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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老年期) 느림의 미학(美學)으로 천천히 살아가기]
지금까지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바쁘게 정신없이 안달복달하며 살아왔을것이다. 아니 젊어서
총알 탄 사나이처럼 살아왔다고 할까?
경쟁(競爭)에서 조금이라도 앞서보려는 몸부림치는 삶이었고 일 중독증(work holic)에 빠
지기도 했다.
한 평생(平生) 바쁘게 가족(家族)과 사회(社會)에대한 헌신자(獻身者)로, 보호자(保護者)로,
부양자(扶養者)로서의 역할(役割)을 다 해왔다.
아니면 사회로부터 가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고 도망칠 수도 없는 묶여진 상태(狀態)에서
살아왔을 것이다.
직장(職場) 다닐 때는 달력에 ‘빨간 날’이 기다려졌지만 은퇴(隱退) 후는 하루보내기가 지겹
거나 생활(生活) 자체(自體)가 느려졌을 것이다.
말인즉 세월(歲月)은 똑같은 속도(速度)로 흐르지 않는 것이다. 나이에따라 지루함과게으름
, 빠름과 느림의 순간(瞬間)들이 있다.
그러나 본래(本來) 생명(生命)의 진화(進化), 그리고 늙음은 느린것이다. 슬로라이프를 추구
(追求)하는 것이 늙음의 생활이다.
자연 속에서 느리게 사는 것, 한가로이 거닐 수있는 뜰, 애들과 개울가에서 같이 놀아주는것,
이런 것들이 늙어가면서 생활하는 느림의 미학(美學)일 것이다.
속도의 세계(世界)에서 여유(餘裕)의 삶으로 바꿔보는 것인데 이는 빠른 속도가아니라 평안
(平安)한 여유 있는 생활로 돌아가는 삶을 함축(含蓄)한다.
역설적(逆說的)으로 게으름을 피우는 것도 하나의 능력(能力)으로 게으름의 즐거움도 있다.
요즘 ‘느림의 미학’ 혹은 속도에 중독(中毒)된 사람들을 향해 게으름을 찬양(讚揚)하는 것도
같은 논리(論理)다.
더구나 노인(老人)들로서는 세상(世上)에 대한 무관심(無關心)과 게으름의 권리(權利)도 갖
는다.
물론 ‘느림’이란 말에는 ‘나태(懶怠)’라는 부정적(否定的)인 말과 통하는 점을 부인(否認)할
수 없다. 대책(對策)없이 게으름을 피우는 바보들이 많다.
어려울 때를 준비(準備)하지 못하는 바보들 말이다. 개인적(個人的) 나태는 육체적(肉體的),
정신적(精神的) 노력(努力)의 결핍(缺乏)에서 오며 영혼(靈魂)을 타락(墮落)시킬 뿐만 아니
라 결국 비탄(悲歎)과 우울증(憂鬱症)에 빠지게 한다.
나태는 평안함을 추구하는데서, 마음의 나태에서, 아니면 용기(勇氣)를 잃어버리거나 자극(
刺戟)이 없을 때, 모든 일이 다 무의미(無意味)하다고 느껴 질 때 찾아오기 쉽다.
그리고 나태는 결국 우울증에 빠지게 한다. 아니면 노년기의 가정생활(家庭生活)과사회활동
(社會活動)에서 구멍 난 노인이 될 수 있다.
게으른 나태만이 아니다. 남들이 빨리 빨리를 외치면서 오늘보다 다른 내일(來日)을 꿈꾸며
달릴 때 어떤 사람은 인간삶의 무상(無想)함을 느끼고 어슬렁거리며 권태(倦怠)를 즐기기도
한다.
프랑스 사회철학자 ‘피에르 쌍소(Pierre Sansot,2006S)’는《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에
서 느리게 살아갈 것을 권하면서도 권태의 위험성(危險性)을 경고(警告)한다.
무책임(無責任)한 권태가아니라 창조적(創造的)인 휴식(休息)을 강조(强調)한다. 인간의 모
든 불행(不幸)은 휴식(休息)할 줄 모르는 데서 나온다며
느리게 사는 지혜(智慧)가 진정(眞正) 백수(白手)의 길잡이라고 말한다. 그는 느리게 사는게
으른 백수의 철학(哲學)으로
1)한가(閑暇)로이 빈둥거릴 것.
2)남의 말을 잘 들을 것.
3)일상(日常)에서 권태로울 것.
4)무엇인가 다가올 때까지 마음으로 기다릴 것.
5)꿈을 꿀 것.
6)마음의 고향(故鄕)을 간직할 것.
7)절제(節制)가 아닌 절도(節度) 있는 생활을 할 것.
8)가능한 글을 쓸 것. 등이다.
