은 30분 다 채우지 않고 1분 정도 빨리 끝남. 제 옆옆조분들은 이미 끝나서 설문조사하러 가심. 올해 추세는 ‘빨리 평정표 체크하고 끝내자’인 거 같음.
(면접장 입장 후)
우선 파티션 들어가자마자 45도 폴더인사드리고, (문은 없어서 노크 없이 바로 들어가자마자 인사) 다시 의자 옆에서 응시직렬, 성함, 수험번호 말씀드리고 오른쪽 면접관님께 평정표 제출 후 자리에 앉으라고 하셔서 앉았습니다.
면접관님 두 분 다 여자 분이셨고 왼쪽분이 국세청에서 오셨고, 우측에 계신 분이 인사혁신처에서 오신 분 같았습니다. 바로 5분발표 시작하지 않고, 인사혁신처 면접관님이 가볍게 ‘오늘 날씨 어땠냐’는 질문을 해주시며 긴장을 풀어주시고 ‘경험한 것들 위주로 질문할 예정’이라고 말씀해주시고 5분발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5분 : 지속가능발전 목표]
지금부터 5분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위 제시문에서 정부가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한국형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수립했다는 부분에서 다양성의 가치를 유추하였고, 세부목표에서 시민참여를 통한 포괄적인 의사결정 수립과 정보공개 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국민 조사와 같은 지표를 참고한다는 부분에서 민주성과 투명성의 가치를 도출하였습니다. 먼저 다양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양성이란 글로벌적으로 다양한 생각과 문화를 존중하는 것을 의미하며 저는 공직자로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때 다양성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다양성의 기본이 되는 적극성과 관련하여 국세청이 실시하는 모두채움 서비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두채움서비스란 영세사업자 분들이 국세청이 지정한 단순경비율을 적용해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를 가능하게 한 제도입니다. 해당 대상자분들은 종합소득세 신고안내문이나 카카오톡 알림 전자문서를 통해 ARS 전화 1통만 하면 간편히 신고를 마칠 수 있고, 이때 세무대리인에게 지급하여야 할 기장료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해당 대상자의 수는 지난해 약 500만명에 이르렀고, 올해에는 무려 640만명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저는 국세청이 이러한 적극행정 실시를 통해서, 국민분들께 납세편의를 도모하고 또한 안정적인 세입예산을 조달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적극성과 관련한 제 경험을 말해야 하는데 5분발표지에 써놓고서는 깜빡하여 말을 못했습니다…) 다음으로 민주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민주성이란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의사소통을 통해 공개행정을 실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이러한 민주성이 실현되기 위해 세무직 공무원으로서 본인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발휘하여 국민분들께 세금에 관해서 알기 쉽게 알려드리고 납세의무이행이 중요하다는 부분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저희 국세청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조세박물관 세금교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찾아가는 조세박물관 세금교실이란 직접 조세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저희 국세청 직원 분들이 직접 찾아가 세금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생겨났으며 왜 납부해야 하는지, 이러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수업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세금관련 유물을 직접 만져보고, 자신이 얼굴이 담긴 현금영수증 카드를 발급하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금의 목적과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더 나아가 세금에 관심을 갖게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습니다. 이러한 특별 수업 진행을 위한 저희 국세청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봉사정신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도 미래의 당당한 납세자의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투명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투명성이란 국민들의 알 권리를 존중하며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하는 자세를 의미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저희 국세청 홈페이지에는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이때 체납액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명단공개 대상자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1년 이상 장기간, 2억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만 명단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납자의 지나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자 납세자의 상세주소라든지 주변 지인 및 특수관계인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따로 공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납세자가 영위하는 업종과 해당 사업장, 그리고 어떤 세목에서 얼마만큼의 체납액을 미납하였는지와 같은 중요정보에 대해서는 상세히 국민분들께 정보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저희 국세청이 준법정신을 준수하고 공평과세 구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또한 납세의무이행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상으로 5분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시간을 적당히 채웠다고 우측 면접위원님께서 말씀해주심)
Q. 5분발표 공직가치로 다양성, 민주성, 청렴성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혹시 본인이 이를 실현해본 경험이 있는가?
A. 네, 저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다양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적극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아까 5분발표 때 사실 제 경험사례를 말씀을 드려야 했는데 깜빡하고 미처 말씀드리지 못한 거 같습니다…! (면접위원분께서도 아마 5분발표 때 제 경험사례가 없길래 질문하신 거 같아요!!)
그렇다면 적극성과 관련한 제 경험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어느 날 편의점 야간근무를 할 때 한 노인분께서 매장에 방문하셨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나가시더니 저희 매장 주변을 배회하고 계셨습니다. 인적이 드문 밤 늦은 시간이었고, 동네에 거주하시는 주민분이 아닐 거 같다는 판단이 들어서 조심스럽게 도와드릴 부분이 있는지 노인분께 여쭈어봤습니다. 그러더니 노인분께서는 차비가 없어서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난처해하셨습니다.
저는 노인분께 잠시 매장에서 휴식을 취할 동안 파출소에 사정을 말씀드려서 안전히 귀가할 수 있게 도움을 드리겠다고 하고, 파출소에 노인분의 상황을 자세히 말씀드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Q. 5분발표 중에 특수관계인에 대해서 발표를 했는데 특수관계인의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설명해줄 수 있는지? (역시나 세법 관련 용어다 보니 좌측 국세청 소속 면접관님이 질문을 주셨고 이때, 순간 당황해서 “죄송합니다… 잠시만 생각해봐도 되겠습니까?” 스킬 사용…)
A. 제가 알기로는 특수관계인의 범위는 친인척 이외에도…음…사업관계를 맺는… 죄송합니다! 제가 면접이 끝나고 미비한 부분은 다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Q. 경제적 관계가 있는 자를 말씀하시는 거죠? (좌측 면접관님이 힌트 주심)
A. 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툭하면 감사, 툭하면 죄송 잊지 말기!) 면접관님이 말씀해주신 대로 친인척뿐만 아니라 이러한 경제적 관계를 맺는 자들도 범위에 포함됩니다.
