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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行不用多神煞, 劫煞臨官須早發, 煞自爲權三兩重, 癆瘵身亡兼骨熱.
오행(五行)은 많은 신살(神煞)을 사용하지는 않으나, 겁살(劫煞), 임관(臨官)은 모름지기 일찍 발(發)하지만, 살(煞)이 스스로 권세를 잡는 두세 개의 살(煞)이 있으면 노채(癆瘵=말기에 이른 폐결핵)로 망신(亡身)하고 골열(骨熱))을 겸한다.
* 골열(骨熱) : 뼛속이 화끈거리며 사지가 느른하고 이가 아픈 병(病).
重逢帝旺亦如然, 七傷五勞下九泉, 生劫重重人早死, 臨官帝旺尙遲延.
제왕(帝旺)이 많아도 그렇다. 일곱 번 다치고 다섯 번의 노동으로 구천을 떠돌게 된다. 생겁(生劫)이 중중(重重)한 사람은 일찍 사망하고, 임관(臨官) 제왕(帝旺)은 생명을 조금 더 연장할 수 있다.
如辛未辛丑壬申戊申.
戊 壬 辛 辛
申 申 丑 未
土 金 土 土
早發而嘔血癆病.
일찍 발(發)하였으나 피를 토하는 결핵에 걸렸다.
(生年未, 劫煞在申, 辛未路傍土, 在申(自生))
(生年이 未이면, 劫煞이 申에 있고, 辛未는 路傍土로 申에 있으면 自生이다.)
甲戌庚午戊辰戊午.
戊 戊 庚 甲
午 辰 午 戌
火 木 土 火
亦病纏身.
이 명조도 질병이 몸을 얽어 매였다.
(生年戌, 遇午(帝旺), 甲戌山頭火, (帝旺)於午)
(生年戌이 午(帝旺)를 만나면 帝旺이고, 甲戌山頭火의 帝旺은 午에 있다.)
日月逢德禍必輕, 煞來剋我也無迍, 日時亡劫貪盃酌, 只喜長生及貴人.
日月에서 덕(德)을 만나면 재해가 반드시 가볍고, 살(煞)이 와서 나를 극(剋)해도 머뭇거림이 없다. 日時에 망겁(亡劫)이 있으면 술을 탐하는데 다만 장생(長生)과 귀인(貴人)을 기뻐한다.
日時帶亡劫全者, 主貪酒色成疾, 只宜藝術九流, 月日逢天月德, 縱有禍亦輕.
日時에 완전한 망겁(亡劫)을 찬 자(者)는 주색을 탐하여 질병이 있게 되고, 단지 예술(藝術)과 구류(九流)에 적당하고, 月日에 천월덕(天月德)을 만났다면 설령 화(禍)가 있다고 하더라도 가볍다.
寅申巳亥若逢全, 長生不遇命難延, 謀高膽大終遭辱, 結果應無莫怨天.
寅申巳亥를 만약 완전하게 만나도 장생(長生)을 만나지 않으면 수명을 연장하기 어렵고, 계략이 높고 담대하더라도 종내 욕(辱)되고, 결과에 응함이 없다고 하늘에 원망한다.
如韓平原, 壬申辛亥己巳丙寅.
丙 己 辛 壬 한평원(韓平原)
寅 巳 亥 申
火 木 金 金
如此大貴, 不免斬首, 常人必無結果.
이 명조는 대귀(大貴)했지만 참수를 면하지 못하였다. 보통 사람은 반드시 결과가 없다.
又褚冲夷翰林命, 甲申丙寅壬午辛亥丁巳胎.
辛 壬 丙 甲 한림(翰林) 저충이(褚冲夷) 명(命)
亥 午 寅 申 胎 : 丁巳
金 木 火 水
辛巳年被禍..
丁巳가 태(胎)가 되는데 辛巳金年(58세)에 화(禍)를 당했다.
劫孤二煞怕同辰, 隔角雙來便見迍, 丑命見寅辰見巳, 戌人逢亥未逢申, 初年必主家豪富, 中主賣田刑及身, 喪子喪妻還剋父, 日時門湊不由人.
겁살과 고신이 같은 지지가 되면 두려운데, 격각(隔角)이 쌍으로 오면 곧 머뭇거리게 된다. 丑命이 寅을 보거나, 辰이 巳를 보고, 戌人이 亥를 보고 未가 申을 만나면, 초년(初年)에 반드시 主의 집은 호부(豪富)한데 중년에는 主의 전답을 팔고, 형벌이 몸에 미치게 되고, 자식과 처를 잃게 되고, 부(父)가 극(剋)된다. 日時가 門에 모이면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다.
