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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와 기독교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성경에 대한 권위의 인정에 대해 유사점을 가지고 있으나
하나님의 본성과
예수그리스도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구원의 방법에 있어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대교와 기독교의 차이점을 알아보기전에 배경지식으로
먼저 유대인과 유대교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유대인
전 세계 유대인의 수는 1,6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스라엘에 600만 명이 살고,
다른 나라들에 1,000만 명이 산다. 유대인들의 세계 분산을 가리켜 디아스포라(diaspora)라고 한다.
오늘날 이 개념은 유대인들과 같이 어떤 특정 장소를 준거로 결집된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강한 정서적·민족적 공동체를 형성하는 현상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600만 인구 가운데 솔로몬의 후예로 불리는 에티오피아 출신 유대인은 10만 5,000명인데,
이들은 빈곤과 백인 유대인들의 차별 대우로 고통받고 있다.
유대인이라고 해서 다 유대종교를 믿는 건 아니다.
정통파 유대종교인들은 이스라엘의 유대인 중 약 6%에 지나지 않는다.
머리에 ‘키파’라고 하는 빵모자를 쓰는 종교적 유대인이 30%이며,
나머지 64%는 유대교에 전혀 관심이 없는 세속인들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탈무드는 정통파 유대종교인들만 배울 뿐 세속인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반(反)유대주의(Anti-Semitism)의 근거 중 하나는 유대인은 “예수를 죽인 민족”이라는 것이었다.
텔아비브에 있는 디아스포라 박물관 입구에는
“나치가 유대인을 학살할 때 기독교인들은 침묵하고 있었습니다”라고 쓰인 문구가 있다.
세계에서 크리스마스를 가장 조용하게 보내는 나라도 바로 이스라엘이다.
슬로베니아의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은 “나치에 대한 바티칸의 행동 가운데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는
매체에서 떠들어대는 것처럼 홀로코스트에 대한 교황의 침묵이 아니다.
물론 이는 용서할 수 없는 일이지만 어떤 특수한 상황성으로 이해할 수는 있다.
이보다 훨씬 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2차 세계대전 후 가톨릭교회가 나치 전범자들이 미국 남부로 탈출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유대교[ -敎 , Judaism ]
구약성경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토대로 한 유대 민족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지만,
통상 유대교로 불리고 있는 종교는 구약성경의 유대인 종교의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포로시대 이후의 유대인 종교를 가리킨다.
바벨론 포로 이후 율법과 전승을 근간으로 형성된 유대인들의 민족 종교. 율법과 할례를 중시하는 유일신교(갈 1:13-14)이다.
유대인들의 종교인 동시에 국교(國敎)인 셈이다. 구약성경을 경전으로 사용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유대교의 생활 규범은 오랜 세월을 지내는 동안 형성된 전통과 유전에 기인한다.
이 규범은 주로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 후, 곧 에스라 시대부터
서기관들이 모세 오경을 법규화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신약 시대에까지 이어져 내려온다.
따라서 유대교는 장로들의 전통과 규범을 철저하게 준수함으로써 종교적 의(義)를 이루는 데 주된 관심를 가지고 있고,
결국 성경 말씀보다 전통과 유전을 더 중시하는 데까지 나아가 예수님으로부터 심한 꾸지람을 듣기도 하였다(막 7:3-13).
메시아 대망(待望) 사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정작 신약성경의 예수님을 부인했다.
신약 시대 유대교의 분파들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는 철저히 죄 아래 있는 인류에게 구원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당시 유대인들은 강력한 정치적 메시야의 출현과
그 메시야로 인해 이뤄질 영광스런 이스라엘의 지상 왕국을 고대하고 있는 상태였다.
특히 그 같은 기대감은 다양한 형태의 종교 세력으로 발전하는 동인이 되었고,
유대 사회 내에서 그 종교 세력들의 입지와 영향력은 가히 절대적이었다.
그리고 그들 세력은 자신들과는 지향점이 다른 예수 그리스도를 반대하고 핍박 하기까지 했다.