Q. 공직자로서 중요한 공직가치?
A. 저는 세무직 공무원으로서 전문성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세무회계학과를 전공하며 세법개론, 회계원리, 재무회계, 중급회계, ERP 실무 등을 수강하였고, 그 과정에서 회계 실무 프로그램인 케이랩과 더 존 스마트 A, ERP를 학습하였고 관련한 여러 자격증도 취득하였습니다. 또한 회사에서도 잠깐 실무경험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과제1 : 희망 부처/직무 & 전문성을 위한 노력/경험]
□ 희망업무: 소득세과/소득세 세원관리 및 근로•자녀 장려금 업무 □ 관심정책: 모두채움서비스, AI 세금비서, 납세정보화시스템 NTIS 활용 □ 노력 및 경험 1. 전문성 함양 - 세무회계학과 전공(회계원리, 재무회계, 중급회계, 세법개론, ERP 실무 등 수강) - 관련 자격증 취득(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 TAT2급, ERP회계2급, 전산회계운용사2급 등) - 「소득세 세부담 누진에 대한 검토」 학술연구보고서 참고 2. 대민업무 관련 - 서비스직 아르바이트(편의점)업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응대 및 소통경험 - 민간기업 재무회계팀 인턴 근무: 문서정리, 전표처리, 세금계산서 발행, 결산, 부가가치세 신고 담당 3. 국세청에 대한 관심 - 국세청 홈페이지, 유튜브, 블로그 '아름다운 세상' 탐방: 가상자산소득 과세제도와 세금포인트 제도에 대한 관심 - 홈택스, 손택스 이용: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현금영수증 내역 조회, 손택스의 안내도우미 서비스 활용 - 국세청 관련 기사 탐독: 국세청의 최근 세무조사 사례, 국세청의 족집게 조세범칙조사 처분율 |
Q. 세무직 공무원 지원 이유?
A. 저는 처음에는 막연히 산수에 자신이 있어서 세무회계학과에 진학하였습니다. 하지만 낯선 회계용어들과 수백 가지나 되는 계정과목들을 보면서 이게 제가 갈 길이 맞는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씩 회계적 지식을 습득하면서 분개처리와 전표작성을 통해 회계의 딱 맞아떨어지는 특성을 보고 흥미를 갖게 되었고, 세무회계 관련 여러 자격증도 취득하였습니다.
이러한 전공을 바탕으로 회사의 실무경험을 갖추게 되었고, 국민분들이 납세의무 이행을 하는데 있어서 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세무직 공무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희망부처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업무? 그러한 이유?
A. 저희 소득세과에서는 소득세 세원관리와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특히,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자분들이 신고누락을 하지 않도록 사전에 잘 안내해드리고 신고 과정 시에는 필수 서류들을 잘 제출하였는지, 장부에 기재내역을 맞게 작성하였는지를 꼼꼼히 검토하여 납세자분들이 체납을 하지 않도록 유도하여 납세액을 잘 징수하는 것이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구유형, 소득요건, 재산요건에 따라 장려금 지급대상자분들이 제때 장려금을 받아가실 수 있도록 안내해드리는 것 또한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Q. 근로•자녀장려금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혹시 장려금 지급요건이 어떻게 되는지 아는지? (좌측 국세청 면접관님 물어보셨음)
A. 음… (앞에서 말한 부분밖에 몰라서 살짝 당황)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가구유형, 소득요건, 재산요건에 따라 지급대상자분이 받으실 수 있는 금액이 다릅니다. (정확한 수치는 몰랐음)
음… 제가 아직 이러한 요건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자세히 모르는데 미비한 부분은 면접이 끝난 후에 다시 한번 찾아봐서 학습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툭하면 감사, 툭하면 죄송 no.2)
Q. 편의점 아르바이트 업무를 오래했는데 혹시 어떤 일을 하였는지?
A. 네, 매장에 가자마자 바로 근무 인수인계를 하고 주로 카운터 업무를 보다가 물건이 오면 물건 정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고객이 물건을 사가시면 물건진열대를 끄집어내어 상품을 앞으로 페이스업 하고, 패스트푸드와 같은 음식물을 손님들이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드시고 간다면 손님이 떠나자마자 곧바로 깨끗하게 청소를 하였습니다.
Q. 편의점 업무를 하는 동안에 힘들었던 부분은 없었는지? 그러한 진상손님 어떻게 대처하였는지?
A. 한번은 본인이 구매한 가격이 예상과 다르다며 영수증을 매장에서 나가시자마자 갈기갈기 찢어버리는 분도 계셨고, 또 한번은 저희 매장 단골손님이신데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본인의 라면을 전자레인지에 데우고서는 매장 테이블 밖에서 기다리면서 라면이 조리되면 테이블로 가지고 와달라는 무리한 부탁을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먼저 전자의 경우, 제가 매장 밖으로 나왔을 때 그 손님은 이미 떠난 상황이라 억울한 부분은 있었지만 어찌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니 당시 물건을 계산할 때, 해당 상품이 지금 행사기간이 지나서 다시 원래 정가대로 판매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그 분께 드렸다면 어떨까 하는 후회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손님께서 분명히 저희가 고객님들께 서비스하는 범위를 벗어나는 요청을 하였으므로 ‘테이블에서 드시는 거는 좋지만 본인이 조리 끝나고 직접 가지고 가셔야 한다’고 딱 잘라서 말씀드렸습니다.
Q. 수험생활하기 이전에 특히 편의점 업무 오랜 기간 한 이유?
A. 저는 편의점 업무를 통해서 다양한 연령층의 민원응대와 소통 경험을 하였습니다.
예로 들면 저희 편의점에서 택배접수 서비스를 하고있는데 이때 처음 접수하시는 분들은 무인기기를 통해 접수하는 것을 힘들어하시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배송지를 입력하고 접수를 하면 되는지 적극적으로 알려드렸습니다.
또한 손님들이 찾으시는 재고상품이 없으면 포스기에서 신속히 재고발주일을 확인하여 해당상품이 언제 들어오는지 말씀드려 손님들이 헛걸음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알려드렸습니다.
Q. 홈택스에서 실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본 것인지?
A. 어.. 제가 종합소득세신고대상자는 아니라서 직접 신고는 하지 않았지만, 5월달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직접 홈택스를 방문해서 그러한 종합소득세 신고과정을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이 끝난 이후, 세무서에 방문한 경험이 있습니다.
(답변이 짧은 느낌이 들어서 약간 억지스럽게 홈택스 사용경험에서 갑자기 세무서 방문 경험을 밀어넣은거 같은데 면접관님이 계속해서 잘 들어주셨음)
제가 세무서에 직접 방문해보니 창구에 노인 분들을 위해 확대경을 설치한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또한 국세청이 실시하는 여러 정책들이 담긴 팜플렛 같은 것들을 보면서 이러한 훌륭한 제도나 정책들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팜플렛의 제도나 정책이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제작된다면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팜플렛에서 인상 깊었던 국세청의 제도나 정책?