丑見寅爲例, 謂之劫帶孤辰, 主刑剋孤貧, 僧道九流人庶幾.
丑이 寅을 본 예가 되는데 겁(劫)이 고진(孤辰)을 찬 것인데, 主가 형극(刑剋)되어 고독하고 가난하고 승도(僧道) 구류(九流)에 가깝다.
一命癸未庚申丙申己亥.
己 丙 庚 癸
亥 申 申 未
木 火 木 木
中年退散, 喪身遠配.
중년에 퇴산(退散)되어 멀리 유배되어 사망하였다.
(未年劫煞在申, 申爲孤辰)
(未年의 劫煞은 申에 있고, 申은 孤辰이 된다.)
一命己未壬申, 又申時, 卻有貴人不妨, 但刑剋父母無子.
◯ ◯ 壬 己
申 ◯ 申 未
귀인(貴人)이 있고 방해가 없어서, 단지 부모(父母)를 형극(刑剋)하고 무자(無子)하였다.방
(乙己鼠猴鄕, 己貴人在申)
(乙己는 子申에 貴人인데, 己의 貴人은 申에 있다.)
劫孤帶貴長生兼, 便主威權福壽全, 若不長生逢貴氣, 也應白手置莊田.
겁고(劫孤)가 귀인(貴人)을 대하고 장생(長生)을 겸하면, 곧 위권(威權)이 있고, 복(福)과 수명이 온전하고, 만약 장생(長生)은 아니고 귀기(貴氣)를 만나면, 또한 응당 백수(白手)가 장전(莊田)을 사들인다.
如辛丑見丁亥, 壬寅者爲官, 見戊寅, 先犯官司, 後富, 緣丁亥是臨官又合, 貴方重也.
가령 辛丑土가 丁亥土, 壬寅金을 본 자(者)는 벼슬을 하고, 戊寅을 본 자(者)는 먼저 관사(官司)를 범하고 후에 부자가 된다. 丁亥는 임관(臨官)으로 또 합(合)으로 귀(貴)하게 된다.
* (六辛이 馬虎를 만나고, 貴人이 寅亥에 있음)(劫孤帶貴). 丁亥는 臨官(丁亥屋上土 自臨官)이고 또 合하여, 貴(干支合, 合貴)力이 重하다. 戊寅(劫煞, 貴, 城頭土 自病)
古老三命分强弱, 劫煞亡神最凶惡, 聚衆攻身大不祥, 不貧卽夭塡溝壑.
옛 노인이 삼명(三命)을 강약(强弱)으로 나누었고, 겁살(劫煞), 망신(亡神)이 가장 흉악하고, 무리가 모여 신(身)을 공격하면 크게 상서롭지 않아, 가난하지 않으면 요절하며 붓 도랑이나 골에 묻힌다.(객사한다)
* 고로(古老) : 경험(經驗)이 많아 옛일들을 두루 잘 알고 있는 늙은이.
* 취중(聚衆)이란 亡劫이 동시에 孤寡, 隔角, 破田, 破宅, 大耗, 縣針 等에 해당하는 類다.
聚衆乃亡劫, 同孤寡, 隔角, 破田, 破宅, 大耗, 縣針等類.
모이는 무리는(聚衆) 망겁(亡劫)과 고과(孤寡), 격각(隔角), 파전(破田), 파택(破宅), 대모(大耗), 현침(懸針) 등의 종류와 겸하는 것이다.
如己卯見庚申, 癸卯見丙申尤甚, 緣剋主也.
가령 己卯(城頭土)가 庚申(石榴木)을 보고 癸卯(金箔金)가 丙申(山下火)을 본 종류는 더욱 심하다. 主를 극(剋)하기 때문이다.
亡神劫煞不宜全, 莫敎得黨剋生年, 羅紋不戰也凶惡, 生死榮枯在目前.
망신(亡神), 겁살(劫煞)이 온전하면 마땅하지 않은데, 무리를 얻어 생년(生年)을 극(剋)하지 말아야 하고, 오직 싸우지 않아도 흉악(凶惡)하여 생사(生死) 영고(榮枯)가 목전(目前)에 있게 된다.
如癸酉辛酉壬寅壬寅.
壬 壬 辛 癸
寅 寅 酉 酉
金 金 木 金
被牛觸出骨, 病五月而後死.
소뿔에 당하여 뼈가 부러져 병으로 五개월 후에 사망하였다.
