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 하늘의 남해 미조면 조도의 트래킹~
때 : 2024년 9월 19일 목 백 년
곳 :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조도
am 10:20
마역기 준 08시 출발한 차는 이곳 미조항에서 조도로 가는 배 앞에 도착을 한다. 주민증 조회와 승선수속을 밟고 탑승을 한다.
배가 작아서 28명만 먼저 탑승을 하고 나머지 분들은 이배가 우리를 내려놓고 가서 다시 들어온다. 24년의 여름은 거침없이 열기를 뿜어내고 기온이 조금도 내려 갈지를 모른다. 문 앞의 가을은 문턱을 넘어 보지도 못하고 애타게 들어 갈려고 하는데~
시원한 바다 바람에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오늘따라 푸름 하늘과 어울리는 바다색이 하나되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am 10:39
10분 걸렸을까 조도에 상륙을 한다. 남해군을 자주 드나들었지만 남해의 섬은 처음으로 들어온 것 같다.
앞에 보이는 미조면 면사무소가 있는 곳이다.
뒤에 들어 오는 분들을 기다리며 이곳저곳을 눈여겨본다.
작은 섬이라서 몇몇 집만 보인다. 그러나 있을 것은 다 있다.
am 10:49
더디어 우리의 식구들이 다 모인다. 뒤에 오는 분들을 맞이하는 병욱이가 열심히 카메라에 담는다.
조도 경로당 앞의 태극기가 바람에 잘도 움직인다.
다 모인 식구들을 파악하고 이제 조도 탐방에 나설 것이다. 추석 휴가가 끝나고 다음 날이고 정기 산행도 아니지만 오늘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하여 마지막 여름의 더위를 이곳에서 내려놓기로 한다.
조도의 가구수는 15가수 정도 되지만 깨끗하고 정겨운 어촌의 모습이다.
정말 아름다운 바다의 풍광이다.
우리가 출발한 곳이 작은섬 선착장이다. 잠시 도장게 전망대에서 추억을 남길 것이다.
먼저 온 식구들이 나란히 줄 서서 사진을 남긴다. 모두들 건강이 이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
오늘은 정말 날씨가 좋아서 조망이 너무나 좋다. 우리가 가야 할곳들을 잘 정비하여 두었다.
조도 주상절리의 모습이다.
멋진 다리도 남해군에서 돈 아끼지 않고 튼튼히 만들어 놓았다.
이곳은 사량도 쪽인것 같은데~
잠시 자연이 주는 감흥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말없이 나는 사진을 남겼다.
am 11:34
이곳이 큰섬 선착장이다. 이곳에 도착하니 이른 점심을 풀어놓고 모두들 즐기고 있었다. 잠시 후 배선장의 전화를 받아보니 12시 20분에 이곳에 들어와서 우리를 호도로 옮긴다고 한다. 이곳에는 배승선을 못하니 처음 왔던 작은 섬 선착장으로 오란다. 이곳에서 그곳 까지는 500m를 더 가야 한다.
점심시간을 오래 끌 수가 없어서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작은 섬 선착장으로 이동을 한다.
이것으로 조도의 트래킹은 끝나고 호도를 향하여 출발~
~파랑 하늘이 더 아름다운 남해 미조면 호도 트래킹~
때 : 2024년 9월 19일 목 백 년
곳 :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호도
pm 12:27
옆에 있는 섬 호도를 향하여 출발을 한다. 배안은 웃음꽃으로 활짝 피였다.
pm 12:34
호도 트래킹을 알려 주는 그림~
배에서 내리자마자 호도 트래킹은 시작된다. 작은 섬이지만 길을 잘 만들어 놓았다.
조도와 달리 이곳은 볼거리가 놀거리가 제법 많아 보인다.
늘 사진이 부족하다고 하더니 이렇게 함께 가니 사진기에 담긴다.
부지런하고 날쌘 사람들은 즐길 것 다 즐기고 다닌다.
오전에는 없었던 구름들이 하늘에 하나 둘 보이는 풍경이 더 아름답다.
역시나 파랑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있어야 더 돋보인다.
pm 02:01
즐기다 보니 어느덧 제자리로 돌아왔다.
배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다시 한번 섬 주변을 서성이며 사진을 남긴다.
우리가 기다리는 배가 들어오고 있다. 오늘은 김해에 있는 산악회에서도 왔지만 우리가 먼저 배를 타고 왔기에 백 년이 먼저 배를 탈것이다.
pm 02:07
이곳에서 모던 탐방을 마치고 원위로 되돌아 나간다.
앞에 보이는 섬이 오전에 탐방했던 조도다.
오늘은 시간이 넉넉해서 미조면 항구에 있는 짧은 둘레길도 가 보기로 한다.
앞에 보이는 조도의 모습~
미조면은 처음이지만 이곳은 부자면이라고 들었다. 잘 잡히는 고기의 덕으로 풍요로운 삶을 산다고 알려져 있다.
다시 한번 우리가 걸었던 길들을 상기하며 사진으로 남긴다.
둘레길 맨 끝에 있는 조형물에서 인정 사진을 남긴다.
이 사진을 끝으로 미조항을 출발하여 독일 마을로 향한다.
~조도 호도를 트래킹 하고 나오면서 독일마을~
독일 마을에서 각자도생으로 제 갈길을 가고 나와 몇 사람은
자연 학습공원으로 이동을 하였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봄에 2번 왔는데 그때는 4월이라서 꽃이 많았는데 오늘 보니 많은 꽃은 볼 수가 없었다.
질 때가 넘은 능소화가 우리를 반겨 주었다.
이 집은 박원숙의 커피샾인데 이제는 떠났다고 들었다.
들판에는 이제 벼가 누렇게 읶어가고 있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남긴다.
이사진을 끝으로 저녁을 먹고 집으로 갈 것이다. 역시나 독일 마을은 봄에 와야 좋은 것 같다.
집으로 가는 길 차창 풍경
넘어가는 저녁 해를 바라보며 집으로 향한다. 이렇게 또 하루가 흘러가고 어제보다는 오늘이 더 좋은 하루였다. 오늘 보다는 내일은 더 좋은 날이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