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산악회 사이트에서 산악대장이 사전 답사하고 올린글을 복사하여 올려봅니다.
고고산악회에서도 내년쯤엔 울릉도에 출진할 수도 있을 것 깉아서 아래의 글을 미리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래-
을릉도 트래킹을 11월27일-3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 해보려고 합니다
요새는 을릉도 구간은 을릉도 섬주민의 소망인 대형선박의 투입으로 풍랑경보급 이상의 예보만 아니면
거의 선박이 출항을 할 수 있어서 며칠씩 묶이던 과거와는 다른 좋은 조건이라서 걷기좋은 시기에 함께 돌아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3번이나 을릉도를 다녀 왔지만 날씨 관계로 성인봉 등반시 좋은 조망없이 번번히 끝마치게 되어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 늦가을 시기가 최적기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 3번 을릉도 방문때 마다 육지에서 온 사람들을 돈으로 밖에 안보는것 같은 섬주민들 때문에 사실 을릉도 진행을 그동안 안했던 이유 입니다 .
그렇지만 을릉도 풍광은 다른 섬들이 흉내를 못낼 정도의 매력이 있는 섬이란건 또 부인할 수가 없읍니다
기존 도동과 저동일대의 트래킹을 탈피해서 그래도 때가 덜묻은 북면 서면쪽을 중점적으로 돌아보려고 합니다
북면에서 숙소를 정해서 관음도-천부-죽암-석포-내수전 전망대로 연결되는 을릉도 옛길 과 함께
인적이 뜸한 북면.서면 해안길을 마음껏 돌아 보고자 합니다
을릉도는 펜션에 숙소를 정해놓고 코스 성격상 매식이 불가합니다
관광객이 많은 도동 저동 일대는 매식이 가능도 하나 북면.서면쪽은 아주 불편합니다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으로는 묵호에서 시장을 봐서 박스로 포장하여
을릉도에 들어가서 취사함이 여러가지 면에서 편리합니다
비싼 을릉도 물가 등을 감안하면 팀 별로 취사를 따로 하면 좋을 것입니다
식사문제는 저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 바람니다
취사는 많은 인원이 함께 할 수도 없읍니다
을릉도 묵호.강릉쪽은 셔틀버스가 인천.분당권과 서울을 들러서 출발지로
저렴하게 매일 왕복으로 운행되므로 큰블편은 없읍니다
독도 방문은 선택으로 원하시는 분만 들어가도록 하면 되겠습니다
을릉도내에는 차량셔틀도 엄청나게 비쌉니다
가능한 차량을 안쓰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중교통)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