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는 순간부터 뭔가 감이 딱 왔는데
정말 스토리가 예상대로 흘러가서
헉~했어요ㅎㅎ
여주인공인 제니퍼가 비오는 날 밤 누군가에게 쫓기는 장면에서
시작하는데
보면서 범인의 치밀함에 감탄했네요
제니퍼는 도망치다가 다른차에 부딪쳐
기억상실에 걸리게되고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자신의 남편이라는 한 남자의 간호를 받으며
병원에서 퇴원하게됩니다
그들의 집은 시골에 외따로 있는 멋진 집이었지만
제니퍼는 문득 문득 이상한 기억을 떠올리고는 하죠
그래서 남편이 없을때마다
집을 뒤져 정보를 찾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컴퓨터에서 찾은 사진첩에는 지금 그녀의 곁에 있는 남자가 아닌
다른 남자와 있는 자신을 보게되요
사실 그는 그녀와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며 그녀를 짝사랑하던
아니 집착하던 남자였죠
제니퍼가 다른 남자와 결혼하게되자 모든일을 치밀하게 계획해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이들은 모두 죽여버리고
제니퍼를 납치했지만 제니퍼가 강하게 저항하며 도망치자
그뒤를 쫓아가 그녀를 죽이려고 했는데
우연한 교통사고로 그녀가 기억을 잃자 그녀를 데리고 와서 연극을 한거죠ㅜ
보는 내내 과연 탈출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들키지는 않을지
전전긍긍하며 보았네요
보면서 데이트폭력을 비롯한 뉴스에서 보았던 여러가지 일들이
생각나서
더 몰입해서 봤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