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찬찬이 산악회 제31차 정기산행
산행일자: 2020년 01월 05일
산행장소: 담양 병풍산(822m) - 신년산행
▣ 특징 및 볼거리
▶ 위치 : 전남 담양군 수북면 궁산리,대전면 평장리.장성군 북하면 월성리
담양의 명산인 병풍산은 일명 "용구산" 이라고도 하며, 금학봉, 천정봉, 깃대봉,
신선봉, 투구봉 등이 있다. 산세가 병풍을 둘러 놓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병풍산"으로 불리어진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북으로 내장산, 백암산, 입암산이 보이고 추월산과 강천산은
물론 무등산, 지리산까지 조망된다.
병풍산 상봉 바로 아래에는 바위밑에 굴이 있고, 그 안에 신기하게도 두평 남짓한
깊은샘이 있어 이샘을 "용구샘"이라 하는데, 지금도 이 곳에서 솟아오르는 깨끗한
생수가 등산객들의 귀중한 식수가 되고 있다. 산 정상에서 발아래 펼쳐지는 풍경이
장관이며, 이를 "강동8경"이라 한다.
병풍산은 따로 산행을 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인근의 삼인산과 연계하여 산행한다.
병풍산 남쪽 자락에 자리 잡은 삼인산(三人山 564m)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그 모양이 사람
인(人)자의 형상으로 고대 이집트의 거대한 피라미드를 연상케 하는데, 특히 해질 무렵 담양읍
쪽에서 삼인산을 바라보면 더욱 그렇다. 삼인산은 동서로 길게 이어지는 병풍산, 병봉산, 불태산
주능선에서 남쪽으로 뻗어 마치 거북이가 고개를 쭉 내민 형상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삼인산
정상에서 담양벌안을 바라보는 전망이 장쾌하기 그지없다.
담양읍에서 장성 남면까지 펼쳐진 광활한 들판이 거침없이 펼쳐져 있고 그 가운데를 영산강의
물줄기가 굽이굽이 휘돌아 흐르고 있다. 또한 삼인산에서 바라본 병풍산은 여섯 폭의 바위 병풍
을 펼쳐 놓은 듯하다.
옛부터 성스럽게 여기며 정성스레 섬겨왔던 삼인산은 조선 개국에 관한 전설이 얽혀 있는데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할 때 무등산 서석대에 올라 불공을 드린 다음 마지막으로 이곳 삼인산에
와서 하늘에 개국을 알렸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삼인산은 몽고가 고려를 침입했을 때 담양의
부녀자들이 이들의 행패를 피해 이 산으로 피신했다가 몽고군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는 전설과
함께 몽성산(夢聖山)으로 불리기도 한다.
산행코스
A코스:대방저수지~천자봉~병풍산정상~투구봉~한재골임도~만남재~임도~삼인산~갈림길~대방저수지 (약10키로 6시간)
B코스:대방저수지~천자봉~병풍산정상~투구봉~한재골임도~만남재~청소년수련관~대방저수지
(약8키로 5시간30분)
★★ 하산시간 오후 3시 ★★
비상연락망: 회장: 조우영 010-4300-2356
산행대장 정승환 010-7631-2847/총무: 김영재 010-2088-0700
다음 산행지: 2020년 01월 19일 지리산 만복대
출발 차량 운행시간: 목포역: 7:00→문태고: 7:10→홈플러스: 7:15 →
목포터미널 고가다리 밑: 7:30→남악오룡아파트 앞 : 7:40
산행비: 25,000원/ 산행신청시 좌석번호를 지정 신청해주세요.
준비사항 : 장갑, 등산스틱, 여벌옷, 점심,
비상식량, 식수 등 개인 의료품, 개인장구등 철저한 준비를 요함.
산행비는 계좌번호: 하나은행 722-910162-36207 박정미로 선입금해 주세요.
산행 신청은 답글이나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전화&문자)
중복산행 방지를 위하여 실명 및 탑승장소 부탁드립니다.
산행에 관련한 사항은 산행대장 정승환 010-7631-2847로 해주세요.