구분 | 바리새파 | 사두개파 | 열심당 | 엣세네파 |
명칭의 유래 | ‘분리된 자’, ‘구별된 자’라는 뜻의 히브리어에서 유래된 명칭 |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대제사장 사독의 이름에서 유래된 명칭(삼하 15:24) | ‘시기하다’, ‘열정’이란 뜻의 히브리어에서 따온 명칭 | ‘경건한 자들’이란 뜻의 히브리어에서 유래 |
기원 | B.C. 4세기경에 개혁주의 신앙 집단인 ‘하시딤’(Hasidim)이 마카비 혁명 기간 동안 수리아의 헬라화 정책에 대항하여 조직화한 집단 | 성전 관리 책임이 사독 가문에 주어진 사실을 감안하여(겔 40:46) 주전 160년경 하스모니안 왕조 때 일부 제사장들이 사독의 후예임을 자처하면서 만든 당파 | A.D. 6년경 갈릴리 출신 유다가 로마의 호적 명령에 반발하여 세운 애국(국수)적 무장 독립 단체 | 바리새파와 마찬가지로 그 기원은 ‘하시딤’에 두나 이들은 엄격한 규율에 따라 금욕과 극단주의적 신비주의 종교 생활에 주력하였다 |
신학적 특징 | 모세 율법과 장로의 유전(전승)을 중시하며 부활을 믿었다 | 모세 오경만 인정하고 부활이나 내세, 천사, 사탄 등 영생과 영계를 부인한 현실주의자들이다 | 선민 사상과 민족 우월주의를 근간으로 한 일종의 정치 집단 | 바리새파와 신학적 성향 비슷. 모세 오경과 선지서를 더 중시하고 당시 오염된 제사 제도 배척 |
평가 | 전통을 중시하고 율법주의를 고수하여 당시 종파 중 가장 큰 세력을 형성하였다. 그러나 지나친 형식주의에 빠져 율법의 참 정신을 상실하는 잘못을 범했다(마 9:34; 막 7:3; 빌 3:5) | 제사장 그룹을 독점하고 산헤드린 공회의 다수 의석을 차지, 기득권층을 형성. 바리새파와 함께 산헤드린의 양대 세력을 이룸. 신앙의 순수성 상실, 윤리성 결여로 백성들의 반발을 샀다(마 3:7; 행 5:17) | 애국 단체로서 한때는 예수를 정치적 메시야로 오해함. 예수의 제자 중 가나안인 시몬은 이 당파 출신이다(마 10:4; 행 21:38) | 철저한 금욕 생활, 공동 생활, 은둔 생활, 성경 연구, 종말 신앙을 특징으로 하며 사해 사본 등 소중한 사료를 남김 |
서기관(Scribe)
구약 왕정 때부터 존재했고 특별히 바벨론 포로를 거치면서 율법 필사와 율법 연구 및 전승을 담당했으며,
또 회당이나 성전에서 공문서 등을 작성한 전문가 집단이었다. 더욱이 율법을 전수하는 일에 남다른 역할을 했기에
율법사 또는 랍비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통상적으로 바리세파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헤롯당(Herodians)
헤롯 대왕이 로마 정부에게 위임받아 팔레스타인 전역을 통치할 때부터 그의 왕조가
몰락하기까지(B.C. 37-A.D. 70년) 정치적 이익을 얻고자 모인 친 로마 계열의 정치 세력을 말한다.
따라서 그를 추종하는 헤롯당은 예수를 자신들의 기득권에 도전하는 정치적 메시야로 여겨 그를 탄압하는 데 앞장섰다.
[네이버 지식백과]
유대교와 기독교의 차이점
가장 큰 차이점은 유대교에서는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메시야[ Messiah ]
'마쉬아흐'('기름 부음받은 자'란 뜻). 헬라어로 번역하면 '크리스토스'(그리스도).
이 단어는 원래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선택하시고 기름 부어 세운 자들,
곧 '제사장'(출30:22-30; 레4:3,5; 시133:2), '선지자'(왕상19:16), '왕'(삼상24:10; 왕상19:15)에게 사용된 직명(職名)이었다.
