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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전문상담교사 초수 합격 수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저의 사례 역시 정답이 아닌 하나의 참고 사례로 봐주셨으면 하며 글을 올립니다. 제 점수는 다음과 같고, 교육학 점수는 그리 좋지 못하니 전공 공부 위주로 쓰겠습니다.
1. 마음가짐
저는 2020년 4월 중순까지 기간제 교사를 해서 상반기에는 온전히 공부에 몰두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배울 점은 반드시 있기에 조바심을 내지 않았습니다. 상반기(~6월)의 저의 목표는 인강을 다 듣는 것이었으므로 지나치게 공부시간에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수험생들의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가 ‘이 정도 공부시간으로 충분한가?’이기에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모두의 집중력, 공부 스타일 등에 차이가 있기에 일률적인 필수 공부시간이 존재하지는 않는다고 믿습니다. 저는 하루에 4-5시간 정도 매일 강의 수강/복습을 했고 일요일에는 온전히 쉬었습니다. 공부 양이나 시간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으나, 불안해하지 않았던 것이 11월까지 꾸준히 공부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장소를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저는 2차 면접까지 집에서 공부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스터디 카페나 독서실에 가는 것도 걱정되었습니다. 저는 어느 정도 소음이나 음악과 함께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가능하였는데, 정 공부가 되지 않으시면 독서실에 가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2차는 말하는 연습이 중요하기 때문에 독서실보다는 혼자 연습하는 공간을 확보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 1차 공부
2-1. 상반기(1~6월)
앞서 말씀드렸듯이 6월까지는 인강을 들었고 공부 자체에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중요하다는 조언을 듣고, 강의를 들을 때 한 번에 집중해서 끝내자라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심리학/상담 관련 지식이 전무하시면 복습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부도 심리학 전공이었고 석사를 마치고 진입하였기에 가능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베이스가 있으신 분들은 지나치게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임용 공부 자체가 아무리 해도 ‘온전히 내 것’이라는 생각이 안 드는 공부이므로, 부족하다는 느낌은 11월까지 드는 게 당연합니다! 상반기에는 기본서와 정혜영 선생님이 주시는 추가 자료를 눈에 익힌다는 느낌으로 공부했습니다. 상반기부터 암기하려고 하면 하반기에 공부가 지루해지거나 인출이 안 될 때 불안하게 됩니다. 그러니 상반기에는 이해 위주로 공부해도 충분합니다(교육학도 마찬가지).
2-2. 하반기(7월~10월)
7월부터는 직강을 다녔어서, 본격적인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학원에서 조직된 스터디 A와 1:1 스터디 B를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스터디는 정혜영 선생님 형성평가 기반으로 했는데, 저는 스터디 2개를 시간차를 두고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어 A에서 이번 주 1단원을 공부했으면, 다음주에 B에서 1단원을 다시 인출하는 식입니다. 그렇게 되면 같은 내용을 단시간에 2회독 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복습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복습이 됩니다. 스터디는 10월 말까지 진행했습니다.
스터디 진행은 주 1회, 2~3시간 정도 진행했습니다(대면, 비대면, 전화 모두 해봤지만 효과에 차이가 없기에 어떤 방법으로 진행하시든 상관없습니다). 진행할 때에는 각자 일정 파트를 맡아 ‘그 부분만은 다른 사람들에게 완벽하게 설명하겠다’는 마음으로 하면 좋습니다. 스터디는 필수는 아니나, 혼자 공부했을 때 진도가 잘 안 나간다면 참여를 추천합니다. 책무성이 부여되기 때문에 내가 공부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니까요.
하반기에는 시간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직강으로 돌렸습니다. 하루를 온전히 강의를 듣고, 나머지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저한테는 효율적이었습니다. 자투리 시간에 공부가 불가능한 (뒤에 일정이 있으면 집중이 안 되는) 분들은 강의를 하루 안에 듣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하반기에는 요약노트 위주로 공부했고, 추가자료 및 기본서 내용을 요약노트에 단권화하였습니다(교육학도 동일함). 전공 내용이 워낙 많기 때문에 요약노트에 나와있는 내용을 기본으로 하고 단권화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시험장에서도). 그리고 이 내용 위주로 암기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진로상담이나 가족상담 등등 내용이 방대하고 어려운 부분들은 반복적으로 암기를 해도 인출이 잘 안되므로, 좌절하지 마시고 반복인출 연습하면 좋습니다.