전체적인 산행지도
우측으로 시작되어 좌측으로 한바퀴를 도는 산행지이다
등산로 안내 표지판
우측으로 저수지가 있고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어느정도 올라가다 쳐다보니 암릉들이 보인다
틀림없이 저길을 통과하겠지 하면서 올라간다
조금 더 당겨서 본다
웅장한 암릉들, 난 저런곳을 좋아한다
계속되는 오르막
오르고 또 오른다
어느 산행지고 초입은 언제나 오르막이다
그런데 이곳은 제법 오르막이 길어 보인다
약 2km정도 될까?
9부 능선쯤 올라왔을까?
건너편의 봉우리가 시원스럽게 보인다
휴, 힘들다. 잠시 쉬면서 주변을 살펴본다
이 봉우리만 올라서면 다 왔겠지?
ㅎㅎㅎ 힘들다. 땀이 조금 흐른다
병풍산, 투구봉이 시원스럽게 보인다
건너편이 가야할 삼인산이다
병풍산도 안갔는데 언제까지 저곳을 지나게될까?
까마득하다
조금 더 당겨본 병풍산의 암릉덩어리
1차 목표지인 천자봉을 앞에 두고서...
중앙 뒷봉우리가 천자봉이다
먼저 도착한 일행들의 모습이 쪼그마하게 보인다
드디어 천자봉에 도착하다
자, 이젠 정면에 보이는 산이 병풍산이다
저 곳을 향하여 가자
그래도 지금부터는 조금 수월한 산행길이다
심한 오르막이 없다
ㅎㅎㅎ
어느덧 병풍산을 눈앞에 두고서...
시원스럽게 보이는 이곳에서 정심 요기를 하면서
웅장한 암릉덩어리를 보며 자연의 웅대함에 감탄을 한다
당기고
또 당겨보니
산꾼들의 모습들이 보인다
계단으로 오르는 산꾼들의 모습을 담고자
아무리 기다려도 오질 않는다
20분정도 기다리다 포기하고 나도 간다
암릉들의 모습을 조금 더 자세히 보면서 산행은 계속된다
신기하게 두동강이 난 암릉이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
모서리에 아슬아슬하게 아래를 굽어보고 있는 암릉
중앙의 봉우리가 투구봉이며
저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제일 뒷쪽 봉우리는 우리가 가는곳이 아니다
이곳에서 조금 헷갈린다, 조심
뒤돌아 보니...
아까 지나올때 부부가 저 아래를 굽어보며
정심을 먹으면서 자연을 음미하고 있었던 산꾼들이다
멋진 배우가 되어주어 고마운분들이다
날씨가 봄날같다
애들도 이곳까지 올라온다
투구봉이 눈앞에 있어 보여도 제법 멀다
지나온 봉우리를 뒤돌아보니
우측의 소나무가 들어온다
해서 당겨본다
정원사의 정성이 들어간것 처럼 보이는 소나무
가야 할 삼인산
볼수록 까마득하게 보인다
힘들어서 중간에서 내려가야지하고 생각해 보지만...
투구봉을 점령하고 내려오면서
아래에서 바라본 투구봉의 모습이다
투구봉의 모습이다
뒤따라온 일행들이 주변들을 살펴보고 있다
이곳에서 만남제까지 제법 내려가고
가파른 곳이여서 조심해서 내려가야 한다
만남재의 모습
갈까 말까?
망설이다 또 욕심을 못 버리고 삼인산으로 발길을 돌린다
나무계단이 쬐금 힘들게 올라가야 한다
지나온 병풍산을 보고자해도
나무들이 훼방을해서 안타깝다
와, 멋진 나무?
정리해서 소엽풍란들을 붙이면 더없이 좋겠는데...
정리해서 소엽풍란들을 붙이면 더없이 좋겠는데...
드디어 지나온 병풍산의 모습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늘 산행의 최종 봉우리인
삼인산에 도착한다
이젠 하산이다
제법 가파른곳이니 조심해서 내려와야 한다
저수지를 향해 내려가면 된다
하산하니 병풍산의 모습이 좌측에 보여서 당겨본다
오늘 산행 끄~ㅌ!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산대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