감각적(感覺的)인 것, 물질적(物質的)인 것, 육체적(肉體的)인 것들에 대한 의미(意味)를 발
견(發見)해가는 삶을 권하고 있다. 어떤 것에 구애(拘礙)받지 않은 자유로움으로 느림 속에
‘나를 찾으라’고 한다.
그러니 늙어가면서 시간(時間)에 쫒기 듯 살지 말자. 늘 청춘(靑春)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
마나 피곤(疲困)한 가를 ‘다니얼 클라인’은 묻는다.
사실 요즘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은 ‘바쁘다’이다.심지어 ‘요즘 바빠 죽겠다’는 표현(表現)도
자주 듣게 된다.
젊은이들이 짜릿하고 흥분(興奮)된 삶을 살아간다면 노인이되어서는 물흐르는 것처럼 느리
게 관조(觀照)하는 삶이다.
하루에 10~20분 만이라도 하던 일을 멈추고 정신적 여유와 성찰(省察)에 빠져드는 것은 어
떨까 말이다.
창 너머 전개(展開)되는 들판과 석양(夕陽)의 노을을 감탄(感歎)하며 와인 한잔 마시고 푹쉬
는 삶을 실천(實踐)해 보는 것도 멋진 삶이 아닐까 싶다.
생애과정(生涯過程)에서 각 삶의 단계(段階)마다 각기 다른 삶의 의미와 즐거움이 있으니말
이다.
그래서 ‘밀란 쿤데라(Milan Kundera)’의 책 《느림》(1995)에서는 삶의 속도를 ‘느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어째서 현대인(現代人)들에게 느림의 기쁨이 사라졌을까하며 ‘빠름’의 세상을 비판(批判)한
다. 현대인들이 행복(幸福)의 조건(條件)을 왜 빼앗겼는지. 또 빼앗기는가를 묻고 있다.
모두가 빠른 속도감에 빠져 살아왔다는 점에서 빠름의 중독된 사람들이 많다고했다. 사실대
중적(大衆的)인 스타들,눈앞의 이익(利益)에 눈이 먼 정치가(政治家)들, 기업인(企業人)들은
빠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마치 오토바이를 타고 광폭(狂暴)하게 질주(疾走)하는 사람들처럼 한 조각(彫刻)의 제한(制
限)된 시간에 매달려 살아가고 있는 형국(形局)이다.
그러나 이런 속도에 휩쓸리는 삶과 사뭇 다른 삶의 모습이 바로 느림의 삶이다. 미국과 유럽
에서는 삶의 속도를 늦춰 천천히 인생을 즐기자는 ‘슬로라이프(slow life)운동이 확산(擴散)
되고 있음에서 이해(理解) 할 수 있다.
미뉴욕타임스가 발표한 보도에 의하면 슬로라이프의 핵심(核心)은 모든걸 빨리 해치워야한
다는 강박관념(强迫觀念)에서 탈피(脫皮)하자는 운동으로 요약(要約)한다.
삶의 리듬을 늦추더라도 최고(最高)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있도록 생활을 변화(變化)시
키자는 것이다.
옷, 가구(家具) 등 생필품(生必品)의 기계생산(機械生産)을 거부(拒否)하고 주변(周邊)에서
생산되는 털실로 뜨개질을 해 옷을 만들어 입는 것도 찬양된다.
대단히 시사적(示唆的)이고 자신(自身)만의 체험(體驗)이겠지만 속도감에서 인생은 토끼아
니면 거북의 모습을 상상(想像)할 수 있다.
토끼는 찰나(刹那)의 빠른 시간을 잘 이용(利用)한다면 거북이는 미련하고 답답할정도로 느
림의 생활이다.
거북은 한 걸음 한 걸음씩 온힘을 써가며 느리게움직인다. 거북이가 장수(長壽)하는 것은그
걸음이 늘여서 일게다.
그렇다면 우리도 거북이처럼 수시로 느리게 걷고 산책(散策)하면서 자신의삶을 관조하는행
동(行動)이 필요(必要)하지 않을까?
걸으면서 잊혀지고 사라져 버렸던 세상을 다시 만 날수 있을 것이다. 지나쳤던 맑은 하늘과
지천(池川)에 널려 있는 들꽃, 새들의 지저귐을 다시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느림의 성채(城砦)인 산과 비탈길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느끼는 감정은 참으로 기분 좋은
일이다.
사랑과 기쁨으로 충만(充滿)해 있다면 그 발걸음은 가볍고 유쾌(愉快)할 수밖에 없을것이며
느린 것에서 우리의 삶은 한층 숙성(熟成)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느림은 욕망(慾望)을 내려놓는 것이다. 멈췄을 때 세상이 보인다. 느림이 주는즐
거움은 존재론적(存在論的) 범주(範疇)로서 통제(구속)받지 않는 행복감을 안겨주는 요소(
要素)다.