9-11월에 진행되는 모의고사 강의가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직강에서 풀 때도 40분~1시간 정도 시간이 남았었는데, 막상 시험 당일에는 시간이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모의고사에서 연습했던 덕에 덜 당황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혜영 선생님의 모의고사 문제가 실제 시험 문제보다 어렵고 서술해야 하는 내용도 많기 때문에, 모의고사는 꼭 풀어보시고 약한 부분을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문제를 풀기 전에 핵심 내용을 짧게 정리해주시고 시작하기 때문에 인출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의고사 수업에서 나눠주시는 추가자료도 단권화에 포함시켜서 암기했습니다.
2-3. 11월, 시험 당일
11월은 요약노트만 봤고 제가 약한 부분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때는 일요일에 반나절만 쉬었습니다. 요약노트가 총 3권이라면 나흘 당 1권을 마지막으로 암기하였고 진로상담, 가족상담 부분 등등 약한 부분은 1회독을 더 했습니다. 워낙에 시험에 떨지 않는 스타일이라 교육학이나 전공이나 평소에 하던 대로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시험 날엔 아무리 일찍 가도 가져간 자료를 제대로 눈에 담을 수 없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한 내용을 다 쓰고 오겠다는 자신감이니,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마세요!
3. 1차 시험 후~12월
1차 시험 후 일주일은 쉬었고, 이후에 바로 스터디를 조직했습니다. 스터디는 총 3개를 진행했는데, A 스터디는 교과 선생님들과, B 스터디는 1:1로 상담 선생님과, C 스터디는 1:1로 비교과 선생님과 진행하였습니다. A 스터디는 <면접레시피> 기출을 풀었고, 시간 제한을 두지 않고 일단 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B 스터디는 <청소년 상담사 면접 책>과 시책에서 상담과 관련된 내용을 뽑아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idea를 만들었습니다. C 스터디로는 시책을 같이 훑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서울시교육청 블로그 나침반>, <행복한 교육>, <지금서울교육> 등을 추가적으로 봤는데, 중요한 시책이나 상담과 관련된 시책과 관련한 내용 위주로 보았습니다. 이렇게 스터디를 여러 개 진행하더라도 목적이 서로 다르면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유명한 책들은 거의 교과 면접 위주로 문제가 구성되어 있기에 저는 책을 3권 봤습니다. 제가 본 책은 <면접레시피>와 <임용면접의 MIND>, <사이다 면접>이었는데, 특히 <MIND> 책에서 전문상담과 관련된 문제를 따로 수록하고 있어, 답안 제작 시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사이다 면접>은 경기 시책 위주이지만 온라인 개학과 관련하여 다양한 문제를 접하고 싶어 구매했었습니다. 저랑 다른 책을 보셔도 무리 없지만, 꼭 두 권 이상의 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완벽한 책은 없으니까요.
2차 면접 준비를 위해 교양도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교직관을 위해 <트레버>, <월플라워>, <코로나로 아이들이 잃은 것들>을 읽었습니다. 답변 구성을 위해 <교사 119>, <교사상처>, <오늘부터 시작하는 회복적 생활교육>, <교실심리(희망의 심리학)>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기에 시간이 없으시다면 관련 EBS 미래교육 플러스 등과 같은 영상을 많이 시청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많은 내용을 보기보다 자신이 가진 자료를 활용하여 교직관을 세우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4. 1차 합격자 발표~2차 면접 전
스터디를 재조직할 시기입니다. 전 스터디 A와 C를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2차 면접은 어떤 내용을 전달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전달하는지가 핵심입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두괄식으로 이야기하지 않으면 채점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1월부터 15분 구상 및 3분 이내 답변을 연습했습니다. 스터디 A에서는 <면접레시피> 외 책을 참고하여 문제를 만들어서 답변 연습을 진행했고, 스터디 C에서는 <MIND> 책으로 답변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건강이 우선이기에 전체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했고, 3번 정도 직접 만나 실전 연습을 했습니다(문 열고 들어오는 것부터 끝내고 나가는 것까지). 스터디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자기 영상을 찍어, 자신의 습관을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시선을 채점관 3명에게 골고루 주는지, 당황했을 때 허공을 보거나 웃지 않는지, 두괄식으로 말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구상형 문제를 구상할 때 가능하면 줄글말고 →와 같은 기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상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실제 시험에서는 구상형 답안을 작성한 뒤 외워서 면접실에 들어가야 되기 때문입니다.
