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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잠언19장1~14절
제목 : 내 마음이 있는 곳
어제는 인간관계와 말의 힘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므로 마음의 건강이 중요합니다.
말은 죽고 살리는 힘이 있으며,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이된다고 했습니다.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려우므로 친밀한 사이 일수록 관계를 위해 더욱 노력하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계속해서 마음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하고 마음으로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어리석은 마음은 재물을 따라 움직이고,
재판에서도 힘과 권력 앞에 진실을 덮고 거짓을 말하게 합니다.
잘못을 용서하고, 과오를 인정하며,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이 지혜를 얻는 길입니다.
1. 재물에 대한 교훈(1~7절)
1)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입술이 패역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1절)
본절은 두 가지 상항을 대비시키고 있는데,
그 하나는 가난하면서도 지조를 굽히지 않고 성실한 생활을 하는 사람의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어리석으면서도 제 고집을 버리지 않고 완고하게 행동하은 사람의 경우입니다.
어떤 주석가는 이곳의 '미련한 자'란 말을 28:6과 같이 상반절과 평행을 이
룰 수 있도록 '부자'로 바꾸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28:6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부유하면서 굽게 행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그러나 이런 변화는 불필요합니다.
이 구절은 설사 가난의 길로 인도된다 할지라도 정직을 따라야 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Allen P. Ross).
2) 지식 없는 소원은 선하지 못하고 발이 급한 사람은 잘못 가느니라(2절).
본절은 아무런 생각 없는 열심이나 그릇된 충고를 따라가면,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발이 급하다고 하는 것은 올바른 지식의 인도나 방향이 없이,
격한 혼란 속에서 성급하게 판단하고 또한 성급하게 처신하다는 뜻입니다.
즉 본절은 나아가야 할 목표를 하나님의 뜻에 비추어 분명히 세우고,
성실하고 진지한 노력을 견지하도록 권면하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또한 우리가 적절한 시기를 알아야 함을 일깨우고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것임을 경고합니다.
위급한 상황일 때일수록 더욱 침착하게 기도하는 자세로 일을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입니다(Allen P. Ross).
3) 사람이 미련하여 자기 길을 굽게하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3절)
“[3]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
본 구절은 그릇된 길로 들어선 자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가 이렇게 그릇된 길로 들어선 이유는 미련함과 어리석음 때문입니다.
본절 후반부는 이 사람의 잘못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말씀하지만 마음이 중요합니다.
마음이 삐틀어져 있으면, 생각하는 것, 말 하는 것, 행동하는 것이 모두 바르지가 못하게 됩니다.
오늘 본절에 등장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경건치 못했으며,
또한 그의 동기와 태도가 마음 깊은 데서부터 불순했습니다.
결국 그 사람 자신이 만들어 낸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대해서 그는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McKane).
4) 재물은 많은 친구를 더하게 하나 가난한즉 친구가 끊어지느니라(4절)
본절은 부를 추구하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실제적인 생활 모습을 단순히 관찰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즉 부자와 가난한 사람 사이에서 뚜렷이 대조되어 나타나는 일반적인 모습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
부와 재물은 많은 친구를 더하게 하지만,
가난한 사람은 친구들로부터 외면당합니다.
그 이유는 부유한 사람에게는 뭔가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에 가난한 사람에게서는 도리어 자신의 소유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되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Allen P. Ross).
가깝고 오래 사귀는 사람을 친구라고 부르고 친구가 많을수록 우리 삶은 즐거워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현실 속에서 친구가 많아지는 비결은 돈입니다.
좀 씁쓸하기는 하지만 잠언은 우리 현실을 솔직히 보여 줍니다.
돈이 많으면 친구가 많지만, 돈이 없으면 친구는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7절 말씀은 더 정란하게 말씀합니다.
“[7] 가난한 자는 그의 형제들에게도 미움을 받거든 하물며 친구야 그를 멀리 하지 아니하겠느냐 따라가며 말하려 할지라도 그들이 없어졌으리라”
가난하게 되면 친구가 다 떠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잠언은 이 같은 우리 현실을 보여 주듯 곁으로 들어나는 부분뿐 아니라 들어나지 않은 이면도 함께 보여 줍니다.
분면 돈이 많으면 친구가 많고 돈이 없으면 친구가 없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돈이 있으면 곁에 있고 돈이 없으면 떠나는 친구들은 과연 좋은 친구들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돈 때문에 곁에 있는 친구들이라면 나뿐 친구 가능성이 많습니다.
잠18:24 “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 친구를 많이 두는 사람이 해를 입는다고 말씀합니다.
돈이 많으면 친구가 많지만 친구가 많은 것이 즉 좋은 것만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많은 친구가 아니라 참된 친구입니다.
우리가 돈이 많든 적든 간에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며 아껴주며 우리 곁에서 함께 할 참된 친구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에게는 그런 친구가 있습니까?
