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폭락, 통화전쟁
戦争としての金の暴落
13年4月16日 田中 宇 번 역 오마니나
금 값이 폭락했다. 4월 12일부터 이틀 간, 금의 가격은 달러기준으로 10% 정도가 하락했다. 얼마 전부터, 미국 금융계는, 금 시세의 대폭 하락을 예측하는 보고서를 내오고 있었다. 3월 말에는 골드먼 삭스(GS)가, 금 시세는 1 온스당, 1200 달러까지 내릴 것이라는 예측을 낸 적이 있었다. 3월 말의 금 시세는 1600 달러 전후에서, 급락 후인 지금(4월 16일)의 1300 달러대로서, GS의 예측은 거의 맞았다.(Ignore Banks' Bearish Statements on Gold)
미 금융계가, 이번 금 폭락을 사전에 정확하게 예측한 것은,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다. 금 시세의 폭락은, 미 금융계가 일으킨 것이라는 지적이 있기 때문이다. 폭락이 시작된 4월 12일, 메릴린치라는, 금 중개 기관이, 고객의 의뢰를 받아, 금 선물시장에서 60억 달러 어치의 매도 주문을 내자, 시세가 급락했다고 한다. 그 후, 헤지펀드와 투자 은행 등의 기관투자가들 거의가 금 선물을 팔아치워, 합계, 150억 달러 어치의 매도 주문에 의해서 금값의 하락은 가속되었다.(Massive $20 Billion Paper Gold Sell Orders Trigger Stop Loss Selling And Unfounded Panic)
이 날,수시간만에 팔린 금선물(金先物)은, 금 현물로 환산하면 400톤 분으로, 세계에서 1년간 채굴되는 금의 15%에 해당하는데, 그렇다고 해도 실제로 팔린 것은, 현금이 아니라, 현금과 관계없는 금선물이다. 금의 가격은, 금 시세에 의해 정해지지만, 금 시세는 현물 시장이 아니고, 현물과의 교환을 전제로 하지 않고 있는 선물 시장이다. 가격조작이 빈발하는 선물시세에 영향을 받지 않고, 현물의 수급만으로 정해지는「실제, 금의 가격」은, 현재의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선물의 가격이 현물의 가격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실제로 투자한 자금의 10배나 20배에 해당하는 가격을 투자할 수 있으므로, 거래액은, 현물 보다 선물이 몇 십배넘게 크다. 따라서, 금 시세는 금융계의 의지에 의해 간단하게 오르내린다. (◆세계적 버블 붕괴의 염려= 世界的バブル崩壊の懸念)
미 금융계가 금 시세를 급락시켰다고 한다면, 그 이유는, 채권과 주식 등의 시장에서, 금 시장으로 자금이 유출되는 사태를 미리 막아, 미 금융계 돈벌이의 원천이 되고 있는 채권과 주식 시장을 지키기 위한 것일 것이다. 금융계의 중심에 있는 채권금융 시스템은, 2008년의 리만 쇼크로 인한 버블 붕괴 후, 미 연방은행에 의한 자금 공급인 양적 완화(QE3) 등에 의해, 공식상(지표상)으로는 다시 재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간신히 연명하고 있는 상태로, 연방은행이 QE3를 중지하면 버블 재붕괴의 위기로 빠질 것 이다. 연방은행은 QE3에 의해, 달러를 과잉발행함에 따라 불건전한 상태가 되어 있어, 연방은행내부에서 조차 「조속히 QE3를 중지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Fed could start tapering QE3 this summer: Williams)
금융 시스템의 붕괴를 막으려면, 자금량을 늘려 가격을 유지하는 방법 외에, 금융계로부터 다른 분야로 자금이 빠져나가는 길을 끊어, 자금이 새어나가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게 할 수 있는 것이, 앞서 말한 금이다. 주식과 채권, 예금, 현금(통화) 등은, 모두 연방은행 등 당국과 금융계의 창작물이며, 금융계는 이들을 조작해 붕괴를 막을 수 있다. 대조적으로, 인류가 금융시스템을 만들기 전에, 재화가치의 비축수단으로 사용하던 금은, 금융계와 달러의 라이벌같은 존재다. 따라서 금융계는, 연방은행의 QE3 정책이 한계에 가까워지고, 금융 붕괴가 재래한다는 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금시세에 선제 공격을 퍼부어 폭락시켰을 것이다. 미 금융계는, 달러를 지키기 위해, 금을 공격하는 통화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미 금융계가 금 시세를 폭락시킨 것이라면, 그것은 스스로의 돈벌이시스템을 지키려는 의미도 있지만, 동시에, 달러와 미국채를 붕괴로부터 막아, 세계적인 혼란을 막았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한층 더 깊게 파고 들면, 달러와 미국채를 붕괴로 내몰고 있는 원인은, 30년 간 계속된 채권금융의 급확대이며, 미 금융계는 그 급확대를 부추겨 부당한 이익을 취해왔으므로, 원래 악인은 역시 금융계라고 할 수 있다.
