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김해와 부산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첫날은 김해에서 허황후 개막식을 보고 저녁식사후 부산역으로 이동...부산역 호텔에서 하룻밤묵고 그다음날 아침일찍 일어나서 부산 허황후 개막식을 관람했지요. 이번 여행은 먼거리를 버스로 이동하며 조금 피곤했어요. 그래도 볼건 다 보았고...아 이제 먹을꺼? 김해에서는 한정식을 먹었는데 부산은? 과연 멀먹고 가야할지. 그래도 부산 하면 생각나는것이 밀면하고 돼지국밥 이더군요 부산에서 돼지국밥 맛있다고 소문난곳? 뭐 입맛들이 하도 달라서^^... 그중에 골라골라 합천일류돼지국밥 음식점으로 갔어요 뭐 개인적인 입맛엔 잘 맞는것 같은데... 다른분들은 잘 모르겠네요^^
부산의 돼지국밥은 정말 유명한가 봅니다. 여기저기 부산에 가면 밀면하고 돼지국밥 정도는 먹어줘야 한다네요 그르게..부산에 여행갔는데 부산 돼지국밥 한그릇은 먹고와야죠? 그래서 찾아갔지요. 합천일류돼지국밥? 여긴 뭔데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사람들이 이리 줄서서 기다리나?
가격들도 전혀 부담없는 착한 가격 같아요. 아이고 메뉴판아 가격 참 이쁘다...
일행들과 함께 수육하고 돼지국밥을 함께 맛보자고 하여 수육백반을 주문해요.가격은 요곤1인분 9.000원 이에요. 밖에서 보고 들어온것은 그냥 국밥가격 이구요 우리들이 주문한것은 조금다른 수육백반 이에요.
반찬들은 따악 그정도 입니다. 국밥집에 나오는 반찬들 그대로 뭐 눈에 확 들어오는 반찬들도 없더라구요 그냥 평범한 국밥집 반찬들 된장.고추장.양파.마늘.그리고 부추무침.김치. 수육먹으라고 쌈 조금 가져다 줘요.
수육백반 이다가 보니 국밥국물이 따로 나옵니다. 조금은 벌건...파.그리고 부추를 잘게 썰어넣어서 나오네요 그리고 수육이 따로 나와요. 수육은 그냥 먹기도 하고 쌈 싸서 먹기도 하지요.
국밥 간이 안맞는분? 절대 소금 달라고 하지마세요 국밥같은거 소금간 하는거 아니에요 새우젓으로 간 해서 먹는거에요 알쥬?
일단 수육나온거 쌈한번 해봅니다. 수육하나 부추무침 조금...마늘 된장찍어서 올려놓구요 따악...새우젓 한 두마리 정도 올려줘서 간을 맞추지요 이거 수육쌈???맛 어때? 참 좋지요?^^
소스에도 수육 살짝 찍어먹어 보구요. 부산돼지국밥 이런맛인가요? 돼지의 향은 조금 나긴 하는데 느끼하지 않군요. 오~~ 생각보다 맛이 좋아요 나 첨먹어봐서 그르나? 부산 돼지국밥...좋네요~~
아 근데 합천일류돼지국밥집...부산맛집으로 소문난곳 이라고 하는데 맞는지 안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내입맛엔 정말 잘 맞아요. 수육 어느정도 드시고나면 뭘해? 밥먹어야지? 돼지국밥...밥한공기 투척해놓고 국밥먹어보세...밥을 일단 한공기 투척. 그리고 수육을 고 위에 고명으로 사아악...올려주는 쎈스!!!
이렇게 밥한공기 말아넣고 수육.그리고 그위에 부추... 아 이거 부추.남자들이 많이 먹음 건강에도 좋다네요? 그래서 어디가서 부추나오면 열심히 먹고있어요^^
국밥집 반찬의 꽃!! 깍두기도 하나 살짝 올려놓고 먹어봐야지요? 국밥.수육과 함께 아사삭아사삭 시원하게 씹히는 깍두기...으흠~~므흣므흣.
합천일류돼지국밥...워낙에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요? 반찬은 한번 먹고나면 두번째 부터는 반찬들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쎌프로 드실만큼 가져다 드시면 될듯. 그리고 밥 부족? 그옆에 밥통이 있으니 드실만큼 퍼다가 드셔...두번이던 세번이던 보는 사람도 없고 뭐라 그러는 사람도 없고. 참 좋네요...^^
부산에 여행갔는데 부산 돼지국밥 한그릇은 먹고와야죠? 그래서 부산에서는 유명하다는 합천일류돼지국밥 한그릇 시워언 하게 먹고 왔습니다^^ 부산맛집으로 소문났다는데... 맛이 저한테는 참 괜찮았네요.
상기 포스팅은 2015 허황후 신행길 축제 및 김해 부산 문화 관광지를 알리기 위하여 김해시와 부산광역시에서 초청하여 진행하는 공공 팸투어 입니다 |
출처: 석이의 소박한 여행일기 원문보기 글쓴이: 석[錫]이
첫댓글 시원한 돼지국밥 국물에 수육을 넣어 먹는 맛 ~
또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