그런 친구가 있다면 감사하십시오.
그러나 혹시라도 그런 친구가 없다고 해서 실망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예수님이 우리에게 참된 친구가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마11:19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예수님은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고 함께하기 싫어하는 세리와 죄인의 친구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요15: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를 친구로 삼아 주시고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참된 친구이시며, 참된 지혜 이십니다.
5)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하는 자도 피하지 못하리라(5절)
본절은 거짓 증언하는 자가 처벌을 받게 될 것임을 동의 평행어구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거짓 증인'과 '거짓말을 내는 자'가 동의어로서 평행을 이루고 있고
'벌을 면치 못할것'이라는 말과 '피치 못하리라'는 말이 동의어로서 평행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Allen P. Ross).
6) 너그러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선물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느니라(6절)
너그러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 '너그러운 사람'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나디브'는 '관대한', '고관', '귀인' 등을 뜻합니다.
따라서 본 구절은 아량과 권세를 가진 자에게는 많은 사람이 은총을 구한다는 의미입니다(W.J. Deane, S.T. Taylor-Taswell).
아울러 본절은 부유한 사람의 친구들의 본심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즉 부자에게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그를 칭송하긴 하지만, 실제로 그들이 그 부자를 위하여 노력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들의 개인적인 사욕을 위한 아첨인지를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7) 가난한 자는 그의 형제들에게도 미움을 받습니다(7절).
“[7] 가난한 자는 그의 형제들에게도 미움을 받거든 하물며 친구야 그를 멀리 하지 아니하겠느냐 따라가며 말하려 할지라도 그들이 없어졌으리라”
형제들은 도움을 주어야 하는 형제가 있다는 것이 몹시 못마땅할 것입니다.
그러나 혈연적 관계는 대단히 원초적이고 또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싫더라도 그들의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혈연적 관계에 있는 형제라고 하더라도 가난한 자는 그들로부터 버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McKane).
이것은 성실한 노력으로 가난을 벗어나라는 권면과 함께 자기 위주로 살아가는 관계의 지극히 이기적인 일면을 경계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2. 지혜와 분노(8~12절)
1) 지혜를 얻는 자는 자기 영혼을 사랑하고 명철을 지키는 자는 복을 얻느니라(8절)
본절 역시 지혜를 선택하는 자들에게는 번영이 주어질 것임을 동의어 평행 법으로서 강조하는 바, '지혜'와 '명철'이 동의어로서 대구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기 영혼을 사랑한다'는 것은 '복을 얻는다'는 말과 동의어인 것입니다.
'복을 얻는다'란 말의 문자적 번역은 '선한 것을 만난다'입니다.
즉 자기 영혼, 자기의 삶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의 원인에 해당되는 어구이고 '선을 만난다'라고 하는 것은 그에 대한 결과에 해당합니다.
2)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뱉는 자는 망할 것이니라(9절)
본절은 약간의 변형을 제외하고는 5절의 내용과 동일합니다.
거짓말을 뱉는 자는 망할 것이니라. - 70인역은 이를 '악으로 불장난하는 자는 그것으로 말할 것이라'고 읽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의미가 암시된 번역입니다.
즉 속임수를 써서 일시적으로 유익을 얻고 또 사람들로부터 아무런 제재조치를 받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불꽃같은 눈으로 세상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은 이에 대한 징벌을 반드시 내리고 말 것입니다(McKane).
3) 미련한 자가 사치하는 것이 적당하지 못하거든 하물며 종이 방백을 다스림이랴(10절)
본절은 종이 권세를 얻는 것은 미련한 자가 재물을 얻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련한 자가 사치스럽게 살 경우 그의 미련함은 더 악화될 것이고,
또한 무감각해져서 진리의 길을 더욱 거부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종의 경우 자격도 없으면서 권세를 손에 쥐게 되면
이전보다 더욱더 교만하고 더욱 잔인해질 것입니다.
토이(Toy)는 '부와 권세는 지혜로 보고 자유로운 사람만이 가져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사회의 불행은 아마 부를 가져서는 안 될 자가 부와 권세를 가지고 있는 반면에, 부와 권세를 가져야 할 자가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Allen P. Ross).
물질은 적절한 곳에 사용되어야 하나,
미련한 자는 물질을 남용하여 자신을 더욱 미련스럽게 만들뿐입니다.
4)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11절).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 다른 사람의 허물, 특히 자신에게 심각한 해(害)를 입힌 타인의 잘못을 진심으로 용서하고 잊어버리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가급적 모든 이에게 관용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이며 삶의 지혜라고 성경은 가르칩니다(마18:21,35:빌4:5).
*마18:21,35 “[21]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35]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빌4: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5) 왕의 노함은 사자의 부르짖음 같고 그의 은택은 풀 위의 이슬 같으니라(12절).
