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아들 姜昇勳!
아빠다.
주말부터 제주도부터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훈련받을때 비오면 더 힘들텐데 걱정이다.
전우들과 잘사귀고 무던한성격의 내아들이라는걸 아빠는 잘 알고 있기때문에 육체적으로 고되고 힘들지라도 묵묵히훈련 받을수 있을것이다.
훈련받을때 항상 집중해라.
헛눈 팔다 사고 나면 그만한 불행이 없는 것이다.
전쟁에서 적군과 싸우다 전사하면 나라를 위한 장렬한 희생이라고 하지만 훈련시 부주의로인한 사고는 억울하기 그지 없는것이니만큼 늘 긴장하고경계해라.
엄마는 네가 좋아한다고 고사리 삶아서 육계장 만들어간다고 하던데...
이번주 내내 주야간 사격이 힘들겠다.
恒常건강관리 잘해라.
2011.06.09 사랑하는 아빠.
첫댓글 거의 하루 걸러 아들의 군 카페에 쓰는 위문편지(?)인데 오늘것만 빼서 우리 카페에 옮겨 놨습니다.
저 보다 선배이신 분들은 공감 하실거죠?
아들 사랑하는 맘 가슴이 찡하네요. 다정다감한 회장님 맘 잘 전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