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회원들의 활동을 모아봅니다.
23.12.8 김재숙 실비아님 방문
앞마당에서 넘어져 고관절 수술로
6개월 동안 병원에 계시다가 퇴원후
집으로 오셔서 회복중이신
김재숙 실비아님을
한명순세실리아님이 방문했다.
현재 90세이신 실비아님은
양평콜베회원으로 활동하시다가
연로하셔서 특별배려로 집에 계신지 오래되어
형제회원들이 잘 모르시는 분도 많을것으로..
1989년도 서약하셨으니 우리들의 대 선배님.
자녀분들이 가택치료를 돕고
도우미께서 숙식하며 간호하고 계시다고 한다.
들어가 인사하니 두손을 꼭 잡으시며
이제 눈도 잘 안보이고 귀도 안들리다고 하시며
기도도 제대로 할수가 없다하신다.
안 보이고 안 들리니
'걍 누워서 하느님 생각하고 있으면
그게 큰 기도이니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말씀드렸다. 그러면서도 사람을 그리워하는
눈빛이 간절했다..
꼭 안아드리고 기도했다.
사진도 찍자고 하니 자세를 고쳐앉으며
카메라를 보는 모습이 어린아이 같기도 했다.
잘 안들리실까봐
평상시보다 천천히 기도해 드리려는데
나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기도하시다니..ㅎㅎ
찾아뵙고 나니 안도감이 들고,
생각했던 것보다 그래도
생생하게 지난 시간을 기억하며
똘똘하게 말씀하시는 모습.
평상시 열심히 기도하며 살아오셨구나~
라고 생각했다.
양평콜베 형제들이 뒤에서
열심히 기도하고 계시니 금방 나아지실꺼예요.
식사 잘하시고 운동도 하세요! 라고 권면.
응접실 입구까지 나오고 싶어하셔서
부축해 드리고 인사 나눴다.
지나가는 시간마다 움직이는 순간마다
축성하시는 하느님!
아픔과 불편함을 감사의 환경으로
깊이 끌어 들이도록 용기를 주소서.아멘
23.12.9(토) 경기지구 실베스텔학교
종강및 종강미사에 참여한
이종아오스딩, 김정자글라라
정숙제노베파, 노구연대건안드레아님.
끝까지 수강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날 수도원 피정집건립을 위한 활동으로
소량의 장류도 판매하며
봉사의 현장을 볼 수 있었다.
23.12.9(토) 경기지구 평의원 및
봉사자 연석회의에 한명순세실리아님
참여하여 타단위 봉사자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름 열심히 한거 같았는데
다른 봉사자님들 말씀을 듣는 순간
매우 초급 뿅아리봉사자 임을 확인했다.
봉사자님들의 인자한 모습들을 보며
삶을 복음으로,
복음을 평화로운 삶의 얼굴로,
그대로 드러내고 계셨다..
난 급 두손 들었다..더 겸손하고
더 작은자 되기로 마음먹으며..
23.12.10(일) pm.2:00-6:00
장소:명동 가톨릭회관
제13회 사회교리주간
기념미사 & 세미나
주제:"사회교리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사회"
발제:한국 사회의 노동,노동정책,환경정책
선교담당 정숙제노베파님.
정평담당 어인례아녜스님이함께
세미나및 미사에 참여하여
새로운 의식을 더욱굳게 다지는
알찬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주교회의 정평 위원장님이신
김선태 주교님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교리는 상호존중과 공정함을 추구하며
관용을 통해 공공이익과 도덕적 책임을
갖게하고 또한 환경 보호활동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복음적 내용임을
인지하도록 상기시켜 주셨다.
오늘날 모든것이 경쟁의 논리.
약육강식의 법칙아래 많은 사람이
배척되고 소외되고 있으며,
인간을 '사용하다 버리는 소모품으로
여기고 있다고 지적하셨다.'
인간은, 세상의 정원을 경작하고 돌보도록
부르심을 받았으며 자신이 살고있는 환경과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에
특별한 사랑과 책임을 져야 한다고..
현재뿐 아니라 다음 세대들을 위한
필수적인 실천 행동임을 강조하셨다고
전해 오셨습니다.
글.어인례아녜스 /사진. 정숙제노베파
가톨릭회관에서 신부님과 인증샷..
명동의 크리스마스트리 사진을 보니
기다림의 마음을 더해줍니다.ㅎ
2023.12.23 점심식사준비활동
별내구역원 모두 형제들을 위한
사랑의 밥상을 준비하셨습니다.
또한 양성담당(김영숙글라라)님께서
아침간식을,
선교담당(정숙제노베파)님,
김종숙안젤라(양성교사)님께서
별내구역에 함께 지원,협조하셨네요.
그외 조용히 후원하신 빵과 커피로
상차림을 더욱 푸짐하게 조력한 분들.
기도로 늘 함께하시는 분들.
23.12.23 오후4:00 요셉의집 방문
양평콜베형제회 전회원이 마음모아
자선모금한 전액을 요셉의 집에 전달했다.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지만
형제라는 이름으로..
봉사자가족,양성담당,회계님,구역담당가족이
동행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고령의 노인들을 케어하는 일에
매우 어려움이 큰 현실..
이한주비오& 김유호수산나님은 너무나 큰
정성과 사랑으로 이분들을 케어하며
돌봐 드리고 계시다.
외출도 제대로 못하고
먼 여행은 감히 갈 생각도 못한 채
그렇게..
묵묵히 일하고 계신 모습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무도 없는 빈공간이 남을때 그때
우리 형제들 보러 갈 수 있겠노라고
웃으며 말씀해 주셨다.
건강 잘지키며 일하세요.ㅎㅎ
우리는 그렇게 인사드리며 귀가했다.
함께계신 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집에 들어가면 순교
밖에 나가면 선교^.라고 했었죠?ㅎㅎ
복음을 삶 안에 그려내는
작은 실천활동이 "평화"와 "선교"라는
이름으로 피어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실천활동방
형제회원 활동모음(23-12월)
한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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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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