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진도는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비진리에 속한 섬.
미인도라고도 한다.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왜적과의 해전에서 승리한 보배로운 곳이라는 뜻에서 비진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안섬과 바깥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섬 사이에는 긴 사주가 형성되어 마치 모래시계와 같은 형태를 나타낸다. 동, 서쪽으로 각각 바다가 있는데 서쪽은 백사장, 동쪽은 자갈밭으로 되어 있으며, 여름이면 물이 맑아 스노풀링, 수상오토바이와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을 즐길 수 있다.
봄이면 동백이 흐르러지고 여름이면 바다는더욱 짙은 푸른 빛깔을 띠다가, 가을과 겨울의 맑고 푸근한 정취로 살아가는 보물같은 섬.
이름도 바다를 닮아 비진도 산호길 이며 등산로가 아름다워 많은 산악인의 사랑을 받는 섬이다.
코스 :
내항선착장 – 내·외항산책로 – 외항마을 – 국립공원사무실 – 미인전망대 – 흔들바위 – 선유대
– 후박나무자생지 – 비진암 - 외항선착장
거리 : 7km
시간 : 3시간
★ 비진도 관광 또는 섬 산행은 코스가 짧아 내항에서 내려서 '비진도 산호길' 이정표를 따라 외항쪽으로
이동하여 외항선착장에서 선유봉을 한바퀴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을 추천한다.
- 내항을 돌아오는 코스중 대동산 코스는 주민들의 경작지로 등로를 공단에서 막아놓았으니
산행계획에 참고해야 할 부분이다.
한솔호 선내모습. 앞쪽은 좌석이고 가운데는 매점 뒤쪽은 누워갈 수 있는 마루
비진도 안섬(내항)의 내항승선장과 선착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