凡是凶神莫剋年, 剋年便主禍連綿, 煞神各自分輕重, 我剋他兮煞變權.
무릇 흉신(凶神)이 年을 극(剋)하지 않아야 한다. 年을 극(剋)하면 주(主)에게 화(禍)가 연이어져 있게 된다. 살신(煞神)은 각자 경중(輕重)으로 나누는데 아(我)가 타(他)를 극(剋)하면 살(煞)이 변하여 권세가 된다.
凶神惡煞宜剋出, 吉神貴人宜剋入.
흉신(凶神)과 악살(惡煞)은 극(剋)하여 내쫓아야 마땅하고, 길신(吉神)과 귀인(貴人)은 극(剋)하여 들어와야 마땅하다.
大富大貴憑煞權, 煞宜居後主宜先, 單逢亡劫天元秀, 定亂安邦作大賢.
대부대귀(大富大貴)는 살권(煞權)에 기대는데, 살(煞)은 뒤에 있는 것이 마땅하고, 주(主)가 앞에 있는 것이 마땅한데, 하나의 망겁(亡劫)을 만나고 천원(天元)이 수려하면, 틀림없이 어지러운 나라를 편안하게 하는 대현(大賢)이 된다.
如賈平章, 癸酉庚申丙子丙申.
丙 丙 庚 癸 가평장(賈平章)
申 子 申 酉
火 水 木 金
酉爲主在前, 申爲煞在後, 庚申煞受制, 丙申鬼病, 金旺, 故貴.
酉는 주(主)가 되면서 앞에 있고(年爲主), 申은 망신살(亡神煞)로 뒤에 있어, 庚申(石榴木, 自絕) 살(煞)이 癸酉(劍鋒金, 金旺)의 제(制)를 받는다. 丙申(山下火) 귀(鬼)는 申이 火의 병지(病地)가 되어 (납음 金을 剋 하지 않으니) 금왕(金旺)하여 귀(貴)하게 되었다.
最凶卯酉見寅申, 卯見申兮煞帶針, 破宅破田倂大耗, 離居離祖更孤貧.
최고 흉(凶)한 것은 卯酉가 寅申을 보는 것으로, 卯가 申을 보면 겁살(劫煞)이 현침(縣針)을 겸하고, 파택(破宅), 파전(破田) 아울러 대모(大耗)로 거주지를 떠나고, 조상을 떠나고, 다시 고독하고 가난하게 된다.
* 대모살(大耗殺)
생년천간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
생원지지 亥 亥 戌 酉 亥 未 巳 巳 辰 午
대모살(大耗殺)은 태어난 年인 生年天干과 生月地支의 사이에 형성되는 살이다. 대모살(大耗殺)이 들면 불안우울, 심신고단, 부부생리, 지인배신 등으로 슬픔에 빠져든 현상이기에 명산대천에 들어 기도명상 하고 세상에 적선공덕을 통해서만 피할 수 있다고 할 것이다.
* 파택살(破宅殺) : 년지 뒤 1위 : 사주 내 파택살이 있게 되면 부모, 조상의 업이 없거나 미약하며 타향에서 객사하는 흉살로 사치와 화려함을 좋아하고 부귀한 집에 살아도 오래 가지 않으며 조업이 官이 아니더라도 무너진다 하였다.
全見寅申必破家, 平生造屋愛奢華, 說居富貴應不久, 祖業非官火炬花.
온전하게 寅申을 보면 반드시 파가(破家)하고, 평생 지은 집을 사치스럽고 화려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하며, 설령 부귀(富貴)하더라도 응당 오래가지 못하고, 조업을 관청에 몰수당하지 않는다할지라도 햇불처럼 오래가지 못한다.
命宅祿宅, 不宜同亡劫, 卯酉生人, 不宜見寅申, 謂之破宅煞, 若亡劫縣針大耗隔寡在其上, 見全寅申者, 愛造屋費, 若非官司抄沒, 必主燒毁, 先富後貧.
명택(命宅) 녹택(祿宅)이 망겁(亡劫)과 같이 있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卯酉生人이 寅申을 보는 것은 좋지 않은데 파택살(破宅煞)이라고 한다. 만약 망겁(亡劫) 현침(懸針) 대모(大耗) 격과(隔寡)가 그 寅申 위에 있고, 寅申을 모두 보면 집을 짓는 비용을 탐하게 된다. 만약 관청에 몰수당하지 않으면, 반드시 불타 없어지게 되고, 먼저 부(富)하나 뒤에 가난하게 된다.
如乙酉癸未庚寅甲申女命.
