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여행하며 크루즈호를 타게될 기회가 있었다...
주말에 부산을 출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여수까지 다녀오는 아직은
일반화되지 않은 새로운 크루즈호 여행상품이란다...
그 크루즈호로 여행할 기회가 와서 부산으로 도?차?악?했는데
시간은 불과 약40여분경...이시간에 점심을 먹고 부산역으로 다시 가야한다
못가면 셔틀버스를 놓치고야 만다...그럼 크루즈호를 타러 택시를 타고 가야한다는...
우아앙ㅇㅇㅇ이거 어디서 밥을 먹어야 하는거뉘????어뒤서어?
부산역앞 대로변으로 가보았다...앗? 롯흐리아~~다...햄버거로 하는겨?
일단 건너...가는 찰라 골목으로 보이는 식당들..걸로 뛰어 뭐하니?
누가 말할것도 없이 8여명의 일행은 뛴다...평소 뛰지두 않는것들...
육상선수냐? 열라 잘뛴다...나 멍미? 뒤에서 찔찔...
여러개의 식당들이 문을 열고 식사중...움..어디가?어디가? 어디가?뭐먹어?난리나따 아주...ㅋㅋ
길가에서 제일 잘 보이는식당을 보았다...추???어?????탕????이닷??????으악?
조아 완전조아 걸루가 걸루가...가~~~~
추어탕집으로 갔다...그중 두어명은 후다닥 딴곳으로 들어가고...
몰라...나부터 먹고볼꼬얌...ㅋㅋ어디서 먹고오겠지...
이렇게해서 들어간 추어탕집이 있었으니...?????^^
시간은 읍다...약25분 남었다...흠...미치것네...그래도 할껀 다 한다.ㅎㅎ
이거 뭐니? 버릇이니? 아님...ㅡ.ㅡ
일단 찍는다 막...찍는다 ...먹어보고 결정하자 포스팅여부는...그치?그치?
나 부산에 몇번 안와봤거든...그러면서도 부산을 무지 좋아라하는 사람이거등...
아 모냐 몰라..그냥 막찍었다 급하다!!급해..시간내에 역전앞이루 가야해...흑흑...이거 뭐니 정말..ㅡ,.ㅡ
옆이서 보니 ...갠히 이상하다...아야야 이건 아니자나...그래도 다시해...이쁘게
정통으로 가서 콱????지대로 찍어버렸다 그러고 열라 뛰어 들어갔다...
허얼? 이거 뭥미? 왠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거니? 혹시 여기 머 유명한 맛집이니?
아니 이게 뭐냐고요???빈테이블 없잖아?
아? 아니다...우리 일행이 먼저 들어가서 자리 잡았다..으흐흐흐 다행이다 밥먹을수 있는궈뉘?
먹는거에 대해서 차암...애들같이 예민한 석이...밥충이 가트니.ㅎㅎ
아 그래도 좋다..얼렁 밥먹고 후따악 뛰어가는거야?으응?
선택의 여지가 없이 일률적으로 추어탕이다....
음...메뉴판보니 동태찌게도 있던데...
갠적이루 동채찌게도 맛있을것 같았는데...
여기서 혼자 동태 먹는다 그럼...급한데 귓방망이 맞을까봐 그냥 시킨대로 기다렸다
반찬이 나온다...본능적이루 집어드는 카메라...ㅡ,.ㅡ
바쁜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반찬들이 깔끔하게 잘 담아져서 나오는구마????
아짐마가 우리들 무지 급하다고 해서 후다닥 해줄줄 알았었다...
그런데 아니구만? 깔끔하게 잘 담겨져 나오는 반찬들이다...
요고 내가 갠적이루 좋아라 하는 반찬인데...
여기가 부산이니까니 요곤 분명 부산오뎅이루 만들었을꺼야아?
아? 지역 자체가 부산이니깐 멀 어디서 먹어도 부산오뎅이구낭?
맞나? 아니나? ㅋㅋ 모르겠다 난 부산에서 먹은 어뎅이니 부산오뎅이라고 쓸란다.내맘이다...
근데 이 오뎅 먹어보니 맛있었다...근데 좀 매웠다 스스스스....물물물...먹었다...
미여억!!!!이거 바다의 영양제이다...흠 밥상에 영양제가 올라왔다...
내가 좋아라 하는 생미역이다...이거 살짝 초고추장 찍어먹으면 맛있지롱!!!
아 ? 근데 여기 빼먹은게 있어용....꼬추장 주셔야지용 사좡뉨...네에 ? 아 ? 아 ..옆에있는거 젓깔 찍어먹으란다
음...좀 다른가보다...보통 초고추장을 주는데 여긴 이 젓깔을 찍어먹는다고 하시는것 같다
뭐 젓깔도 나름대로 괜찮겠지...간이 잘...베어날테니깐 말이다
밥 한쌈해서 젓깔 살짝 올려먹었었다...맛? 갠츈타아? ㅉㅉㅉㅉ <<==급히 먹느라 인증샷 없음...ㅡ,.ㅡ
무채...는 그저 평범했던것 같다...그닥...특별한 맛이 없다...