A. 저희 소득세과에서는 올해 3월부터 근로•자녀장려금 자동신청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65세 이상 고령자 분들이나 중증장애인 분들을 대상으로 장려금 지급대상자에 해당한다면 한 번만 자동신청동의를 하면 이후에는 수급요건만 갖추면 저희 국세청이 매년 자동으로 장려금 신청을 대신해주는 제도입니다. 저는 이러한 제도를 통해 저희 국세청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제2 : 세액감면 환급 요청]
□ 나의 판단 및 대처 ○ (사전조사) 납세자 B의 경정청구 사유가 후발적 경정청구 사유에 해당하지는 않는지 확인해봄. 유사 선례를 찾아서 처리 결과도 확인함. ○ (민원통보) (1) 후발적 경정청구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납세자에게 규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환급요청이 수용 어렵다고 안내(형평성, 공정성 차원) (2) 추가로 납세자 B에게 다른 사후적 구제제도를 안내. (3) 동의하지 않는다면 납세자보호담당관 및 불복절차를 설명해드립 ○ 상사분께 납세자 B만 해주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 같다며 환급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말씀드리고 설득. → 그럼에도 환급을 지시하시면 규정에 맞게 일을 진행. □ 사후관리: ○ 추후 유사사례 발생시 참고할 수 있도록 기록으로 남겨서 일관된 조치 가능하도록 함. ○ 이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후 세액감면이 가능한 납세자들에게 사전고지하는 시스템 마련 제안 |
Q. ~~~ (먼저 좌측 국세청 면접관님이 간략히 상황 설명을 해주시고) 다시 한번 상황 요약을 해줄 수 있는지?
A. 본인은 소득세과 담당 주무관입니다. 납세자 B가 세액감면 대상자에 해당하여 예상 세액보다 많은 세액을 납부하게 되어서 환급금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납세자 B가 경정청구 요건이 지난 후에 환급금이 발생하였음을 인지하여 원칙상 환급해드릴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만 상사님은 납세자를 위한 서비스 강화의 측면에서 적극행정의 일원으로 환급해줄 것을 지시하신 상황입니다.
Q. 어떻게 대처?
A. 우선은 상급자님이 말씀하신대로 납세자분들을 위한 적극행정을 추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 상황은 앞서 면접관님이 말씀해주신 대로, 국세기본법상 경정청구 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법령을 위반하게 된다는 점을 토대로 만약 환급을 해드리면 다른 민원인 분들이 형평성이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상사님을 설득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납세자분께서 다른 불가피한 사유가 있으시다면 저희 세무서 내에 있는 납세자보호담당관(말을 약간 더듬거리자 국세청 면접관님이 납보관이라고 알려주셨음)을 안내해드리거나 불복절차를 설명해드려서 이의신청, 심사청구나 심판청구 과정을 거쳐 행정소송까지 진행할 수 있음을 알려드려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Q. 그러면 납세자분께 도움은 드리지만 환급은 안 해주겠다는 의미인가?
A. 네. 위 상황에서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국세기본법을 위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환급은 힘들다고 납세자분께 말씀드릴 것입니다.
Q. 위 상황처럼 경정청구기간을 잘 모르는 납세자 분들이 있지 않을까?
A. 맞습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와 관련해서 앞서 말씀드린 저희 소득세과에서 시행된 근로•자녀장려금 자동신청제도처럼 납세자가 자동신청 동의를 하면 본인이 희망하는 계좌로 환급금을 자동이체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분들께는 환급금 발생 시에 직접 연락을 드리거나 환급금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하여 우체국에서 환급금을 찾아가시게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추가질문]
Q. 마지막으로 본인이 하고 싶었던 말?
A. 저는 공무원 개인이 어떠한 업무를 할 때에는 희미한 등잔불에 지나지 않을 수 있지만 각자 업무를 할 때에 앞서 5분발표때 말씀드린 공직가치들을 잘 염두에 두면 국민분들께 환한 등불을 밝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 공직에 선다면 이러한 공직가치들을 잘 함양해서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발표 들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 *
* 면접 후 소감/느낀 점 :
피티윤 선생님 말씀대로 면접본다는 느낌보다는 같이 근무하시게 될 상급자분과 사설 나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분위기가 편했고 그만큼 시간도 금방 지나간 거 같습니다!
* 면접준비하면서 도움된 점:
본인이 발표에 자신이 있으면 굳이 면접스터디를 안 해도 되지만 말주변이 없고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면접스터디를 몇 번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선생님 이론강의 (특히 공직가치 부분과 직렬별 업무정책) 잘 듣고, 있었습니다! 경험과제 초안작성은 최근 연도 기출후기들을 여러개 봐서 벤치마킹하고,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코멘트를 수용해서 잘 작성할 수 있습니다.
상황과제는 선생님과 워크북에서 다룬 내용 위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세무직은 전형적인 기출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어 왔기에 그러한 기출문제들을 많이 작성해본 부분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다른 학원에서는 정말 출제되지도 않는 세법 실무적용 사례 관련된 상황과제 수십 개를 모의문제라고 줘서 불필요하게 공부하시는건 참 권하지 않습니다.
5분발표는 제일 나중에 공직가치의 개념만 잘 학습하고, 경험과제 작성하면서 준비한 말재료들을 공직가치와 잘 연결지어서 발표하여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봅니다.
* 후배들에게:
면접은 자기 자신과의 씨움이라고들 하는데 어떻게 마음가짐을 가지는지가 굉장히 중요한 거 같습니다. 면접 준비기간이 짧으시더라도 조급해하지 마시고, 본인의 업무 의지와 기관에 대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보이면 좋은 평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혹여나 질문에 답변을 잘 못해도, 추후에라도 미비된 부분을 보완하거나 학습하겠다는 열정을 보이십시오!!
🔷 2022 국9 #세무 02
5분발표 제시문은 준비했던 것에서 충분히 유추해 낼 수 있을 만큼 무난했습니다.
경험형은 면접안내 공지사항에 나와있던 것대로 암기해서 준비했고, 상황형 또한 특출나게 어렵다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특이점은 상황형 제시문에 나와있는 전임자는 부가소득세 담당이었는데, 제가 요약할 때 부가세 담당이라고 잘못 적었습니다. (긴장해서 실수했음)
면접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고, 훈훈했으며 전공관련질문은 없었습니다.
또한 제가 이야기하는 것에 경청하시며, 아이컨택을 잘 해주셨습니다.
