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정을 앞두고 택배물량이 많이 늘어 1박2일에 도착할수 있을까 내내 걱정하며 담았습니다.
다소 안전한 배송을 한다고 여겨지는 우체국 택배로 보내면서 직원분께 여쭤보니
99%는 일박이일로 갈거라 걱정말라시네요.
다들 잘 받으셨는지..

근처 마트에서 파는 딸기도 많지만,
지리산 인근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딸기를 양승렬 생산자분이 마음을 내주셨답니다.
딸기를 올해 처음으로 담으면서 마음까지 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배송당일 아침에 딸기밭에서 수확해서 포장하고 상자에 담아 보내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딸기랍니다.ㅎ


처음 접해보는 생채가 싱싱함과 아삭함에 아이들도 잘 먹을 듯 싶어 담아보았습니다.
간편하게는 쌈장에 찍어먹고,
떠먹는 요구르트로 드레싱소스 만들어 부어서 샐러드로 드셔도 좋겠죠.


지리산 산내의 특산물 중 하나인 고사리나물은
인월에 사는 신복순님이 봄에서 초여름까지 채취해서 말려두었던 것을
삶아서 불려 세번 씻어서 보내드렸답니다.
시중 마트에서 북한산고사리도 가격때문에 선뜻 사기가 힘드셨죠?
지리산꾸러미에서는 일년에 두세번은 만나실수 있는 품목이랍니다.^^

곶감은 산내 하황마을 사는 이유향 어르신이 내어주신 것입니다.
늦가을에 수확한 감을 깍아 말린 반건시랍니다.
분이 하얗게 일어나는 곶감이 더 좋은 곶감이고 숙성이 잘되어 맛도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꺼내드시면 아이스크림처럼 사르륵 녹는 맛이 끝내준다네요.


그리고 지리산꾸러미의 기본 품목인 두부, 계란, 한참만에 만나 반가운 콩나물..



택배포장을 다 끝내고 한숨 돌리고 있는데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답니다.
지리산 꾸러미 관련 기사가 실린 [엘르]란 잡지가 도착했네요.
여타의 꾸러미들을 비교 소개하는 란에 한쪽에 실린 지리산꾸러미.
기사 소식에 힘들었던 포장일은 잊고 함박웃음이 입에 걸렸습니다.
함께 잡지를 돌려읽고
다른 꾸러미 소식도 슬쩍 돌아보고...

다음 한주는 꾸러미 배송이 없으니 조금은 여유롭고 한가로운 마음입니다.
설 명절휴 잘 지내시고, 명절에 만나는 가족 친지분들께
지리산꾸러미 소개도 많이 많이 해주세요~
저희는 그동안 알차고 실한 꾸러미 꾸릴수 있도록
조금만 쉬고 열심히 준비해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