머 무채가꼬 얼마나 특이하게 반찬을 하것어...다 그렇죠...안그래요 ? ^^
요 김치...칭찬 좀 해주고 갑시다...김치가요 제 입맛에는 참 맛있었어요...
뭐랄까 짠맛 그른거 없었구요...좀 바삭거리고 시원한 느낌?
그런 느낌이었어요...맛 갠찮았습니다...혹시? 여기 소문난 맛집? 아니겠쥐?
지가 차암 좋아하는...계?라?안?찌?임?이다!!!으샤으샤...아싸라...아...
계란찜...밥먹을때 있음 증말 대박이죠...
김치맛난거 하나하고 이 계란찜만 있어도 난 .밥세공기는 기냥 흡수해 버린다는거~~~
아 ? 그런데...요즘은 다이어트 하느라고 두공기 이상을 왠만해서 안먹는다는거어~~ㅋㅋ
여러분 다여트 하셈...살찌면 곤난하니깐요...아셨죵?
요거는 고등어 조리임!!!고등어...이넘도 영양가 좋은 등푸른 생선이죠?
등푸른 생선...먼가 몰라도 이것들은 다 영양기 좋고 그러다고 하니깐
다 좋아하는것 같아요....뭐 저야 생선종류는 거의 다 좋아하거든요...
참 잘먹어요...이렇게 조림을 해도 잘먹고 튀겨도 잘먹고...
머..없어서 못먹죠...워낙에 식성이 좋다가 보니까니....ㅎ ㅣ ~~~~
반찬이 다 나오고 이제 추어탕이 나오는데요 이거? 머야?머야?
왠 추어탕 국물이 이렇게 맑은거지? 이런 추어탕도 있어여 ?
저는 이런 추어탕 첨보거덩요 ? 왜 이렇게 국물이 맑은거지? 희안하네 ?
빨리주느라고 국물을 많이 넣은거셔? 적은양으로 양 많이 만들라고? 에이 그럼 안되자나여? 그쵸?
엇? 아~~어??????으응...음 그런데 이게 아니구낭...
여기 추어탕이 원래 맑은국물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ㅋㅋ
하마터면 오해할뻔했자나요...이긍...맨날 서울에서 걸쭉한 추어탕들만 먹어봤었는데
부산에 오니 이렇게 맑은국물 추어탕도 먹어보는구낭~~~ㅋㅋ
맛은 어떨까요 ? 흐음....음....깔끔했어요...걸죽하지 않고 맑은국물...시원스럽고 좋더군요...
갠츈타아!!!!!!!그러나 요기까지....이 ....없는 시간 어찌하냐?
후딱후딱 먹고 가자꾸나...ㅋㅋ 순식간에 밥한공기 말아서 싸악 비우고 나와버렸습니다...
어디로 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이 새로운 맛의 맑은 추어탕...맛나게 먹었어요...
나오면서 추어탕 국물 우려내는걸 잠깐 담아봤죠...
쉬지않고 이렇게 계속해서 끓여 내시더군요...
또 그럴정도로 손님들이 제법 들어오는 추어탕 전문점 같았습니다...
원래 사람들이 역전앞은 그닥 기대를 안하고 한끼 대충 때우려고 들어가서
밥을 먹잖아요? 음~~제가 느끼기엔 그냥 때울정도의 식당은 아닌것 같았어요
제법 맛이 좋았던곳 같았습니다...
또 급하게 여러명이 들어가서 혼잡스럽게 굴었음에도 반찬이라던지
추어탕을 맛있게 해서 주신걸보면...그냥 때우기식 손님받기 하시는곳은 아닌듯 싶습니다...
이리저리 그 많았던 손님들 다 어디로 가셨나...
바빠서들 다 가셨나봐요^^ ...
우리가 들어갔을때 꽉...차있던 식당...이제 조금씩 한가해 지려나봅니다^^
여러명이 들어가서 웅성거려서 참 정신없으셨을텐데...
아무말씀 안하시고 빨리 밥주셔서 잽싸게 먹고 나와
기차역에 시간맞추어서 딱..도착할수 있었구요...
셔틀버스 지대로 잘 탔구요...사장님 덕분이라고 생각하구요^^
급하게 찾은 식당에서 의외로 맛있는 식사까지 한것 같아요^^
가격도 ? 밉지않죠? 이정도 가격이라면 저는 알흠다운 가격이라고 이야기 해드리고 싶네요^^
이곳...부산역 바로 신호등 맞은편..골목 들어가시면 간판 크게 보이는곳에 있습니다...
사장님 덕분에 급하게나마 식사 맛있게 잘 하고 잘 먹었슴돠^^
이곳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맛집인지..아닌지는 저는 모르겠구요.
일단 사장님이 친절하셨구요...맑은국물의 추어탕...저는 맛있게 먹었고 제 입맛에 맞더라구요^^
맛집의 기준은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잘 찾아주고 음식이 내 입맛에 맞았다면...
시장 한구퉁이의 포장마차에서 파는 국수 하나도 맛집이 될수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이곳 식당을 블로그에 포스팅 하는건 제 입맛에 맞아서 입니다.
그냥 참고사항이구요...이런것으로 인해 이래저래 태클은...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 마음여려서 상처받아염^.~
부산역 맞은편 시골추어탕~~
자세한 내용은 윗쪽 명함 참고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