A. (입구에서 폴더인사와 함께 면접관님께 평정표를 드린 후 의자 옆에 서며) 열심히 하겠습니다!
Q. 앉으세요.
A. 감사합니다! (라고 외치며 폴더인사 후 의자에 착석)
[5분 : '정책연구 업무편람' 개정을 통한 연구부정 예방]
안녕하십니까!! 지원자 2조 3번 임채현입니다. 지금부터 공직가치 관련 5분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발표드릴 순서는 첫째, 제가 유추한 공직가치과 그 근거 둘째, 공직가치관련 정부정책과 향상방안 셋째, 관련 제 경험 넷째, 제 각오순입니다. 첫째, 저는 청렴성과 투명성을 유추했습니다. 청렴성은 부정부패하지않아야한다는 의미에서 더 나아가 절차와 과정 모든면에서 떳떳하고 완벽해야한다는 자세입니다. 저는 최근 정책연구 위조등 연구부정을 사전에 방지하고 품질의 향상을 위하여'업무편람'을 개정했다는점에서 청령성을 유추했습니다. 다음으로 투명성은 국민의 알권리와 관계됐으며, 국민의 관점에서 정책결정과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 공개된 정보로하여금 국민의 정책에대한 이해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향상 시키게끔하는 자세입니다. 저는 주요개정 내용은 부정 연구자에 대한 제재와 연구결과를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제공하여야 한다는점에서 투명성을 유추했습니다. 둘째, 공직가치 관련 정부정책과 향상방안입니다. 먼저 청렴성과 관련된 정부정책으로 시민감사관제도가 있습니다. 해당 제도는 국세청이 자체적으로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실시하는 제도입니다. 교수, 회계사, 세무사,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서 국세청 내부적으로 상시 모니터링과 피드백 등을 통하여 국세청이 청렴성을 향상시키려고하는 제도입니다. 이와 관련된 향상방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청렴한 공무원분들께 벳지도 달아드리고 포상을 드리는것입니다. 둘째, 우수사례를 본보기화 하여 모델링화시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것입니다. 다음으로 투명성과 관련된 정부정책으로 최근 국세청은 '양도소득 법령적용 가이드맵'을 제작 및 배포했습니다. 최근 복잡해지는 부동산 대책에따른 여러번의 법령개정으로 1세대 1주택 등을 언제 어떻게 어떤법률을 적용해야하는지 국민들의 관심과 궁금증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양도소득 법령적용 가이드맵'을 제작및 배포하여 국민들의 해당 법령에 대한 이해가능성 내지 예측가능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이와 관련된 향상방안으로 국세청유튜브 채널등을 통하여 현재 시행중인 정책에대해 투명하게 공개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예컨대, 간단한 애니메이션형태로 제작하여 베포하면 이는 국민들의 관심과 흥미로 이어져서 정책에 대한 이해가능성 내지 예측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관련 제 경험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청렴성과 관련된 제 경험으로 제가 살고있는 자취방앞에 작은 구멍가게 하나가 있습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께서 운영을 하시는데, 항상 카드결제 오류를 내십니다. 그래서 저는 해당 부분을 항상 체크하고 다시 결제를 하고 나옵니다. 이렇게 저는 일상 하나하나에서도 청렴성 제고를 위해서 노력하고있습니다. 다음으로 투명성과 관련된 제 경험으로 저는 대학교 재학시절 교양과목에서 ppt제작역할을 맡았습니다. 그 당시 저는 ppt 제작분을 수시로 일정량을 제작할때마다 카톡에 올렸습니다. 이는 발표자분의 발표를 좀 더 원활하게끔 하게 하기 위해 일정 제작분을 수시로 올림으로써 발표자분의 자료에 대한 이해가능성 내지 예측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넷째, 마지막으로 제 각오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입직하게된다면, 국민의 입장을 공감하는 공무원,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무원, 국민께 사랑받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5분발표를 할 때, 처음에 긴장해서 목소리를 떨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하게 말씀드리려고 노력했고, 다행스럽게도 면접관님들께서 5분 발표내내 제가 말하는 모든 내용을 아이컨택하면서 경청해 주셨습니다.)
Q. 말씀하신 것 중에 청렴한 공무원들을 뽑는다고 하셨는데, 어떤 기준으로 뽑아야 할까요?
A. 네. 면접관님. 어떤 제도가 있다면, 그 제도를 지킨 공무원분들을 뽑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근데 그게 굉장히 모호해요. 청렴함의 기준이 굉장히 불명확한데 어떤분들을 청렴한 공무원으로 뽑아야할까요?
A. (잠시 3초 생각하며 머뭇거림) 네, 면접관님. 어떤 원칙 내지 기준을 만들고,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분들을 뽑으면 좋을것같습니다.
Q. 그 기준이라는 것도 만들기가 굉장히 힘들고, 애매한데 어떤 기준을 말씀하시는 것이죠?
A. 죄송합니다! 면접관님. 그 부분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더 배우고 더 열심히하겠습니다!!
Q. 아, ㅎㅎ 네. 아실 것 같아서 질문드린거에요~ ㅎㅎ 그래요.
A. (대답을 못해서 저 스스로 당황했으나, 면접관님의 표정이 마치 조카의 재롱을 바라보는 삼촌의 미소처럼 느껴져서 속으로 ‘심각한 분위기는 아니라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네, 죄송합니다. 면접관님!! 해당 부분 숙지하겠습니다!!
Q. 청렴성이라는 공직가치를 유추하셨는데, 해당 가치가 왜 중요할까요?
A. 네. 세무공무원은 돈과 관련된 즉, 세금을 다루는 특수한 직렬로서 돈과 관련된 만큼 국민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직자 개인의 문제는 사회로 사회의 문제는 국가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의 신뢰 제고를 위해서는 해당 청렴성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투명성과 청렴성이라는 공직가치를 말씀하셨는데, 이 공직가치가 발현될경우 사회적으로 어떤 부분이 좋을까요?
A. 네, 면접관님. 아까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세무공무원은 돈 즉, 세금과 관련된 분야를 다루는 특수한 직렬로서, 국민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해당 자세는 국민께 국세청 조직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투명성을 함양한 자세는 시행 중인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가능성 내지 예측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세무공무원에게 가장 요구되는 공직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A. 네. 저는 ‘전문성’과 ‘청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전문성은 돈과 관련된 민감한 부분인 만큼 국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국민께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세무공무원에게 전문성이 가장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청렴성은 역시나 돈과 관련된 민감한 부분인 만큼 국민의 신뢰 제고 목적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민감’이라는 단어를 너무 많이 언급했습니다. 복기하면서 느껴지네요.)
Q. 본인이 속해있는 조직에서 불합리한 관행이 이어지고 있어요. 본인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A. 네, 면접관님.
첫째, 해당 불합리한 관행에 대해 사실을 판단하고 수집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면 수집하겠습니다.
둘째, 해당 부서의 구성원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계시는지 또 어떤 입장에 있으신지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셋째, 이것을 바탕으로 저보다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신 상관분께 예의를 갖춰서 정중하게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나서 상관분의 조언도 듣고 해당 관행에 대해 논의도 해보고 고칠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
Q. 불합리한 관행이라는 게 본인만 그렇게 느끼시는 것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구성원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본인만 불합리한 관행이라고 느끼면?
A. 음… 우선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라면, 구성원분들의 입장도 들어보고 조직의 분위기도 파악해보고 혹시나 제가 틀린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틀린 것이라면, 저를 고치겠습니다.
Q. 사실, 관행이라는 게~~~
A. (이때, 관행관련해서 조언을 해주셨는데, 긴장해서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네, 면접관님. 죄송합니다!! 해당 부분 숙지하겠습니다!! (조언해주셔서, 자동적으로 숙지멘트를 했던 것 같습니다.)