왕의 노함은 사자의 부르짖음 같고. - 왕은 공포에 떨게 할 권한도 있고 부귀 영화를 내릴 권한도 가집니다.
이런 두 가지 양상은 본절에서 '왕의 노함'과 '그의 은택'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특히 왕의 분노가 사자의 부르짖음에 비유되고 있는데,
이것은 두 분류의 대상에게 각기 교훈하고 있습니다.
즉 왕들을 향하여서는 그들이 무분별하게 분노를 내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교훈하고, 백성들을 향하여서는 왕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는 점을 교훈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이상적인 왕에 대한 모습은 삼하 23:3, 4에 묘사되고 있습니다.
*삼하23:3,4 “[3]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석이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4]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
3. 가정(13~14절)
1) 미련한 아들은 그의 아비의 재앙이요 다투는 아내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니라(13절)
본절은 가정 내에서의 미련함과 다툼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는 내용입니다. 이런 것들은 결국 가정을 파괴시키고 말 것입니다.
가정을 혼돈(混沌)과 파멸(破滅)로 인도하는 이 두 요인 중에,
첫 번째로 언급된 것이 미련한 아들(이에 대한 문자적 번역은 '미련함의 아들')이고, 두 번째 것이 다투는 아내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더 중요한 사안은 미련한 아들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에게 '재앙'과 파멸을 가져오나,
다투는 아내로 말미암은 폐단은 이보다는 다소 낮은 강도로 묘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Allen, P. Ross).
한편, 여기서 '다투는 아내'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로 비교되고 있는데,
비가 많이 내릴 때 지붕에서 빗물이 계속 새어나와 떨어지는 상황을 시사
하는 표현입니다.
팔레스틴 지역은 지붕이 평평하고 또 흔히 진흙이나 회를 반죽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빗물이 새는 일이 흔하였을 것입니다.
2)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14절).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 - 슬기롭고 신중한 아내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라는 내용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재물과 여호와로부터 주어진 '슬기로운 아내'를 대조시켜 슬기로운 아내를 얻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며 또 어려운지를 보여 줍니다.
그러나 본 절이 불행한 결혼 관계나 또는 악처를 만나게 된 문제에 대한 답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것은 좋은 결혼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안에서 만남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밝히고 있을 뿐입니다.
한편 본서는 현숙한 아내의 조건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결론을 맺을 정도로(31:10 이하) 이 문제를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사람을 붙여 주셨습니다.
친구도 자녀도 아내도 남편도 다 돈 주고 살수 없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 곁에 있는 이들을 사랑하고 아끼며,
더 나가 예수님의 친구로서,
세상에서 관심을 갖지 않는 이들에게 친구가 도어 주고,
그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해주는,
멋지고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가시길 소원하며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 거짓말을 미워하시는 분입니다(5,9절).
하나님은 거짓 증인과 거짓말을 퍼뜨리는 자를 반드시 징계하십니다.
눈앞에 놓인 작은 이익 때문에 거짓으로 형제와 이웃을 어려움에 빠지게 하지 마십시오.
사람은 속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는 잠언의 교훈을 마음에 새겨 언제나 진실을 말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십시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 재물은 인간관계에 많은 영향을 주지만, 관계의 핵심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1,4,6,7절).
재물의 유무와 다소를 따라 마음이 움직이고, 언행이 뒤따른다면,
나의 주인은 하나님이 아니라 돈이라는 의미입니다.
내가 평생 좇아야 할 자라는 돈이 모이고 흘러가는 길목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흠 없고 지혜로운 자들의 곁 이어야하고, 내가 찾아가고 머물면 위로를 얻고 생명을 발견할 연약한 자들의 곁이어야 합니다(7절).
나는 세상의 추악한 물욕(物慾)에 사로잡혀 머물러야 할 곳을 떠나고 있지는 않습니까?
2)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이 없으면 성실하게 자신의 삶을 책임질 수 없습니다(2,3,8절)
실수를 인정하고 실패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치르는 정직을 달라고 기도 하십시오.
다시 출발할 수 있는 새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3) 단호하고 명쾌한 리더십은 분명히 지도자의 좋은 덕목이지만, 때론 참고 기다릴 줄 아는 지도자가 공동체를 더 아름답게 이끌어갈 수도 있습니다(11,12절).
우리 공동체 안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강인함과 온유하게 섬기기를 기뻐하는 균형 잡힌 지도자들이 세워지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합시다.
4) 자녀는 부모의 기쁨이 되어야 하고, 아내는 남편의 위로가 되어야 합니다(13,14절).
가정을 세워 부모, 자녀, 남편, 아내가 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늘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가정생활이 한숨과 고통이 아니라, 감사와 찬양의 이유가 되기 위해 오늘 내가 힘써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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