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회기도문 1091124
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저희들은 한 주를 보내고 새로운 한 주를 맞이합니다.
새로 맞는 한 주를
대종사님 말씀을 새기면서 생활 속에서 불법을 실천하기로 다짐하며
우리의 삶을 보람 있고 행복하게 하기 위하여
두 손을 모아 기도를 올립니다.
저희에게 주어지는 수많은 경계를
내가 지어서 받는 것임을 알게 하시고
원망하거나 탓하지 않고
전생의 업장을 소멸하고 내생을 위한 복전으로 생각하게 하옵소서.
경계를 당할 때에
공부하는 기회요, 진급하는 길임을 알게 하소서.
순경이 올 때 게으르고 나태하지 않도록
역경이 올 때 원망하고 포기하지 않도록
마음을 챙기게 하옵소서.
고락을 함께하며 살아가는 소중한 인연들에게
나보다 못한 이들이 있다면 돕게 하시고
비록 서툴더라도 탓보다는 감싸 안게 하시며
나보다 나은 분들에게는 배우게 하시고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으며 고마움으로 나타나게 하시어
따뜻한 은혜가 넘나들게 하시고
손에 손잡고 광대 무량한 낙원으로 향하게 하옵소서.
어디에서나 은혜를 발견하게 하시고
비록 은혜가 꼭꼭 숨어있을지라도
찾아내는 지혜를 주시옵고
찾은 은혜를 소중히 간직하게 하옵소서
상대의 공덕은 드러내고
자신의 공덕은 묻어두게 하시어
그 공덕이 점점 커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전포교당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행복한 교당이 되게 하시고
가까이 있을 때 싫지 않고
멀리 있을 때 그리워지는
소중한 인연들의 만남이게 하옵소서.
아침 햇살에 은은한 꽃향기를 피워내는 국화꽃처럼
이웃과 동지들을 위해 온정이 피어나게 하시고
꼭 필요한 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아름다운 교도 되게 하옵시며
우리가 처한 그곳에서
늘 법신불 사은님을 향하게 하시고
진리의 가르침을 따라
진실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전포교당 교도님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사은님의 은혜가
우리 주위에 감돌게 하시와
저희를 사마 악취로부터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은 다모여 법회를 계획 하였습니다.
가까운 인연들을 모시고
대전 인간문화재인 고향임 명창도 모셨습니다.
오늘의 행사가 원만하게 마무리되고
나날이 발전하는 교당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고 사배 올리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