Q.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A. 네, 면접관님.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해당 지시가 부당한 것인지에 대해 사실 판단부터 하겠습니다.
둘째, 만약 그것이 부당한 것이라면 관련 사실에 대해 조사도 해보고 수집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면 수집하겠습니다.
셋째, 수집한 것을 바탕으로 국세청 신뢰제고 목적을 위해서 조심스럽게 예의를 갖춰 상사님께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설득하겠습니다.
Q. 만약 상사가 듣지 않는다면?
A. 음… 우선, 그러한 지시가 있기전에 사전에 대비부터 하겠습니다!! 상사분이 좋아하시는 음식이 있다면, 맛있는 식사 한 끼 대접해 드리고 좋아하는 취미가 있으시다면 예를 들어, 낚시를 좋아하신다면 ‘낚시도 함께 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친분을 쌓은 후에 인간적으로 다가가서 예의를 갖춰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긴장한 티를 안내려고, 목소리를 크게 내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Q. (면접관님 두 분 다 살짝 웃음이 터지셨습니다.) 혹시 본인이 낚시 좋아하시는 것 아니에요?! ㅎㅎ
A. (저 또한 웃으면서 3초 머뭇) 아…! 사실 낚시를 한 번도 해본 적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사분이 좋아하시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머뭇거린 이유는 면접관님이 웃으시면서 질문하셨는데, 낚시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말할까 고민하느라 머뭇거렸습니다.)
[과제1 : 희망 부처/직무 & 전문성을 위한 노력/경험]
1. 지원부서: 납세자보호관실 납세자보호실업무 1-1. 지원이유: 경영정보학을 전공하여 IT 관련 전공보다 배울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 회계 및 세법전공에 관심이 생김. 특히 가깝게 생활하시는분께서 회계사 자격시험에 당당하게 합격하시는 모습을 보고, 더욱 동기부여를 받아서 결심. 2. 개인경험 및 노력 2-1. 개인경험 1) 경영정보학 전공: 회계원리, 세무회계, 관리회계, 중급회계I 수강 2) 독서실 총무 아르바이트, China-Global-리더십프로그램 참여 2-2. 개인노력 1) 같은과 친구 3명에게 회계 및 세법 전공 과외: 보람을 느낌, 민원업무 관심 2) 총무를 통해 회원님들의 고충 해결, 어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협업을 경험. 3. 각오: 입직하게 된다면, 민원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동료들과 협업할 것. |
Q. 세무직에 왜 지원하게 됐어요?
A. 저는 경영정보학을 전공하여 IT 관련 전공보다 배울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 예컨대, 책을 펼쳐보고 공부하게끔 하는 흥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회계 및 세법 관련 전공에 흥미를 갖게 됐고 지원을 결심했습니다.
특히, 가깝게 생활하시는 분께서 회계사 자격시험에 당당하게 합격하시는 모습을 보고 관련분야에서 일하고자 지원하게됐습니다.
Q. 납세자보호실업무를 하고 싶다고 적으셨는데, 주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 아시나요??
A. 네, 면접관님. 해당 부서에서는 불복청구를 통해 부당한 처분을 받았다고 느낀 납세자분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세무조사과정에서 고충을 겪는 민원인분들을 상담해 주는 업무를 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납세자보호실업무를 하고 싶은 이유가 있으실까요?
A. 네, 면접관님. 저는 독서실 총무를 할 때 회원님들의 불만을 해결해 주면서 보람을 느낀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학교 재학시절 같은과 친구 3명에게 세법 및 회계 과목을 과외하면서 보람을 느낀바 있습니다.
만약에 제가 입직하게 된다면, 직접적으로 납세자를 응대하여 상대방을 이해시킴으로써, 그리고 납세자의 고충을 해결함으로써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Q. 해당 부서에서 제일 요구되는 공직가치는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A. 저는 ‘적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적극성은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자세이며, 이는 적극행정과도 연결되는 것이라 알고있습니다. 적극적인 자세는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납세자들의 고충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으므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독서실 총무를 하면서 회원님들의 고충을 해결해 드린 경험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휴게실이 어지럽혀져 있다던지, 신발장이 어지럽혀 있다던지, 화장실 휴지칸이 비워져 있다던지 등입니다. 저는 여기서 더 나아가서 회원님들이 먼저 요구하기 전에 적극적으로 화장실 휴지칸이 비어있으면, 채워넣고 커피 자판기가 비어있다면, 채워넣는 식으로 적극성을 발휘한 경험이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입직하게 된다면, 납세자분들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해드리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Q. 악성 민원인이 오시면, 어떻게 해결하시겠어요?
A. 네,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우선 해당 민원인분께 종이컵에 음료수나 물 한잔 따라드리겠습니다.
둘째, 그 민원인분의 입장을 들어보고 공감해보겠습니다.
셋째, 제도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넷째, 제도 내에서도 제 능력 안에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라면 저보다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신 상사분께 조언을 구해서 해결하겠습니다.
Q. 가장 관심있는 정책 있으세요?
A. 네, 면접관님. 저는 현재 국세청에서 실시 중인 '숏폼' 정책에 관심이 있습니다. 이는 국세청이 납세자분들의 고충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기 위해서 제작 및 배포하는 짧은 영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현재 국세청홈텍스 누적가입자수가 3,000만 명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터넷에 접근하기 어려워 하는 노인분들, 그리고 세법 지식을 잘 모르시는 국민분들이 여전히 힘들어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제작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 또한 입직하게 된다면, 국민들의 관심을 끌만한 예컨대, 애니메이션 형식 등으로 유튜브에서 잘나가는 컨텐츠를 본따서 영상을 제작하여 국민들의 고충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Q. 전문성을 어떻게 키울것인가?
A. 네, 면접관님.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매년 개정되는 세법 공부 충분히 숙지하겠습니다.
둘째, 회계실무자격증인 전산세무와 일반조사요원자격증을 취득하겠습니다.
