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년째인 놀몸의 실버극단 왔니껴는 열세 번째 공연을 하면서도 아직까지 안정적인 연습실이 없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저전리농요전수관의 도움을 받아서 마뜰연가 공연을 만들어냈는데요. 이제는 사정상 그곳을 계속 쓸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 고민 끝에 현재 왔니껴 단원의 개인농장 창고를 정비해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곳은 현재 놀몸의 주말가족놀이터'니더' 주말농장으로 사용하는 곳인데요. 이 참에 창고 실내공간을 정리해서 공동의 사용공간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실버극단에서는 연극 연습실로 사용하고, 주말가족놀이터에서는 가족들이 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실내 놀이터로 쓸 수 있겠지요.
하지만 원래 창고로 쓰던 곳이라 치우고 정리해야 할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내일 삼삼오오 모여 정리를 할 예정인데요. 행여 시간되시는 분들은 잠시라도 오셔서 발품을 팔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왔니껴(실버극단)나 니더(주말가족놀이터) 모두 놀몸의 비영리사업입니다. 다시 말해 지역의 문화예술을 위한 공익사업이기에 지역민들의 지원과 협조가 큰 도움이 됩니다. 아직은 작고 초라한 공간으로 시작하지만, 많은 분들의 순수한 뜻이 모이면 언젠가는 지금보다 훨씬 빛나는 문화공간이 될 것입니다.
그럼, 많은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 정리와 청소작업
- 8월 20일(토요일) 오전 10시~ 해질녘
- 농장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대로 8133-37
(지번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수상동 761)
남안동IC방면 안동병원 지나 300m정도 가다가 남례문 직전, 도로 오른편 거성주유소(gs) 뒷편길로 올라가다가 제일 윗집(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