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잼미는 “정신적으로 심란해서 우울증약을 먹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전부터 악플 등으로 약을 먹고 있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유를 지금까지 말 안 했다. 저희 엄마는 사실 극단적인 선택으로 돌아가셨다”라며 “진짜 많이 힘들어서 나도 따라가고 싶었다. 엄마가 그렇게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웃으면서 방송하는 게 소름 돋는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원래 갱년기 우울증도 있으셨다. 근데 내가 너무 고생하는 걸 보셔서 저 때문에 돌아가신 것 같다. 내가 방송을 안 했다면 엄마도 안 돌아가셨을 것 같다”라며 “코카인으로 악플이 달리지 않았다면 엄마가 마음 고생 안 하셨을 거다”고 눈물을 흘렸다.
코카인은 과거 잼미가 방송 중 "남자분들 이거 여름에 왜 하는 거에요?"라며 입고 있던 몸빼 바지 속으로 손을 넣었다가 뺀 후 코로 냄새를 맡는 행위를 일컫는다.
해당 방송을 본 남성 시청자들은 "'꼬카인'은 남성을 일반화 하는 행동이다"라며 일제히 항의했다. 논란이 일자 잼미는 "하루 정도 반성하고 오겠다"며 사과을 말을 전했다.
'꼬카인'은 남성의 성기와 마약의 일종인 코카인을 합성해 부르는 단어이다.
잼미는 당시 엄마의 시신을 목격한 상황도 털어놨다.
그는 “너무 힘들었는데 돈을 벌어야 해서 방송을 계속했다. 엄마 장례식 비도 내가 다 냈다. 사실 우리 집 사업이 망했다. 제가 돈을 벌어서 엄마에게 효도하나 싶었는데”라며 “방송하느라 엄마에게 신경을 못 써줬다. 엄마가 죽지 않은 꿈을 계속 꾼다. 힘든 게 너무 많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잼미는 현재 트위치 스트리머이자 14만 팔로워를 거느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출처:아시아뉴스통신
나의느낌: 생각없이 다는 댓글하나하나에 누군가에게는 우울증으로 오고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자살충동까지 느끼게 해주는 악플 아무리 얼굴이 안보이는 온라인상 이라고 해도 그 댓글 단것이 결국에는 자기자신에게로 온다는것을 사람들이 알았으면하고 댓글이 결국은 자기가 하는말이라고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적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