셋째, 최근 세금 이슈들을 파악하여 그 이슈 중에서도 국민들이 가장 관심 가질만한 것들을 잘 파악하여 국민들의 고충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과제2 : 전임자가 과세한 소득세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 응대]
1. 상황요약 1) 전임자가 과세한 부가세에 대하여 민원인이 불만을 제기함: 이는 국기법상 경정청구 사유 미충족 2) 이를 민원인에게 충분히 설명하였으나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여 업무처리 지연 2. 대처방안 1) 첫째, 전임자분께 연락을 통해서 어떤사유를 근거로 과세를 했는지에 대해 조사 및 자료 수집 2) 둘째, 해당민원인분과의 짧은면담: 어떤 부분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지 공감, 그리고나서 어떤 부분을 해결하고 싶어하시는지 경청 3) 셋째, 수집한 자료와 경청한 것을 바탕으로 제도 밖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파악하고 도움드리기 (예를 들어, 분납, 납부기한연장사유 해당 여부, 세액공제 및 소득공제 같은 절세 방법) 3. 사후대처 - 우선, 업무처리 지연으로 고충을 겪는 다른 민원인분들께는 규정에 따라 양해 부탁 - 해당 제도 밖에서 도움을 드릴 수 없다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신 상사분께 조언 및 피드백 받기. |
Q. 우선, 상황에 대해 잘못 이해하시고 계신 것 같아요. ㅎㅎ 제가 다시 요약해 드릴게요. 해당 상황은 ~~~에요.
A.(제가 맨 위 총평에서 언급했다시피, 실수한 부분이 여기입니다. ㅜㅜ ‘부가소득세’를 ‘부가세’로 착각해서 상황요약에 ‘소득세’라고 적어야 할 것을 ‘부가세’라고 적었습니다. 이때, 면접 보면서 제일 당황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면접관님이 너무 친절하게 다시 요약하여 설명해 주셔서 마음을 추스렀습니다.)
아… 아!! 죄송합니다!! 면접관님!! 제가 잘못… 잘못 적었습니다. 다시 숙지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면접관님!!
Q. 그래요. ㅎㅎ 요약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요?
A. 우선 첫째, 전임자분께 연락을 통해서 어떤 사유를 근거로 과세를 했는지에 대해 조사 및 자료를 수집하겠습니다.
둘째, 해당 민원인분과의 짧은 면담을 통해 어떤 부분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지 공감해 드리고, 어떤 부분을 해결하고 싶어하시는지 경청하겠습니다.
셋째, 수집한 자료와 경청한 것을 바탕으로 제도 밖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파악하고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해당 민원인께서는 경정청구 미충족 사유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당 제도 밖에서 예를들어, 분납, 납부기한연장사유 해당 여부, 세액공제 및 소득공제 같은 절세 방법을 찾아서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Q. 제도 밖의 부분에 대해서 이런 부분은 ~~~하고 ~~~에요.
A. (조언의 말씀을 해주셨는데, 기억이 잘 안납니다.) 네,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면접관님. 그 부분까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해당 부분 숙지하겠습니다!!
Q. 설득을 했는데도 계속 땡깡을 부리면?
A. 저보다 경험과 지식이 풍부하신 상관분께 조언을 구하겠습니다.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굉장히 곤란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드려야 했는데, 너무 긴장을 해서 전달하지 못했습니다.)
개별질문
Q. 개인의 역량과 조직의 역량 중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뭔가요?
A. 저는 ‘조직의 역량’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개인이 아무리 뛰어나다 한들 개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다른 동료들을 신뢰하지 않게 되고 이는 조직의 목표 저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개인의 역량은 곧 전문성 함양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개인의 역량과 조직의 역량 둘 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자신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네! 제 강점은 ‘공감능력’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후 대안학교 재수기숙반에서 2년 여 간 공부하며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생활하며 그 분들의 고충을 해결해드린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저보다 나이가 어리고 몸이 아픈 친구를 옆에서 케어해 주고 보호해 주며 보호자 없이 힘들어하는 이 친구가 해당 조직에 적응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등 공감능력을 발휘하여 호평을 받은바 있습니다.
Q. 지인분께서 회계사 시험에 붙으셨다고 하셨는데, 혹시 회계사공부도 하신 건가요?
A. 아니요!! 회계사 공부는 해본 적이 없습니다. (‘다나까’체를 써야 하는데 순간적으로 '요'라고 대답해서 당황했습니다.)
Q. 네. ㅎㅎ 그냥 궁긍해서 물어본거에요. 혹시나 공부했나 궁금해서~
A. 회계사 공부는 해본 적이 없습니다!!
Q. 네, 그래요. 여기까지 하는 걸로 하죠~ 나가보셔도 좋습니다.
A. (의자 옆에 서서 ‘감사합니다!’라고 외치며 폴더 인사 후에, 입구 근처에서 다시 한 번 폴더 인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면접관분께서 끝까지 인사하는 저를 보고 웃으시며 반응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 면접 후 소감/느낀 점 :
복기한 것 외에도 질문을 더 해주셨는데, 제가 긴장을 많이 한 탓에 어떤 질문이었는지 생각이 잘 안나네요… ㅜㅜ 전체적으로 제가 복기한 답변과 실제 면접 때이 답변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또한 긴장을 많이 한 탓에 그렇습니다.
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면접관님과 아이컨택하고, 말씀에 고개 끄덕이려고 노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숙지멘트 날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답변할 때 잠시 고개를 살짝 숙이고 고민을 하기도 했으나, 말할 때만큼은 의사소통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전공면접은 하나도 안물어보셨습니다. 대부분의 질문지 내용이 교재에서 본 기출지에서 반복되는 느낌이었고, 기출지만 빠삭하게 정리해도 대부분 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2~3개 정도는 예상 밖의 질문으로 당황해서 대답 못할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특이점이라면, 제 느낌상으로 공직가치에 대해서 꽤나 많이 물어본 것 같습니다.
▢ 면접 준비하면서 도움된 점 :
제일 먼저해야 할 행동은 ‘후기 검토’입니다. 합격하신 분들의 후기를
보면서 면접의 분위기와 형식을 간접적으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경험형 과제, 상황형 과제, 5분 발표 과제를 각각 후기들을 참고하여 작성하면서 전체적인 프레임을 잡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프레임을 기반으로 저 자신에게 맞춤 조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또 작성하기를 반복했습니다. 자신에게 맞춤 조정을 할때 우수 사례와 기관 정책 내지 공직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이 있는데, 이 자료가 맞춤 조정하는 데에, 말재료가 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 2021 국가직9 #세무01
친절하시고 까칠하신 질문은 없었는데, 상황형에 대해 파고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이 많았습니다. 30분 꽉 채워 한 것 같은 느낌.
제가 들어가자 마자 배꼽 인사를 했는데 면접관님께서 이렇게 배꼽 인사는 처음 받아보신다며 웃으시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출발했습니다.
◇ [5분] 행정오류 및 민원처리 보상제
안녕하십니까 국가직 세무직렬 지원자 ○○○입니다.
지금부터 5분 발표 시작하겠습니다.
다음 제시문에서 A시가 적극적으로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저는 적극성을 유추하였습니다.