甲 庚 癸 乙 女命
申 寅 未 酉
水 木 木 水
纔嫁夫, 火燒其屋, 因訟賣盡田遠而離祖.
여명(女命)으로 겨우 시집은 갔는데 그 집이 불타버렸다. 송사로 인하여 땅을 남김없이 팔고 조상의 터전을 떠났다.
子午生人一例推, 巳亥那堪在日時, 剋主更嫌他有黨, 耗財破産決無疑.
子午生人의 한 예를 추리하면, 巳亥가 日時에 있으면 어찌 감당하며, 극주(剋主)하면서 다시 타궁을 싫어하고 무리를 지으면, 모재파산(耗財破產)은 결정코 의심의 여지가 없다.
如戊午癸亥癸巳甲寅.
甲 癸 癸 戊 胎
寅 巳 亥 午 甲
水 水 水 火 寅
又甲寅胎, 是煞得黨, 三次投軍, 後作丐者.
또 甲寅이 태(胎)이고, 이 살(煞)이 무리를 얻으니, 3차에 걸쳐 군에 입대했고, 뒤에 구걸하게 되었다. (巳 亡身, 亥 劫煞, 파택살)
戊午癸亥癸巳丁巳.
丁 癸 癸 戊
巳 巳 亥 午
土 水 水 火
一土制二水, 火復臨官, 富足而孤, 離祖.
一土가 二水를 제(制)한다. 火가 다시 臨官을 하여 부유했으나 고독했고 조상을 떠났다.
上宮亡劫主刑妻, 破碎臨官一例推, 剋後依前婚室女, 干生音助歲必低.
상궁(上宮)의 망겁(亡劫)은 主가 처(妻)를 형(刑)하는데 파쇄(破碎) 임관(臨官)도 마찬가지인데, 먼저 처를 극(剋)하고 난후에 처녀와 혼인하는데, 간(干)이 납음을 생하면 반드시 나이가 적다.
日爲上宮. 時爲帝座, 如見亡劫大敗臨官帝旺, 皆主剋妻, 天干助生, 納音又生, 主再婚室女, 不然, 或以妾爲妻.
日이 상궁(上宮)이 되고 時는 제좌(帝座)이 된다. 가령 (日時에서) 망겁(亡劫), 대패(大敗), 임관(臨官), 제왕(帝旺)을 보면 모두 主가 처(妻)를 극(剋)한다. (일시의) 천간(天干)이 (앉은 지지를) 조생(助生)하고 (좌한) 납음(納音)을 또 생(生)하면 主는 처녀와 재혼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첩이 처가 된다.
貴人祿馬上宮加, 妻必賢能內克家, 更有食祿兼帶合, 腰如楊柳面如花.
귀인(貴人)과 녹마(祿馬)가 상궁(上宮)에 더해지면, 처(妻)는 반드시 현숙하고 내조를 잘하여 집을 잘 관리한다. 다시 식록(食祿)이 있어 겸해서 합(合)하면, 허리는 버드나무와 같고 얼굴은 꽃과 같다.
上宮見祿馬, 或貴人食神, 必主妻賢內助, 更兼六合合起, 主得美貌成家之妻.
상궁(上宮)에서 녹마(祿馬)를 보거나 혹 귀인(貴人)과 식신(食神)을 보면 반드시 주(主)의 처(妻)는 현숙하고 내조를 잘한다. 다시 육합(六合)을 겸해서 합(合)이 일어나면 주(主)는 미모의 처와 가정을 이루게 된다.
亡劫孤寡湊同辰, 六親剋害必然眞, 日上逢之妻愚樸, 時上逢之子未眞, 更與三刑同位倒, 若非僧道主孤貧.
망겁(亡劫), 고과(孤寡)가 같은 지지에 모이면, 육친(六親)이 반드시 극해(剋害)되고, 일상(日上)에 있게 되면 처(妻)가 우둔하고 못생겼으며, 시상(時上)에 있으면 자식이 참되지 못하다. 다시 삼형(三刑)과 같이 있다면 승도가 아니면 고독하고 가난하게 된다.
亡劫本孤, 更値孤寡三刑同位, 決然難爲六親, 日上剋妻, 時上剋子, 必然妻愚子拗.
망겁(亡劫)은 본래 고독한 것이다. 다시 고과(孤寡)와 삼형(三刑)이 같은 자리에 있으면 결연코 육친(六親)이 어렵게 된다. 일상(日上)에 있으면 처(妻)를 극(剋)하고, 시상(時上)에 있으면 자식을 극(剋)하고, 반드시 妻가 어리석고 자식은 꺾인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