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서 나는 사과~캐모마일Chamomile
꽃향기가 은은하고 달콤하지요.
원산지는 유럽(영국). 북아프리카, 북아시아랍니다.
캐모마일은 로마제국의 팽창과 함께 유럽 전역이 퍼진
오랜 역사를 가진 약초라는군요.
감기 기운, 두통, 피로할 때 캐모마일 차를 마셨답니다.
고대 이집트인은 오한을 동반한 학질에 잘 듣는 약효를
신성시하여 캐모마일을 태양신의 재물로 신전에 바쳤다고 하네요.
<타샤의 정원>이란 책에
캐모마일차를 즐겨 마시는 그녀의
이야기가 담겨있네요.
어느덧 꽃차 수업도 마무리할 때가 되어 가는군요.
처음엔 어설펐던 꽃 손질도 익숙해졌고
조원들 사이도 돈독해졌고
꽃차의 맛과 멋을 알게 되는 샘들의 모습도
꽃처럼 아름다워요.
정갈한 마무리.
꽃 한송이 한송이와 눈 맞추던 웃음도
마음에 고이 담아두셨지요.
우리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할 때,
화가 나거나 놀랐을 때 캐모마일차를 마시며 불안한 마음 조절해 봐요.
캐모마일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다지요. 아토피. 여드름 같은 피부 트러블을
완화시켜 준다니 입욕제로도 효과가 좋답니다.
그 외에도 감기예방.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소화장애를 예방 치료해 주는 효능이 있다는 군요.
캐모마일은 통증을 완화해주는 진통 효능이 있지만 아스피린과 함께 복용은 말아주세요.
임산부나 노약자가 과도한 양을 섭취하게 되면 과민증이 생길 수 있고
캐모마일에 함유된 '쿠마린' 성분은 지혈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에
수술을 앞두고 있으면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는 정보도 있습니다.
출처: 다은한방꽃차교육원 원문보기 글쓴이: 태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