빠르게 다변화 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 속에서 기존의 법 규범이나 제도 안에서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없기에 공무원의 적극성이 적극행정이라는 단어로써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각 부처는 산하에 적극행정 위원회를 두어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장려합니다. 국세청에서는 매 분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하여 표창을 시상합니다. 징세과 황병관 국세조사관님께서는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투자자와 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하며 가상자산을 이용한 체납자의 재산 은닉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국가기관 최초로 고액체납자 2416명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강제징수를 통하여 약 336억원을 현금징수 내지 채권확보를 하셨습니다. 또한 이를 지방자치단체, 관세청 등 다른 정부 징수기관에 업무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셨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사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저 역시 적극성을 제고하였던 사례가 있습니다. 저는 2년 동안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교육 봉사를 하였습니다. 제가 맡게 된 아이는 공부에 흥미가 없고, 소위 문제아 라고 불리는 아이였습니다. 저는 일정 시간을 상담, 아이의 관심사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아이는 항공사 승무원이 꿈인 아이였는데, 저는 진로에 대한 고민을 같이 하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영어 공부가 중요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그 결과 아이는 차츰 제 영어 수업에 집중을 하였고, 저는 제 수업을 적극적으로 잘 이끌어 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공직에 나아가게 된다면 복지부동한 자세로 소극행정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하여 업무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저는 행정오류에 대해 현물과 현금으로 보상을 하였다는 부분에서 공정성을 유추하였습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 이는 제가 국세홍보관 방문을 하였을 때 가장 뜻 깊게 보았던 말입니다. 국가의 밑바탕이 되는 세금을 징수하고 관리하는 국세공무원에게 공정성은 더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정성에 대한 우수공무원 사례를 알고있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 권충구 세무주사님은 역외탈세사건, 부당이득 반환사건 등의 사건을 주로 맡으셔서 성실하게 납세하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대신하여 소송을 진행하셨습니다. 그 결과 권충구 세무주사님은 역외탈세 160억원을 환수하시고 신용카드 대리 납부제를 시행하게 하시는 등 예산절감 및 국고 손실 보전으로 공정한 국세에 기여하셨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우수공무원 사례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하지만 저도 공정성을 발휘하였던 사례가 있습니다. 저는 대학교 시절 버킷리스트 동아리의 간부였습니다. 그 동아리는 학우들에게 인기가 많아 모집 시기가 되면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동아리에서는 암묵적으로 지인을 뽑아주는 관행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관행이 공정성을 해친다고 생각하였고, 동아리에 “앞으로 신규 부원을 공정하게 면접을 통해 선발하자” 고 건의하였습니다. 그 결과 동아리는 더욱 적극적인 부원을 선발할 수 있었고, 저희 동아리는 더욱 발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공직에 나아가게 된다면 나라의 재원인 세금을 다루는 국세 공무원으로서 공정한 세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둘 중에 더 중요한 가치가 뭐라고 생각하나?
A. 두 가치 모두 중요한 가치임에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적극성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다변화 하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정해진 규범과 법 안에서 민원인 분들의 불편을 해소해 드리기 힘듭니다. 따라서 적극성을 통한 적극행정이 공무원에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Q. (공정성과 형평성에 관련된 질문도 하나 주셨던 것 같은데, 충돌하는 경우? 이 부분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A. 공정성을 제고하되, 형평성 또한 잊으면 안된다.
Q. (두분 다 끄덕끄덕)
Q. 아직 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세금같은 경우 소득 차이에 따라 가난한 사람과 부자가 다르게 낸다. 벌금같은 경우 어떻게 생각하냐? 가난한 사람과 부자가 다르게 내야한다고 생각해? 본인의 의견 말해보라.
A. 세금의 경우 가난한 사람과 부자의 소득의 차이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벌금의 경우는 소득의 차이로 볼 문제가 아니라 잘못의 경중으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자냐 가난한 사람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죄의 경중이 벌금의 가격을 정하는 데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웃으시며 끄덕끄덕)
◇ [경험] 희망부처(업무) & 관련 노력 경험
□ 희망부처 : 납세자 보호 담당관
□ 희망 업무: 납세자 보호 담당관 제도를 통하여 납세자 분들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는 일을 하고싶습니다. 국세홍보관/세무서 방문
□ 노력 및 경험
1) 조간국세/국세블로그/국세유튜브/SNS 구독
2) 봉사활동 경험 : 캐나다*라오스 해외봉사, 영어 교육봉사, 치매 요양원, 유치원
3) 대민 아르바이트 경험 : 백화점 판촉, 대형 학원 상담 아르바이트, 서빙
4) 캐나다 어학연수, 금융 전화 영어 → 국제 공조
5) 회계원리, 재무회계, 경제원론 1*2, 프로그래밍 → K-전자세정
6) 학생회 회계장부 작성 업무 담당
7) 금융회사 아르바이트 경험
□ 앞으로의 계획 : 전산회계 1급 전산세무 1급을 따서 업무의 전문성을 도모하고 싶습니다.
Q.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아는가?
A. 납세자 보호 담당관실에서는 세가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첫째 납세자위원회 제도, 두번째 납세자보호담당관 제도, 세번째로 권리보호요청 제도를 통하여 납세자 분들의 권익 실현을 위하여 노력합니다.
Q. (끄덕끄덕)
Q. 공무원이 왜 되고 싶었는가?
A. 어렸을 적부터 다양한 봉사활동과 대민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하여 국민 곁에서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Q. 관련 과목들을 수강하였는데 이중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A. 저는 처음에 수학을 좋아하여 자연스럽게 그 관심이 경제와 회계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수학과 회계의 배움의 간극에 약간의 혼란이 있었지만 차차 회계를 배워가는 과정에서 회계라는 과목이 익숙해졌습니다.
Q. (웃으시며 끄덕끄덕)
Q. 여기 회계 자격증은 따고 싶다는 거죠?
A. 네 따고 싶습니다. 면접이 끝난 후 자격증 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Q. 그럼 봉사활동들 가운데 세무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가 있었나?
A. 저는 한 가지의 봉사활동을 통해 세무직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의 곁에서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고싶었고 그러던 와중 학과에서 선배와의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 세무직 공무원 선배가 오셔서 강의를 해주셨다. 그때 세무직 공무원의 전문성과 세금을 다룬다는 책임감이 너무 멋있어 보였고 그래서 그때부터 세무직 공무원을 꿈꾸게 되었다.
Q. (끄덕끄덕)
Q. 라오스 해외봉사 가서 뭐했냐?
A. 건물을 건설하는 데 필요한 벽돌을 나르고, 벽화를 그리고, 라오스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쳐 주는 봉사를 2주간 진행하였습니다.
Q. (웃으시며 끄덕끄덕)
Q. 금융회사 아르바이트에서 무슨 일을 하였는가?
A.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였던 금융회사는 투자자 분들의 투자 대금을 받아 대신 투자를 진행하여 그 수익으로 운영되는 회사였습니다. 저는 투자자 분들을 위한 설명회의 밤이 있었는데, 그때 투자자 분들의 성함과 주소 번호를 엑셀로 정리하고 그분들께 전화를 돌려 오실 수 있는지 여쭤보는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상황형부터 불안하게 한 분이 약간 안 웃으시더라구요. 그 한 분이 끄덕끄덕도 잘 안 해주시고 ㅠㅠ)
◇ [상황] 종합소득세 신고시 공무원 대리작성 요구 민원 시
□ 상황 : 종합소득세 신고시에 본인 신고가 원칙이지만, 어렵다는 이유로 대리로 부탁을 하시는 납세자 분들이 계신다. 또한 신고 마지막 날에는 민원 업무가 밀려 포기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종합소득신고세 담당 주무관으로서 나의 대처가 필요하다.