1월에는 <면접레시피>와 <MIND>를 합쳐서 최대한 빨리 단권화 하였고, 저만의 답안을 워드로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일주일 앞두고서는 저만의 답안을 암기하는 것 위주로 준비하였습니다. 다음은 그 예시입니다.
▶ 기초학력부진 지원 방안 첫째, 두드림학교를 운영하겠습니다. 학습부진은 심리적, 정서적 문제 등 복합적 요인과 관련되기도 합니다. 저는 교육복지사, 담임교사, 특수교사 등과 협력하여, 학생의 학습부진 원인에 따른 지원을 실시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에게 미술치료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해 본 경험을 가진 학생은 자신감이 증진되어 학습에 도전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취약계층의 경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연계하겠습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교사는 학생에게 경제적, 심리적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희망교실 프로그램을 담임교사에게 안내하여, 담임교사가 학생을 사제동행으로 지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은 정서적 안정, 학업성취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서울시교육청 3단계 학습안전망을 이용하겠습니다. 먼저 교실수준에서 담임교사가 진단평가를 하여 기초학력을 정확히 진단하도록 하겠습니다. 담임교사의 노력으로 부족하다면, 다음으로 학교 내 기초학력 다중지원팀의 도움을 받아 맞춤형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 서울학습도움센터와 연계해 학생이 기초학력부진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
이와 같이 답변을 생각해두시면,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기본 틀을 잡아갈 수 있습니다. 답안의 기본 틀은 ‘주장 + 예시/이유 + 결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유투브에 현직 교사들이 실연 영상이나 idea를 많이 올려두므로, 1월에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스터디를 하면 좋은 이유는 (1) 다양한 답변을 들을 수 있음 -> 내 답변 보충 가능 (2) 피드백 주고 받으면서 자신에게 부족한 면 보충 (3) 시간 관리 연습 등이 있습니다. 덕분에 저는 정혜영 선생님 2차 면접 강의 외에는 학원 강의를 수강하지 않고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2차 면접 때 15번을 뽑아 4시간을 대기하였는데, 기다리다보니 긴장도 풀어지고 차라리 면접실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2차 점수를 잘 받은 원인 중 하나는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 있는 태도였던 것 같습니다. 제 답안이 완벽하거나 독특하지 않더라도 차분하게 자신의 의견을 잘 말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서울 문제가 꽤 많았었는데, 전 추가 질문 3개 중 1개를 온전히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답변하라’가 지시사항이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주장만 하고 근거를 말하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다 되었지만 왠지 좌절보다는 웃음이 나와 저도 모르게 활짝 웃었습니다. 그리고 ‘경청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로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침착하게 나왔습니다. 물론 시험장을 벗어나서는 대답을 못 했다는 좌절감에 우울했지만, 적어도 면접실에서는 티를 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한 선생님들의 역량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면접실에 들어가세요!
면접에서 서울은 시연문제가 2개나 나왔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를 상담하는 시연이었는데, 시연 문제는 많이 연습할수록 좋습니다. 자신만의 순서를 만들어도 좋은데, 저는 ‘객관적 상황 진술 → 공감 → 타인의 욕구 파악 → 나의 욕구 파악 → 부탁/제안 → 마무리’ 순서로 틀을 잡았습니다.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자신의 틀이 있다면 풀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시연할 때 중점을 두었던 것은 상대방(학생/학부모)의 의견을 물었던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습니다.