명확하게 보도 또는・지적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은 눈치채지 못할 것이지만, 요즈음 세계적으로, 통화와 금융계에 대한 신용이 흔들리고 있다. 일본・미국 등은 주가가 상승 이지만, 그 배경에 있는 것이 일본은행과 연방은행에 의한 과격한 완화책에 의한 것이며, 주가가 상승해 모두들 희희낙낙하고 있지만, 상승의 원인을 생각하면 두려움(높은 리스크)을 느끼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일본 주식의 5 월 하락설 등도 나오고 있다. 유로권은 투기관계세력의 공격을 받아, 사이프러스가 금융 위기에 빠지게 되고, 은행 계좌가 봉쇄・몰수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일본인의 상당수는, 자신 등과는 무관한 먼 나라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유럽 사람들은, 지금까지 리스크가 없을 것이라고 여겼던 은행예금이, 사실은, 위험도가 높은 장소임을 느끼기 시작하고 있다.
채권도, 여러가지 채권의 상위에 있는 국채가, 미국이나 일본도 정부의 재정난이 심해져, 이전과 같은 위험도가 낮은 안정된 투자처가 아니게 되어, 거기에 연동되어 하위에 있는 사채와 정크채권의 안전성이 동시에 저하되고 있다(본래는, 안전성이 저하하면 채권의 가치가 내리지만, 그 하락을 연방은행이나 일본은행이 완화책을 실시해 유통되는 자금을 증가시켜 막고 있다). 달러와 엔이라는 현금도, 일본은행과 연방은행의 과잉 발행에 의해, 머지않아 인플레(돈의 가치의 하락)가 심각해질지도 모르는 상태다. 주식과 채권 뿐만이 아니라, 예금과 현금도 위험도가 높아져, 이제는 안심하고 돈을 맡길 수 없게된 상황이 되었다.
위험의 고조를 느낀 사람들은 세계적으로, 작년 경부터, 금을 매입하는 경향을 강하게 보이고 있었다. 자금을 안심하고 둘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금이 주목받았던 것이다. 이 상태를 방치하면, 주식이나 채권, 예금으로부터 자금이 유출되어, 금융 붕괴가 일어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그것을 막기 위해, 금융계가 금시세를 폭락시켜, 금으로 모이기 시작한 세계 사람들을 쫓아버렸다. 금융계는, 금을 사려고 하는 사람에게 「금은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만듬으로서, 금에 대한 자금의 유입을 막아, 달러와 금융계 자신을 연명시키고 있는 것이다. (금 지금의 복권= 金地金の復権)
이번 사태로, 돈과 은은 폭락했지만, 상품 시장안에서도, 백금 등 다른 금속이나 원유, 식량은, 그다지 가격변화가 없었다. 금 이외 상품의 상당수는, 리만 쇼크 후의 세계적 불황의 여파로, 실제 수요(공업 수요등)가 줄어 들어, 가격이 하락한 것이므로, 그 이상의 하락은 일어나지 않는다. 금과 금에 준한다고 생각되던 은만은 「상품」이 아니라 「통화」의 측면이 있으며, 리만쇼크는 달러의 붕괴이기도 했기 때문에, 그 후, 다른 상품이 낮은 가격을 유지하는 것을 의식하면서, 돈과 은의 시세만은 지속적으로 오르는 경향이 계속 되었다(은은, 2011년에 폭락되었다). (조작되는 금 시세= 操作される金相場)
금은, 달러와 반대의 관계에 있다. 달러의 가치가 안정되고 높다면, 금의 필요성이 감소되고, 달러가 약체되면 금이 빛을 발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관계다. 이번에, 금 시세가 폭락했지만, 그것은 달러가 회생했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달러는 여전히 약하고, 오히려 금융 붕괴를 막기 위해서, 달러의 발행자인 연방은행이 무리하게 계속해야만 하는 양적 완화에 의해, 달러의 약체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금 폭락은, 달러의 약세가 표면화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달러가 다시 살아나는 것은 어렵다. 연방은행과 일본은행을 제외한, 세계의 중앙은행 대부분은, 자국 통화에 대한, 미래의 소비자(외화 비축)를, 잃어 버리고 있는 달러와 미국채를, 금으로 바꿀 수 있도록, 금을 더 매입하고 있다. 금융의 프로인 중앙은행 자신이, 달러의 몰락을 의미하는 금의 구매를 증가시키고 있는 것이다. (조작되는 금 시세(2= 操作される金相場(2))
장기적으로 보면, 금은 다시 잘 팔릴 것이다. 그러나, 금이 다시 팔리게 되면, 미 금융계가 채권 시스템으로 간단하게 조성할 수 있는 자금을 사용해,금 선물 시장에 거대한 매도 폭탄을 떨어뜨려, 시세를 폭락시키는 공격을 재차 할지도 모른다. 금의 현물가격이 선물시스템으로 간단하게 하락당하는, 금을 둘러싼 무기력한 가격 결정 장치(그것을 만든 것은,금융계다)는, 향후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금에 대한 통화 전쟁은 아직은 계속 될 것 같다.
http://tanakanews.com/130416gold.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