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일련정종에서 본존님 앞에 향을 피울 때 향을 세우지 않고 눕혀 피우는 까닭은 무엇인가요?
(답) 일련정종 총본산에서 발행한 불법 의식 해설서에 따르면, 본존에 향을 올릴 때 향을 눕혀서 향로 중앙에 배치하는 와향(臥香)이 공식 예법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일련정종에서 향을 세우지 않고 눕혀서 피우는 것은 단순한 예법이 아니라 종단의 독자적인 니치렌 대성인 당시의 전통과 의식적 의미, 그리고 현실적인 이유가 결합된 까닭입니다.
석가모니 불교(상법·정법 시대)의 제법이나 중국·일본의 타 종파와 달리, 니치렌 대성인이 직접 정립한 말법의 법식과 예법을 그대로 따른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또한 향을 눕혀서 피우는 것은 향이 본존을 향해 '바르게 바쳐지는 것'이자, 향의 기운이 온 사방으로 골고루 퍼져나간다는 불법의 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안전성 및 실용적인 이유도 있지요. 향을 세워 둘 경우 향이 타면서 불씨가 있는 재가 밖으로 떨어져 화재 위험이 생기거나, 불단 주변을 더럽힐 수 있습니다. 향을 눕혀서 태우면 향로 안에서 안정적으로 타들어가 재가 흩날리지 않고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일련정종의 공식 교학서나 『신편 니치렌 대성인 어서』 어디에도 "향을 반드시 눕혀야 하는 교학적 이유"를 상세히 설명한 문장은 없습니다. 이것은 교의(敎義)라기보다 종문의 의식법(儀式法)으로 전승되어 온 예법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향을 눕히는 이유"는
교리적 상징을 설명하는 어서의 구절이 있는 것이 아니라,
대석사에서 전승된 종문의 의식 예법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