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인당靑寅堂은 도시형 한옥의 새로운 전형으로 제안한 2층 한옥이다. 한옥 고유의 구법과 비례, 공간적 특징을 존중하면서, 이 시대의 보편타당한 집으로 작동하기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글 전재영 건축가 | 사진 박영채 작가
자료제공 목재문화진흥회
벽은 백토..바닥의 금운모 셀프레벨링은 환상의 궁합이래요..
때로는 한지 장판 위에 솔리스톤 투명 코팅하면 아주 무병 장수한다네요.
금운모가 주는 자연호흡, 공기청정효과 등을 그대로 볼 수 있으면서
부스러지는 단점 없이 단단한 바닥을 가질 수 잇어요.
확실히 예전에 장판 깔고 니스칠하던 바닥과도 다르구요.
광물의 느낌은 남아있으면서 단단하고 금운모의 느낌은 살아있는....
이 모든 재료가 천연소재로만 되어있다는게 제일 놀랍죠!!
첫 집이자 끝 집
청인당은 은평한옥마을의 3블럭 북쪽 제일 끝집이지만, 송추IC에서 구파발 방향으로 올 때는 은평한옥마을의 가장 첫 집에 해당한다. 북촌이나 서촌처럼 인접 대지가 연속되어 있는 도시형 한옥에서 입면의 2면 정도가 중요한 요소임을 감안하면 청인당은 은평한옥마을의 첫 인상임과 동시에 마지막 인상을 주는 집이다.
펼쳐지는 집
주요 실들을 남향에 두고 동쪽의 북한산을 바라보는 좌향을 기본으로 배치를 하였다. 도시형 한옥의 직사각형 블록형 필지에서 마당을 최대한 확보하고, 여러 개의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마당을 통해 거주성을 제고하였다. 다양한 마당으로의 방향성을 가진 배치계획을 통해 각각의 실이 고유의 독립적인 영역을 갖도록 하였다.
도시형 한옥의 새로운 전형
청인당은 2.7~3.0m의 모듈을 기본으로 1.2m의 퇴칸이 조합되는 구성이다. 거실을 중심으로 각각의 실이 바람개비와 같이 펼쳐지는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침실과 거실, 식당 및 주방 등이 별도의 복도를 거치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주요 실들 사이에는 화장실, 드레스룸 등의 서비스 공간을 계획하여 적절한 분리와 통합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지상층은 별도의 인테리어 요소 없이 구조재와 수장재의 조합을 통해 자연스러운 한옥의 아름다움을 추구하였으며, 지하층은 한옥과는 차별화된 모던한 분위기로 층별로 서로 다른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한옥에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다목적실과 부족한 수납공간 등을 지하층에 충분히 확보하였고, DA(Daylight Factor)로 채광 및 환기를 확보하였다.
복층 한옥의 새로운 풍경
복층 한옥이라는 생경한 풍경이지만, 기존 한옥이 가진 비례와 공간구성, 구법 등을 존중하였다. 한옥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마당을 최대한 확보하고 목재, 기와, 회벽 등 전통적인 재료와 한식 목가구조의 구법 등은 계승하고자 하였다. 또한, 복층 한옥에서 얻은 용적의 증가, 새로운 비례감, 복층의 개방감 등 기존 한옥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가치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 지하층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부족한 수납공간 및 홈 씨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하였다.
복층 한옥의 가능성과 도전
복층 한옥의 수직 동선은 퇴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북측으로 1.2m 퇴칸을 두고 동선의 켜를 만들어 주요 실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내부 동선을 처리할 수 있었다. 수직 동선이 별도로 분리되어 주요 전용 공간은 융통성 있는 공간 계획이 가능해졌다. 또한, 2층 일부를 오픈하고 연등천장으로 마감하여, 1층에서도 한옥의 목가구조에서 보이는 구조적인 순수한 아름다움을 경험하도록 계획하였다.
