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산에서 개최된 안산항공전을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경기안산항공전.
또 한번의 화려한 에어쇼가 안산 하늘에 펼쳐졌었습니다
작년에는 가을에 개최되었는데 올해는 시기를 앞당겼네요^^
안산항공전은 에어쇼와 함께 항공산업전시회, 안보산업전시회, 항공기 전시장 등에서 펼치는 우주항공 체험,
항공기 탑승체험, 시뮬레이션 조종 체험, 승무원 체험 등 다양한 항공체험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어
모형항공기 제작이나 모형 열기구 제작 체험 등은 볼거리 뿐 아니라 교육적 효과를 더하고 있습니다.
자리를 잡고 정신없이 구경을 하는 사이 시범비행을 마치고
활주로에 착륙하고 있는 항공기의 모습입니다.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3경기안산항공전!
올해 새롭게 재편된 세계 유명 에어쇼 팀과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 그리고 스위스의
최고 엘리트 민간 곡예비행팀 브라이틀링 제트팀의 환상적인
특수비행까지 짜릿한 곡예비행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아빠가 안아주어 조금 더 높은 위치에서 멋진 곡예비행을 관람하는 어린이가 환호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산림청소속 헬기인 러시아산 대형헬기 KA-32T의 산불진화시범입니다.
KA-32T는 약 3400리터의 물을 운송할 수 있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속 10m/s 의 측풍에서도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는 헬기입니다.
기체 길이는 약 27미터 높이는 약 8미터이며 미국에서 중량이 많이 나가는
탱크나 장갑차를 수송하기 위해 개발한 것을 화재진압용으로 개조한 모델 입니다.
다음순서는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다양한 특수비행을 통해 조종사들의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순서 입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에서 사용하는 T-50B 기종은 13.4m의 길이와 9.45m의 폭을 가진 초음속항공기로
미국의 F-15전투기의 외부에 대한민국의 기술로 만든 국산 전투기 입니다.
블랙이글의 특수비행은 단순한 묘기를 보여주는 곡예비행이 아니라 일사불란한 고난도의 기동을 통해
대한민국 전투 조종사들의 뛰어난 기량과 공군의 단결된 모습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은 2012 영국 와딩턴 국제에어쇼에서 1위,
2012년 영국 RIAT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팀에게 주는
"The King Hussein Memorial Sword"와 최고 인기상을 수상한 최고의 특수비행팀 입니다.
레저항공 스포츠의 건전한 육성 및 선진국형 레저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지난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1위와 행사기간 총 5일동안 428,864명이라는 관람객
경기안산항공전이 그 초석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안산항공전
첫댓글 와 사진 아주 멋지게 잡으셧습니다^^
멋진 광경이 많았는데 실력이 부족해서리
오잉? 저 멋진 모습을 잘 담으셨네요
저는 저걸 하나 못담아온것이 어찌나 아쉽던지요..
내년 항공전 갈땐...기필코 망원을...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