□ 대처 : 본인의 신고가 원칙이므로 대리로 할 순 없다. 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납세자 분들께 알려드린다. 신고 마지막 날의 경우 적극행정 위원회와 상부에 보고를 드려 담당 민원 업무의 인력을 늘릴 수 있는지 상의해 보고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 사후 대처 : 종합소득세 신고 절차가 길다고 하시는 부분을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고, 설명 메뉴얼을 작성하여 더욱 편리한 신고가 될 수 있도록 한다.
Q. 다음의 상황의 대처를 설명해 보라.
A. 다음의 상황은 종합소득신고세가 어렵고 길다는 이유로 대리로 부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또 납부일이 다가오면 민원업무가 지연되어 종합소득신고를 포기하시는 납세자 분들이 많은 문제가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이 상황에 대하여 원칙적으로 본인이 납부가 의무이기 때문에 원칙을 지키고 이분들께 신고방법을 자세하게 알려드리는 방법으로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또한 민원업무가 신청 마감일이 다가와서 지연되는 경우에 상부나, 적극행정 위원회에 건의를 하여 마감일에만 인력을 추가로 배치할 수 있는 방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종합소득신고가 길다는 이유로 불편해 하시는 납세자 분께 대해서는 추후에 이 과정을 간략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나, 과정에 대해 설명해 드리는 매뉴얼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Q. 그래도 민원인 분들께서 대리 작성을 요구하시면?
A. 대리 작성을 하면 그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원칙상 안되는 것이다 보니 제가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것이 아니다. 따라서 안된다고 말씀드리고 대신 과정을 다시 한번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 것이다.
Q. 대리 작성이 꼭 필요한 분들이 있다. 예를 들면 장애인. 이럴 경우 공정성을 지키다 보면 이런 분들이 도움을 못받는다 어떻게 할래?
A. 아~. 제가 미처 그 부분까지는 생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장애인 분들이나 글자를 모르는 문맹자의 경우 대리 작성이 꼭 필요한 분들이 계십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상관님과 상부에 보고를 드리고 어떻게 할지 의견을 여쭈어 본 후에 대리 작성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대리 작성을 하면 세금이 잘못 표기되는 문제가 일어나기도 한다 대리 작성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성을 해드리다 문제가 발생할 시 어떻게 할건가?
A. 제가 잘못한 부분이므로 그에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방안을 알아보겠다. 상부에 보고를 드리고 납세자 분께 사과를 드리고 제가 보상을 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응당 하고, 다음번 부터 더 꼼꼼하게 업무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
Q. 대리 작성을 하다보면 부서간의 협조가 필요할 때가 있는데 부서가 바쁘다는 이유로 이를 피한다. 어떻게 할래?
A. 부서분들께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드릴 것 같습니다. 납세자 분이 처한 상황을 말씀드리고 협조를 부탁드릴 것 입니다. 또한 이 업무로 인하여 업무가 지연 되는 부분이 있다면 제가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아 돕도록 하겠습니다.
◇ [개별질문]
Q. 상사의 부당 지시가 있을 시 어떡할래?
A. 상사님은 저보다 경험도 풍부하시고 또한 유능하시다. 이런 상사님의 말씀을 우선 잘 들어보고 너무 심한 부당지시의 경우 고충위원회에 회부하겠다.
Q. 공무원은 참는 경우가 많은데? 안참아? 이래도 위원회에 회부할 거야?
A. 어떠한 부당 지시인지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이때 할 말이 생각 안 나서 약간 멘붕) 예를 들어 세무조사를 하는데 상사님께서 지인… 아니 상사님께서 정확한 증거가 있는데 조사를 하지 말라고 사사로운 감정으로 말씀하신다면 이는 받아드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정해진 원리 원칙과 법 규정이 있고 이로인해 국세청 전체에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겅우 저는 위원회에 회부하겠습니다. 하지만 상사님께서는 저보다 유능하시고 경험이 많으십니다. 보통의 경우 상사님의 말씀이 부당 지시라고 섣부르게 판단하지 않고 상사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도록 하겠습니다.
Q. 국세청 관심있는 정책은?
A. 홈택스 네비게이션 제도. 국세청에서 민원인들이 손쉽게도 집에서 전자민원과 납세를 보실 수 있는 홈택스 프로그램이 나왔다 하지만 세무서를 방문하였을 때 아직도 민원실에 민원인 분들이 많았다. 이렇듯 아직 홈택스가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 분들을 위하여 국세청은 홈택스 네비게이션 제도를 시행합니다. 홈택스 네비게이션 제도란 홈택스가 미숙한 납세자가 메뉴를 일일이 고를 필요 없이 메뉴부터 방법까지 안내해주는 제도입니다. 11월엔 양도세 연말에는 모든 분야에까지 확대될 예정이라 합니다.
Q. 국세 공무원이 가져야 하는 공직가치 3가지와 그 이유?
A. 적극성, 공정성, 투명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세공무원은 적극적으로 민원을 처리하는 태도와 국가와 국민의 세금을 다루는 일인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가 필요합니다.
Q. 악성 민원인이 있다 이 민원인이 안 되는 것을 가지고 해달라고 격하게(?) 요구하신다. 이 경우 어떻게 대처할래?
A. 이 민원인 분을 들어드린다면, 이 분을 예시로 하여 들어달라는 분들이 오실 수 있다. 또한 안된다 라는 원칙이 있기에 들어드릴 수 없다. 안되는 상황을 설명해 드릴 것 같다. 안된다고 말씀드리고 상부에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답중 ‘2분 남았습니다’ 라는 팻말이 훅 들어왔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있으면 해주세요.
A. 오늘 제가 많이 떨려서 준비한 만큼 말씀을 못드린거 같아서 많이 아쉽습니다. 오늘 대답이 많이 부족하여 죄송합니다. 더운 날씨에 저의 면접 봐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는 국세공무원이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체적인 소감:
상황형에 대해 기본틀을 모호하게 잡고 얕보고 있었었는데 자세하게 물어봐 주셔서 중간에 당황 & 멘붕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면접에 압박은 없었지만 상황형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물며 압박아닌 압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후배들에게(면접 준비 가이드):
상황형 얕보지 마시고 꾸준하게 몇문제 풀어보시며 그 꼬리질문까지도 꼼꼼하게 생각하시는 시간을 갖는다면 당황하지 않으실 거에요! 골고루 상황형, 5분발표, 직무형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