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여행 가볼만한곳 한국관광의별 선정 99칸 심부자댁 청송 만석군 송소고택(국가지정 중요 민속자료 제250호)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 제250호 송소고택은 ‘청송 만석군’으로 유명한 99칸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송소고택은 담장, 내외담, 안채, 사랑채, 별채, 행랑채 등 조선시대 상류 주택의 특징이 잘 남아 있었다. 그 옛날 갓을 쓰고 말을 탄 채 지났을 솟을대문을 통과 해 본다. 송소고택 가는 초입의 마을 입구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마음이 상쾌해진다. 송소고택음악회, 객실 사용등 다양한 한옥체험 가능한 곳이다. 조선 영조때 만석의 부를 누린 심처대의 7대손 인 송소 심호택이 조상의 본거지인 덕천리로 이거 하면서 건축한 가옥으로 '송소세장'이란 현판을 달고 9대간 만석부를 지낸 심부자댁은 조선시대 12대 만석꾼인 경주 최부자와 함께 영남의 대부호로 명성을 떨쳤던 집안이다. 그 옛날 갓을 쓰고 말을 탄 채 지났을 솟을대문을 통과 하여 안채로 들어서니 나즈막한 담장이 앞을 막는다. 이름하여 '내외벽" ????내외벽??? 돌 담장(집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벽) 보다 낮은 내외벽이 안채의 근접을 조심스레 막고 있었는데 헛담이라고도 하며 사랑채로 드나드는 사람들과의 눈맞춤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안채를 둘러보는 단아한게 다가오는 대청마루의 빗살무늬 창이 방문마다 장식을 하고 있었는데 옛날에는 부자들만 궁궐의 기술자를 데려다 집을 지을 수 있었다고 하니 대단한 양반가였다는 사실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증거가 되엇다. 송소고택 경북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176 T: 054)874-6556 처음 들어본 '합방 마루'. 야심한 시각에 사랑채에서 안채까지 갈수있는 마루라고 한다. 가운데 파진 부분은 한복을 입은 여자들이 걸리지 않고 잘 들어갈 수 있도록 배려해 놓은 문지방이다. 방문의 고정된 창을 봉창이라 하는데 창문을 봉해 놓았다는 뜻이라고 한다. 찬방(부엌)뒤쪽으로는 99칸 기와집 내부에 유일하게 초가집이 한 채가 있는데 디딜방아가 있는 곳으로 쿵쿵 울려 기왓장이 깨지기 때문에 초가집내에 디딜방아를 두어야 한다고.... 이러한 초가집도 만석군의 증거가 된다고 한다. 담 한쪽에 숭숭 뚫려있는 구멍들은 밖의 동태를 살피는 역할을 하였는데 어떻게 이런 생각까지 담았을까...... 참 지혜로웠다. 별당으로 향하는 출입문의 특징은 밖에서 열어줘야 열리는 문으로 문이 열리는 소리도 안나게 만들어 사용하였다. 별채를 돌아보는 동안 바깥세상 궁굼 하였을 결혼을 앞둔 처자들의 생활이 느껴 졌다. 들려있는 기와의 끝부분 훼손을 최소화 시키려 달아 놓은 풍경도 이색적이어서 한컷~! 바깥세상의 소식들을 잘 전해 줬을 모과가 겨울 한복판 마지막 임무수행을 하고 있는 듯 다가왔다. 기회가 되면 청송 심부자댁 '송소고택'에서 하루 머물러 보고 싶어졌다.... ㅎ 송소고택음악회, 객실 사용등 다양한 한옥체험 가능한 곳이다. “상기 포스팅은 경북 Hot영양군 자연을 노래하다 청송군 동해바다 영덕군 문화 관광 맛집을 알리기 위하여 경북관광공사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
출처: 아리가 만나는 세상 ~~ 원문보기 글쓴이: 아리
첫댓글 우리의 한옥은 멋도 있지만 여기 저기에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 유산이지요
내외벽 이야기에서 우리 민족의 특성을 엿볼수 있네요.
고택을 통해 선인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어 역사공부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