삶에서의 무사태평(無事泰平)한 태도(態度), 가장 자유로운 사람들은 느림의 미학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그런 점에서 느림의 덕목(德目)은 세계 자본주의(資本主義) 시대(時代)에서 도리어 힘을얻
고 있다는 점을 주목(注目)할 필요가 있다.
물론 노인 백수는 노는 것이 당연(當然)하다. 다만 느림과빠름의 적절(適切)한 균형감각(均
衡感覺)이 필요한 것뿐이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조바심을 갖거나 아니면 무책임하게 게으름을 즐기는 바보는 되지말아
야 한다. 밤낮으로 한가하게 ‘뒹굴이’처럼 게으름에 빠져 살아가는 것은 자신을 죽이는 일이
기 때문이다.
한 늙은이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사회와 가족으로부터 대접(待接)받기위해서도 빠름과 느림
의 조화(調和)가 필요하다. 나이의 진화에 따른 느림의 철학이 절실(切實)한 때이다.<우 정
著>
[자두의 종류(種類), 효능(效能), 부작용(副作用) 등에 대하여]
앵두과에 속하는 자두나무의 열매로 생김새는 복숭아와 비슷하지만 크기는 그보다 약간 작
은 과일입니다. 자주색 복숭아를 의미하는 '자도' 라고 부르다가 오늘날의 자두가 됐다고 하
네요!
1.자두의 종류(種類)
자두는 전 세계적으로 20여종이 있으나 경제적 재배 가치가 인정되는 것은 동양계자두, 유
럽계자두, 미국자두 이 3종뿐입니다.
2.자두의 4가지 효능(效能)
1)노화예방(老化豫防)
자두에는 안토시아닌, 크립토잔틴, 제아잔틴 등의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데요, 이 같
은 항산화 성분은 몸 속 유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여 노화방지를 도와줍니다.
또한 자두 속 철분과 구리는 적혈구 형성과 체내 순환을 촉진하여 빈혈 및 골관절염 등 노화
로 인해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환을 예방해주기도 합니다.
2)다이어트(diet)
자두는 식유섬유가 가득한 과일 중 하나입니다. 식이섬유는 지방의 체내 흡수를막고 배출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자두에 들어있는 천연 소르비톨과 이사틴은 원활한 배변활동을 도와 체중감량 효과를
증진시켜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3)항암작용(抗癌作用)
자두의 에피카테킨(카테킨의 일종) 성분은 항암 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녹차 등에 다량 함유
된 에피카테킨은 발암 성분이 표피 세포와 결합하는 것을 막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항산화 성분인 클로겐산, 네오클로로겐산 역시 유방암 치료에 있어 긍정적인영
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4)뇌 건강(腦 健康)
자두가 가진 비타민 B6는 뇌와 신체의 뇌신경 신호 전달을 도와 신경계 기능이 제대로 유지
되도록 합니다.
트립토판이 정상적인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생성에
영향을 주어 기분 전환 및 집중력 향상에 효과를 보입니다.
앞서 언급한 클로로겐산은 불안감, 초조감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3.자두의 부작용(副作用)
하지만 자두의 부작용도 있으니 이런 점은 유의하시는 게 좋은데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는
자두의 특성상 과잉 섭취 시 설사 및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자두에 소량 함유된 옥살산염은 신장이나 비뇨계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위험 할 수 있
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4.싱싱한 자두를 고르는 법
1)자두는 쉽게 무르는 과일이기 때문에 살짝 단단하고 끝이 뾰족한 하트 모양인것이 좋습니
다.
2)꼭지는 마르지 않고 붙어 있는 것이 싱싱하며, 색이 완전히 붉은 것보다는 노란색과 연두
색이 적절히 섞여 붉게 익어 가는 것이 당도가 높다고 하네요!
3)또한 당분인 하얀 가루가 껍질에 적당히 묻어 있고, 표면에 점이 있는 것을 구매하세요!
5.자두의 보관법(保管法)
1)자두의 보관온도는 섭씨 2~3도가 가장 알맞은데요,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에는 수분증발
을 막기 위해 신문지로 싸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바
람직하겠습니다.
2)자두는 다른 과일과 반드시 따로 보관해야 합니다.자두에는 에틸렌이라는 성분이 발생하
는데, 이것은 다른 과일을 변질 시킬 수있기 때문에 반드시 따로 보관해야 한다는점을 잊지
마세요!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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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실은 마음으로
보고
아름다움은 눈으로
보입니다
눈에 보이는 외모보다는
보이지 않는
마음이 더 소중한
생각을 해봅니다
어떤 어려운 일도
즐거운 일도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