도시형 한옥이 생명력을 가지고 작동하기 위해서는 적정 수준 이상의 밀도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한정된 대지 크기와 높은 지가를 감안하면 기존의 1층 한옥만으로 오늘날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 구조적 안정성과 난방, 단열, 설비, 방수 등 기능적인 요구가 충분히 해결되는 요즘 복층 한옥에 대한 건축적, 공간적 가능성은 충분하다. 청인당은 1층 면적의 50% 정도를 2층 면적으로 계획하여, 한옥 고유의 비례와 아름다움을 지키면서도 시대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도시건축이자 도시형 한옥의 새로운 풍경이 되도록 계획하였다.
진화하는 한옥 : low material + high performance
청인당의 주요 구조 부재는 올드 더글라스Old Douglas를 사용하였는데, 기둥을 파내어 수장재를 끼워 넣고, 그 사이에는 팽창형 기밀 테이프로 마감하는 방법으로 시공하였다. 목재가 수축 팽창하면서 벌어지는 틈을 팽창형 기밀 테이프를 통해 최소화하였는데, 이는 곧 단열성능이 개선되는 효과로 이어졌다. 기둥과 기둥 사이의 [문선+상·하인방+머름]은 사전 제작 및 조립을 통해 시공성을 개선함과 동시에 공기를 단축하였다. 또한, 2층 한옥으로 연결되는 부분의 기둥은 고주高柱를 활용하여 복층 한옥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침실의 내창은 창호 울거미 틀에 10㎜ 폴리카보네이트를 끼워 넣고, 내부에서는 창호지로 마감을 하였다. 폴리카보네이트를 통해 복층 유리에 상응하는 단열성능이 확보됨과 동시에 채광이 가능해져 한옥에서 유리 다음으로 현대적인 재료가 적용 가능함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또한, 2층 바닥은 난방 및 단열, 층간 소음 등을 해결하기 위한 흡음재, 완충 패드 및 PE필름 등을 시공하여 거주성을 제고하였다.
은평한옥마을에서 본 청인당 정면 모습
솔리스톤 구경가기
[솔리스톤] 벽지대신바르는 / 천연마감재 / 천연페인트 / 아토피,비염 / 새집증후군
솔리스톤 천연마감재 금운모 상품 보기▼
http://www.codibath.com/shop/goods/goods_list.php?&category=007
한옥 인테리어 [천연마감재 금운모] 바닥 셀프레벨링~~
금운모 바닥 셀프레벨링 시공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한옥의단점
한옥은 춥다, 관리가 어렵다는 점 때문일텐데요.
그 중에서도 고민들 많이 하셨던 한옥 바닥...
몸에 좋고, 귀한 금운모...
금운모의 장점만 한옥 바닥에 깔고 , 단점은 멀리 치우고 싶으셨던 분들!!
이제 아주 간단하게 셀프레벨링으로 시공하는
솔리스톤 금운모 바닥 마감재로 고민을 해결해 보세요!!
솔리스톤 천연마감재 금운모 바닥 셀프레벨링 자세히 더보기▼
http://blog.daum.net/woori-yoksil/6941459
유해한 화학물질로 만드는 비닐 장판 대신 나무 마루를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죠?
그런데 나무 마루를 접착하는 접착제 역시 좋지않은 성분으로 이루어져있다는거 알고 계시나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흙의 좋은 기운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걸까요?
그런 문제점을 인식한 몇몇 기업들은 천연 재료를 이용하여 바닥재나 마감재를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요즘에는 인터넷상에서도 어렵지않게 천연이나 친환경 마감재들을 접할 수 있더라구요.
우리들의 집 바닥에 장판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천연 마감재로는
황토, 금운모, 흑운모, 옥 등이 있어요.
그 중에 약간은 생소한 금운모 란 물질은,
금과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고 규산염 광물로 금빛을 띄고 있는 운모라 하여 금운모라 부르는데,
황토의 성분이 포함되어 약이 되는 귀한 광물이기에 흔하게 볼 수는 없다고 합니다.
황금색의 금운모는 자연의 독을 풀어주고 자연 생명체의 생식 환경을 좋게 해주는 편운모 흙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으며 귀하게 여겨지는 흙이에요.
색상도 편안하게 예쁜 색이라 깔끔한 현대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루네요.
보기만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건강해지는 천연마감재..
편안한 우리 집에 자연의 건강함이 더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기사 하단에 이 주택과 관련된 영상을 링크시켰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