“A는 어떻게 생각하니? (잠깐 기다림) A도 좋다구? 정말 다행이다. 선생님도 노력해볼게”
이렇게 한다면 상대방을 훨씬 존중한다는 느낌을 줍니다. 참고하여 답변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5. 마무리
임용 시험이 범위도 명확하지 않고(특히 2차), 끊임없이 자괴감을 느끼게 하는 시험이기에 준비하시면서 어려움이 많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감을 잃지 마세요! 저는 꾸준한 노력은 꼭 보상을 받는다고 생각하기에, 어려움이 있어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운 좋게도 정혜영 선생님과 스터디원들을 비롯하여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께서도 준비하시는 과정에서 힘이 되는 경험들을 많이 하시면서 결실을 맺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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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선생님.
선생님의 그간의 과정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쓰신 글을 읽는데, 선생님이 떠올라서 미소가 지어지네요.
평소의 선생님의 똑부러진 말투가 여기서도 묻어나서요.
생각해보면 참 특별한 경우였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오셨을 때, 마침 다른 2명의 선생님도 그 때쯤 오셨고, 세 분이서 함께 스터디를 만들게 되셨는데
세 사람 다 성향도, 스타일도 참 달랐음에도 정말 합이 잘 맞는 스터디였던 것 같습니다.
세 사람의 합이 가열차게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 것을 보면서 드림팀이라고 종종 말씀드렸는데, 그 기억이 다시 떠올라 마음이 즐겁네요.
상반기에 공부를 완벽하게 해내는 것에 집착하지 않았다라는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상반기에는 우선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하구요.
요약노트로 우선 줄여진 핵심 내용 위주로 공부한 것이 선생님께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또 와닿습니다.
그렇게 줄여진 부분을 위주로 정확하게 공부하는 것이 본인에게 더 맞는 방식이라면, 저 역시 그 방법이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차 면접 과정을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 선생님들이 나눠주는 2차 면접 준비과정은 정말로 소중합니다.
제가 후배 선생님들을 도와줄 수 없는 부분들을 선배선생님들의 정성과 배려로 도움이 제공이 되는게
2차 면접에 관한 후기인데요.
구체적이면서 너무나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들을 많이 나눠주셔서
후배 선생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활용하신 자료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해주신 부분도 그렇고,
실제 구상형을 준비할 때, 줄글로 쓰지 말라는 사소한 팁까지
그리고 면접에서 만들어야하는 말하기 틀과
특히 시연 말하기 틀과 구체적인 방식 등의 내용들은 후배 선생님들께 정말 많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구체적인 방식들이 참 생각보다 중요한데요. 흔쾌히 나눠주셔서 감사하구요.
선생님이 면접 상황에서 말씀하셨을 때, 두괄식으로 그 틀을 적용해서 말했기 때문에,
듣는 입장에서 체계적이고 논리적이면서도 매우 풍부하게 들려서,
답변을 다 못해도 답변 방식 자체에서 이미 좋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준비하느라 참 고생 많았습니다.
자신감을 끝까지 절대 잃지말라는 말이 정말 와닿습니다.
그것을 갖춰가며 면접에 임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선생님의 노력이 끝까지 있었기에 소망이 이루어지게 되신 것 같구요.
아, 1년간 참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기억들을 많이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스터디원들은 제 경험에서 참 재밌는 경험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잊지 못할 겁니다. ^^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교사생활을 하시길 바라겠고,
이제 상담을 하는 동료가 되었네요.
늘 그래왔듯 선생님의 앞으로 펼쳐질 삶과 과정들을
선생님답게 잘 만들어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 역시 선생님을 만나 참 행운이라고 생각했어요! 선생님이셨기 때문에, 덕분에 1년간 마인드컨트롤 하며 잘 버텨온 것 같습니다 :) 저도 선생님을 절대 잊지 못할 거고, 꼭 찾아뵙겠다는 말 지킬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항상 감사드리고, 저희를 아껴주신 마음 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만간 연락드리겠습니다!
@챠챠 ^^
그대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참 좋다.
고마워요. 연락 기다리고 있을게요. 꼭 차 한잔이라도 같이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