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2021년 2월 13일(토요일)
○ 산행코스 : 삽티고개-200봉-임도-상봉산-국사리도로-국사봉-고속도로-분고개-175.9봉갈림길-광단말도로-508번도로-궁평리/합수점○누구와 : 혼자서
○병천지맥이란?
금북정맥의 성거산과 엽돈재 사이에서 병천천의 발원지에서 분기하여 병천천의 미호천 합수부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로 신산경표에서는 그 모산인 만뢰산의 이름을 따서 만뢰지맥이라 불리우고 수계 중심의 대한산경표는 병천천의 이름을 따서 병천지맥이라 칭한다.
오늘 구간은 대략 20km 정도(알바포함) 구간 들머리인 삽티고개(540번도로,
오창대로)부터 지맥 종착점인 미호천과 병천천 합수점까지는 남서향으로 흘러드는
흐름이다. 이 구간 주요 봉우리로는 상봉산(193.4m), 국사봉(172.0m),
응봉산(175.9m) 등으로 전반부 상봉산 가기 전 ‘233.4봉’이 제일 높은 봉우리인
셈이다. 구간 중반부 경부고속도로를 우회해야 하며, 후반부 응봉산(175.9m)을
내려서면 마을 길을 지나 병천천 둑방 길로 합수점까지 진행되는 양상이다.
※나는 이제 어디로 갈까...
如獅子聲不驚
如風不繫於網
如蓮花不染塵
如犀角獨步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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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 걸어가라
○ 만뇌지맥을 갈무리하기 위해 세류역에서 5시45분에 출발하는 전철을 타고 천안역(07:00)에서 콜밴을 불러 타고 삽티고개에 내려 산행을 시작했다.
전반적으로 길은 좋았으나 화산고개 전후 가시밭과 국사봉지나 경부고속도로 암거로 내려오는 길에 잡목들의 방해로 진행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고 두세차례 알바한 구간은 있었지만 다시 길을 잘 찾아 갔으며 병천천 합수머리까지 가서 만뢰지맥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
병천천 뚝방 길을 따라 버스정류장으로 가는데 마침 택시 빈차가 와 청주시외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수원버스터미널로 귀가했다.
○천안에서 콜밴을 타고 오창읍 구룡리 139-4(오창대로 142-9자연어린이집) 위에서 내린다.
○삽티고개 아래 자연 어린이집 출발
○삽티고개에서 출발하면서
○삽티고개 절개지 사면 안부 오르며
▲뒤돌아 본 택지개발지와 고층건물을 바라본
다.
▲아산-청주고속도로의 성산교
▲삽티재 절개지 계단 위에서 본 아산-청주고속도로의 성산교
▲등산로는 좋다.
▲산 능선으로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