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에 다녀왔어요~
진안 부귀농협 마이산김치 취재갔다가
마이산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마이산 돌탑 있는데 까지 올라가서 인증 사진찍고 왔지요~ㅎㅎ
전 마이산이 처음 이었답니다.
마이산에 유명한 먹거리를 안 먹어볼 수 없다지요~
여기는 진안군민이 소개한
진안사람들이 자주가는 집이랍니다.
그 지역의 맛집을 알아보는 방법은
그 지역의 주민들이 추천하는 곳이 제일이라지요~
지금은 인터넷이 있어서 여행가기전에 맛집 찾아보고가지만
예전에 휴대폰도없고, 네비도 없고,지도하나로 여행 다니던 시절
노란장미네는 현지 경찰관이나 현지 약국이라던지,현지 시장사람들에게
무엇을 먹을 건데 맛난집 소개해달라면 본인들이 가는 곳을 알려주곤했답니다.
그렇게 찾아간 집은 실패가 거의 없었답니다

벚꽃마을
마이산에서 맛있다고 찾아간 집이예요~

일단 입구에서 식당가는데도 주차비를 내야하더라구요~
주차장에 내려 마이산쪽으로 걸어올라갑니다.

마이산(馬耳山)
서로 등을 지고 있는기이한 모습의 이 두 봉우리는
노령산맥의 경계에 자리하여 섬진강과 금강의 분수령을 이룬
흙이 전혀없이 암석으로만 된 두 봉우리가
흡사 말의 귀와 같은 모습이어서 마이산이라고 불리운다고 합니다
요런 관광지에가면 볼수 있는 산지의 먹기리들~

마

표고버섯

표고를 하우스에서 재배하는게 아니라 산에서 키운거라네요~
진안이 표고버섯이 유명하답니다.

아저씨 장사도 잘하셔요~
맛뵈기 표고도 준비하시공~ 먹어보니 맛나네요~ㅎㅎ
생표고를 찢어서 소금만 뿌린거라네요~

요런 자그마한 그릇들만 보면 그냥 못지나간다지요~
눈으로 열심히 봅니다.
맘에 드는게 있어도 가져갈 게 문제라 사지는 못하구요~ㅎㅎ

요게 뭔지 아세요?
요게 메추리랍니다.
우리가 먹는 메추리알을 낳은? 메추리
요거요~ 먹으면 아주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지요~
올라가는길에 본 거라지요~

한 200m쯤 가니 나온 벚꽃마을

장작을 때는 가마에선 등갈비가 익어가고있네요~
올라가면서 요 고기냄새가 얼마나 맛나던지~
안먹고 가기는 힘들거 같아요~ㅎㅎ

가마에서 구운 등갈비를 숯불에서 다시한번 굽네요~

식당안으로 들어가니~ 벌써 상이 차려져 있네요~
요렇게 단체로 간곳은 메뉴판이고 뭐고
그냥 나와있는거 빨리 찍고 먹어야지요~ㅎㅎ

비빔밥이네요~

생나물 4가지~

마른나물4가지~

밑에 고추장이 담겨져 나오네요~
색감을 생각하고 담은 것같아요~
상추,당근,콩나물,김,고추장


기본4가지가 담겨나온 그릇에
밥넣고~8가지 나물을 골고루 넣고 비벼 먹으면 되지요~
사장님 말씀~
그냥 비비면 그냥 비빔밥이고
이렇게 8가지 나물을 더 넣고 비벼야 산채비빔밥이 라네요~
요런거 좋아요~나물이 많고 밥은 적은 스타일~
요런게 진짜 비빔밥이지요~ㅎㅎ
맛이요? 꿀맛이었답니다.


자리에 앉자 마자 나온
도토리묵무침

명소에 와서 도토리묵 안먹고 가면 섭섭하다지요~ㅎㅎ
좋은 사람들과 같이 먹는 기분과 공기좋은 산에서 먹어서
더 맛난게 아닌가 싶어요~ㅎㅎ

콩자반
여러가지 종류의 콩으로 만들었네요~

더덕무침
요건 그냥 그런 양념이었어요~

그리고 맛난 냄새를 풍기던 등갈비

얼른 하나들고 사진찍고~
앗~ 뜨거워~

고조~ 갈비는 뜯어야 맛이지요~
살이 많아서 좋았구요~
장작에 구워 기름기 쏙~ 숯불에구워 맛난 맛이 배가 되었어요`

막걸리 한사발 안먹고가면 안되지요~
이지역의 맛난 막걸리
조껍데기 막걸리

고기뜯다 막걸리로 건배~
오늘 지인들과의 봄 나들이 즐거웠어요~
손가락이 번지르르~ 티나요 ~

달달해서 한사발 마시고 기분좋았네요~
근데~ 얼굴은 불그락~
한사발이 아니라 한 독 먹은 사람이 되었다지요~ㅎㅎ

보글 보글 뚝배기 된장찌개

짜지도 않고 슴슴하니 아주 맛난 된장찌개였답니다.


이어나온~ 목살구이
맛났지만~ 워낙에 등갈비가 맛나서
요건~ 조금은 묻히네요~
비빔밥에 고기에 묵무침에 동동주까지 맛나게 ~ 배부르니 눕고 싶네요~ㅎㅎ
밥 먹고나니 식당안이 보이네요~ㅎㅎ
단체로 300명도 식사가 가능하다네요~

메뉴판을 보니
우리가 먹은게
비빔밥,묵,갈비,목살,동동주 세트메뉴
1인분에 15000원짜리입니다.
12000,20000원짜리도 있네요~

단품으로 주문도 가능해요~

진안군 향토음식 맛자랑 경진대회에서 대상도 받았더라구요~
사장님께 물어보니 인삼 등갈비로 상을 받았다네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연탄난로~~ㅎㅎㅎ

서둘러 나와서 밝은 햇살받으며
이제 마이산으로 올라갑니다.
마이산에 가시면 벚꽃마을 들려보세요~
맛난 비빔밥과 등갈비 조껍데기 동동주~
행복하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