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6. 일요일
잠실역 근처에서 결혼식이 있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의정부 어룡초 앞 정류장에서 G6000번 광역버스를 탔는데, 40분 만에 잠실광역환승센터(지하)에 도착하였다. 예상보다 무척 빨랐다.
결혼식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석촌호수 동호와 서호를 한 바퀴씩 돌았다. 삼전도비도 살펴보았다.
하늘이 맑았고 주변 경치가 아름다웠다. 주말을 맞아 산책하는 사람들도 무척 많았다.
산책을 마치고 결혼식장으로 갔다. 코로나 방역 4단계로 인하여 결혼식 식사 인원은 49인까지 허용되고 있었기에 축의금만 내고 축하 인사를 한 후 즉시 밖으로 나왔다. 식사는 후일에 함께 하기로 하고…….
올림픽공원으로 갔다. 해자(垓字)의 목적으로 만들어 놓은 몽촌호를 따라 걸은 후, 몽촌토성으로 올라가 걸었다. 미세먼지가 거의 없어 서울 시내와 서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이 선명하게 보였다. 푸른 잔디 언덕과 파란 하늘이 잘 어울려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주었다.
올림픽공원 내의 몽촌호와 성내천, 88호수 등에는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도심 속의 생태계 보고(寶庫)라고 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의 역할을 해나가고 있는 곳이었다.
산책을 마치고 점심을 먹은 후, 교통정보 앱을 보고 좀 여유 있게 환승센터로 갔다.
의정부행 광역버스를 타고 역시 40분 만에 집에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