다윗시대 이전까지는 이상의 세 직분을 수행하는 자들에게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던 것이 다윗 언약(삼하7:1-17)이 체결된 이후에는 이상적인 왕이자 인류가 대망하는 유일한 구주라는 개념을 갖게 되었다.
그 후 분열 왕국 시대를 거치면서 구원자, 곧 메시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져 갔다
(사7:10-17; 9:6; 11장; 렘23:5-6; 겔34:23-24; 37:22; 단7:13).
놀라운 사실은 대부분의 선지자들이 장차 오실 메시야를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한 정복자의 이미지가 아니라
고통과 대속(代贖)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으로 인도할 '고난의 종'으로 묘사했다는 점이다(사52:13-53:12).
이런 메시야 대망 사상은 왕국 멸망으로 인한 포로기와 포로 귀환기를 거치면서 절정에 달했다.
그런데 이때의 메시야 사상은 두 가지로 극명하게 대립된 것을 볼 수 있다.
① 절망적인 이 세상과 현실을 초월한 천상의 메시야 왕국 곧 내세를 강조한 메시야 사상이다.
② 이 땅에서 악한 이방 세력을 물리치고 메시야가 다스리는 나라가 임하기를 사모하는 정치적인 메시야 사상이다.
예수께서는 이러한 정치적 메시야(해방자)를 소망하는 군중의 요구에
동조하지 않으셨다(마16:1-4; 눅23:36-43).
오히려 예수께서는 구약성경이 예언한 메시야는 자신을 비어 종의 모습으로
세상에 와서 십자가에 대속제물로 자신을 내어주고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는 자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가르치셨고(사53장),
또 자신도 그렇게 메시야로서의 사역(事役)을 수행하셨다(마20:18-19,25-28; 눅9:18-27).
이후 제자들이 전파한 복음의 핵심도 바로 이런 메시야 사상을 뒷받침한다(행2:36; 4:27; 5:42; 10:38).
[네이버 지식백과]
유대인은 예수를 선지자 가운데 한사람으로 인정하기에
예수의 동정녀 탄생,성육신,삼위일체,
원죄,부활,대속(代贖)을 믿지 않으며
신약성경을 믿지 않는다.
그렇기때문에 부활절과 성탄절을 지내지 않으며
예배를 구약 율법대로 안식일(토요일)에 드린다.
선지자[ 先知者 , prophet ]
앞의 일을 내다보고 예견하는 사람.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아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전하는 대언자를 말한다.
이들은 주로 꿈이나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받았다.
그들의 직무에는 예언(豫言)과 선견(先見)의 두 단면이 있었는데,
하나님으로부터 영감을 받고 백성에게 예언하는 것과 이상이나
신탁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선견자의 역할로 나뉘었다(왕하 17:13).
모세를 탁월한 선지자로 보나(신 18:18), 선지자 직분은 사무엘에서부터 실제적으로 시작된다고 본다.
구약의 선지자들은 왕국 시대를 거치면서 크게 이사야·예레미야·에스겔·다니엘의 대선지자와
열두 명의 소선지자들로 구분할 수 있다.
물론 선지자 중의 참 선지자는 그리스도시다.
초대교회 이후 교회에서 선지자 직책은 사라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원에 대해서는
기독교가 오직 믿음 이라면
유대교에서는 율법 준수와 선한 행위로써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유대인의 구원관
철저한 선민 의식에 사로잡혀 있던 히브리인들은
혈통적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인 자신들만이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행 11:1-3),
특별히 율법이 제시한 법조문을 지킴으로써 구원을 얻는 것으로 확신했다.
뿐만 아니라 조상이 쌓은 의로운 행위가 자손들의 구원에 영향을 끼친다고도 생각하였다.
그러나 에스겔이나 이사야 선지자는 구원이나 심판이 모두 개인 책임이며(겔 18:2-4)
결코 조상들의 공로나 과거의 선행으로 구원을 얻지 못한다고 가르친바 있다.
유대교는 구약성경과 토라와 탈무드의 권위를 인정하며
여호와 하나님만이 유일신이며
하나님외 구원자는 필요가 없으며,
중보자 또한 필요 없다고 한다.
