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사람들과 갈등에 휩싸이고 분노와 억울함에 밤잠을 설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래서 감정적으로 대립하다 보면, 끝도 없는 소모적인 에너지가 방출되면서 사는 게 죽을 맛이다. 어떤 이들은 원수도 사랑하라는 성경 말씀을 붙들고 참고 인내하면서 버티고 있지만, 결국 억울함과 분노를 처리하지 못해 화병이 도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분쟁을 어떻게 해결하여야 하는가? 먼저 감정에 휩싸여 있다면 일을 그르치기 십상이다. 그러므로 예수 피를 외치며 부정적인 생각을 가라앉힌 후에, 당사자와 만나서 문제를 놓고 대화하기 바란다. 대부분은 이 단계에서 분쟁을 끝이 난다. 오해와 소통의 부족에서 이런 일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화로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권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중재를 요청하라. 직장이라면 직장 상사이겠고, 교회라면 목사에게 부탁해보시라. 그런 후에, 그들의 권고를 받아들이고 하나님께 맡기고 살아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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