かたらう(語らう), かち(徒. 徒步. 徒士)와 かつ(勝つ)의 한국어 어원
かたらう(語らう)의 어원
ひそかに語らう하면 남몰래 이야기하는 것을 뜻한다. 제주 방언에서 말하는 것을 ‘골다’라고 한다. 語(かた)る와 마찬가지로 ‘골더라’에서 ‘고다라 - かたらう’ 로 이어진다.
かたる(語る)의 어원
語る는 말하다, 이야기하다를 뜻한다. 제주 방언으로 지금도 일반적으로 쓰이는 말로 골다가 있다. 그 사람 무어라고 골더냐고 물으면 이렇게 저렇게 골더라고 대답한다. 이 ‘골더라’ 가 바로 ‘고더라 - かたる’로 이어진다.
かち(徒. 徒步. 徒士)의 어원
1, 徒, 徒步 : ‘걷다(步行)’ 라는 뜻의 예스러운 말이다. かちで百里(ひゃくり)を行(い)く하면 걸어사 백 리를 간다는 뜻이다. ‘걷다’에서 ‘걷지 – 거지 0 가지 - かち’ 로 이어진다.
2. 徒士 : 도보(徒步)로 주군(主君)을 수종(隨從)하거나 선도(先導)하던 하급무사를 뜻한다. 徒와 마찬가지로 ‘걷다’에서 ‘ 걷지 – 거지 – 가지 - かち’로 이어진다.
かつ(勝つ)의 어원
인간사에서 경쟁이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은 동서고금에 걸쳐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법과 질서가 강조되는 오늘날에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높여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약육강식의 힘이 지배하던 태곳적에는 인긴 자만이 살고 모든 것을 쟁취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삶의 양태(樣態)였다고 생각된다. 勝つ, 즉 ‘갖다’ 라는 발상에서 ‘가저 – 가즈 - かつ’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