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일자:2018년1월24일(수)
구간:갈현~새띠마을(위천)
구간거리:17.2km
소요시간:7시간48분(07:22~15:10)
코스(시간):갈현(07:22)~343.1봉(07:45)~장자봉(09:03)~심령(09:27)~만경산(10:25)~천은사 갈림길임도(11:37)~
912번지방도(11:56)~산불초소(12:10)~굿고개)12:27)~솔티(13;36)~토봉(14:01)~위천(15;03)
팔공지맥8구간 gps 기록~
산행괘적도-1
산행괘적도-2
산행괘적도-3
여기는 갈현이다. 어제는 왼쪽으로 해서 땅재로 갔었고 오늘은 오른쪽으로 해서 팔공지맥의 끝자락 새띠마을 위천까지 가야한다.
일출이다. 나무가 가려서 안타깝다.
좀더 올라오니 시야가 트인곳이 있었다.
343.1봉~ 단골들의 표지기들이 주렁주렁 달렸다.
길은 여전히 좋은편이다.
급경사 내리막길에 밧줄이 설치되어 있어서 다행이다.
죽은나무가 너무 멋지다.
장자봉이 얼마 안 남았다.
장자봉 정상 인증샷~
요란한 정상 표지기들~
지도엔 십령으로 표기되었는데 실제론 심령인곳이다.
준,희님은 심령으로 해놓았네~
이런곳을 풍혈이라던가? 동굴안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와서 밖의 차가운 공기와 만나면서 서리꽃이 피었다.
안에는 무슨 신비한것이 있을까?
길이 너무 좋다.
만경산 정상의 정자~
새천년을 맞이하여 타임캡슬을 만들어 놓았다.
서기 3000년이면 난 죽고 없겠네~ 그때까지 한번 살아봐?
만경산 정상 인증샷~
만경산에서 본 풍경들이다.
낙동강도 보인다.
만경산에서 지맥길을 따라서 가는중이다.
천은사 갈림길 임도다. 임도와 지맥이 거의 같은 방향으로 간다. 난 지맥길을 따랐다.
임도겸 지맥길이다.
임도를 버리고 지맥길로 접어 들었다.
912번 지방도로이다.
옆에 주차공간이 너무 좋다.
산불초소~ 사람은 없었다.
굿고개 풍경이다.
한쪽에 매달려 있어서 하마터면 못 볼뻔했다.
지도엔 표기되어 있지 않은 도로가 최근에 생긴모양이다. 굿고개에서 약4~5분 정도 거리다. 차량통행이 많았다.
내가 아는 사람인데~ 왔다간 모양이다. 요즘 잘 지내고 있나 모르겠네~
벌목지대~ 오른쪽에서 부는 강한 찬바람 때문에 얼굴이 얼얼하다. 채감온도는 거의 영하30도다.
여기는 솔티다.
토봉~ 삼각점이 있었다.
정상석이 너무 작아서 납작 엎드렸다.
가운데 넓은강은 낙동강이고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강이 팔공지맥의 끝지점인 위천이다.
낙동강과 위천이 구분되는 곳이다.
이곳이 새띠마을로 가는 길이다. 왼쪽으로 가면 새띠마을인데 어제 오토바이로 가 보았는데 집은 딱 한채가 있었다. 직진하면 위천이다.
여기가 바로 위천이다. 팔공지맥의 끝이다. 어제도 와 보았고 오늘도 온셈이다.
어제보다 더 얼음이 두꺼워진것 같다.
오면서 생각했는데 이 나무 옆에서 내 누드 사진을 찍어볼까 했는데 막상 와보니 너무 춥고 바람이 세게 불어서 얼어죽을것만 같아서 포기했다. ㅋㅋ 얼음판의 누드.... 생각만해도 아찔하네~~
바로 옆에 어제 세워둔 오토바이다. 날이 너무 추워서 한참동안 시동이 안걸려서 혼났다.
오늘의 산행 기록이다.
위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갈현까지 약30km 거리를 왔는데 추워서 죽을뻔했다.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부는지 날려가지 않은게 천만다행이다.
첫댓글 지맥을 하면서 이번처럼 이렇게 연이틀동안 춥게 느껴진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얼마나 춥던지 먹는것 조차도 너무 추워서 먹기가 싫었으니까요~ 나중엔 죽지않기 위해서 바람이 없는곳을 찾아서 간식을 먹고 갔지요~ 동상 안걸린게 천만 다행입니다. 어쨋거나 팔공지맥을 완주하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형님 축하합니다
날씨가 추운데
애많이 쓰셨습니다
추운날씨에 정말수고하셨네요
짱짱짱
전 다리힘이풀려서 걱정입니다
추운날씨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