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홧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집
눈먼 처녀사
문설주에 기대어
엿듣고 있다.
첫댓글 요즈음 집 베란다에, 차위에 송핫가루가 날려 많이 쌓입니다.학창시절 국어시간에 외웠던 싯귀와 함께,어릴적 외할머니집에 가면 송화가루 다식을 만들어 주시던 생각이 문득 나서 올려 보았읍니다.
머언 산 청운사낡은 기와집산은 자하산 봄눈 녹으면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는 열 두구비를청노루 맑은 눈에도는 구름^_^~~
첫댓글 요즈음 집 베란다에, 차위에 송핫가루가 날려 많이 쌓입니다.
학창시절 국어시간에 외웠던 싯귀와 함께,
어릴적 외할머니집에 가면 송화가루 다식을 만들어 주시던 생각이 문득 나서 올려 보았읍니다.
머언 산 청운사
낡은 기와집
산은 자하산
봄눈 녹으면
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는 열 두구비를
청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