율법[ 律法 , law ]
‘던지다’, ‘(물을) 뿌리다’는 뜻의 ‘야라’에서 유래한 말로,
지시, 교훈, 법령, 계명, 법, 관습이라는 의미를 지닌다(민 15:16; 시 19:8).
율법이란, 일차적으로는 십계명(출 20:3-17; 신 5:6-21)을 포함하여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주신 법(계명, 법령, 규례, 교훈, 명령),
또는 구약성경(요 10:34; 12:34), 혹은 좀 더 포괄적으로
신·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백성의 생활과 행위에 관한 하나님의 명령 전체를 가리킨다.
복음서에서는 주로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등
모세가 기록한 오경을 가리켜 묘사하고 있다(마 5:17; 8:12; 눅 16:16; 요 7:19).
따라서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써 여호와께 대한 자신들의 신앙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율법으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자가 아무도 없었다(롬 3:20).
율법은 인간에게 그 죄악성을 드러내며 죄인됨을 보여 줄 뿐이었다.
율법의 궁극적인 기능은 죄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이었다(갈 3:24).
그리스도께서는 율법 아래 나셨고 또 율법대로 사셨으며,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율법의 저주를 받아 율법의 요구를 온전히 이루심으로 율법 아래 있는 모든 죄인들을 속량하셨다(갈 4:4-5).
따라서 구약의 모든 율법은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완전하게 되었다(마 5:17).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代贖)의 은혜를 믿고 의지하는 자는 의롭다 함을 얻게 되었다(갈 3:10-14).
토라[ Torah ]
토라는 613개의 명령과 금령(365개 명령,248개 금령)이라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토라'는 원래 '(나뭇조각의 제비를) 던지다', '(길을) 인도하다', '가르치다'는 뜻의 동사 '야라'에서 유래한 말로서
종종 '사람의 가르침'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대체로 '율법'을 가리키는 히브리어의 음사(音寫)이다.
유대인들 사이에서 '토라'는 폭넓은 의미로 사용되었는데,
①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율법.'
② '모세오경', 즉 구약 경전의 3구분 중 제1부분에 해당하는 명칭(창, 출, 레, 민, 신; 마12:5; 요1:45).
③ 유대교 경전 전체 곧 '구약성경 전체'를 가리키는 명칭(요10:34; 12:34; 고전14:21).
④ 후대 유대교의 성경 주석 및 역사적 기술이나 윤리·교훈적 성격의 여러 문헌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였다.
탈무드[ Talmud ]
유대인 율법학자들이 사회의 모든 사상(事象)에 대하여 구전 ·해설한 것을 집대성한 책.
이 책은 유대교의 율법, 전통적 습관, 축제 ·민간전승 ·해설 등을 총망라한
유대인의 정신적 ·문화적인 유산으로 유대교에서는 《토라(Torah)》라고 하는 ‘모세의 5경’ 다음으로 중요시된다.
팔레스타인에서 나온 것(4세기 말경에 편찬)과 메소포타미아에서 나온 것
(6세기경까지의 편찬)의 두 종류가 있는데,
전자는 ‘팔레스타인 탈무드’ 혹은 ‘예루살렘 탈무드‘라 부르며, 후자는 ‘바빌로니아 탈무드’라고 부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가감할 필요가 없고
하나님 말씀은 영원불변하니 사람의 지혜로 대체될 수 없으며
또한 인간의 피로 인간을 속죄할 수 없고
새언약은 유대인에게 해당한다고 믿는다.
(예레미아 31:31~34)
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32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4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삶이 곧 죄이며,
원죄를 부정하고 세상을 구원해줄 메시아 오기를 지금도 기다리고 있다.
동정녀 탄생[ 童貞女 誕生 , virgin birth ]
동정녀란 아직 남자 경험이 없는 여자를 가리키는데,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수식하는 말로 쓰인다(마1:18-25; 눅1:26).
이는 예수께서 성적 관계로 인해 태어나신 것이 아니라
성령의 초자연적인 '덮음'(눅1:35)에 의해서 아버지 없이 인간의 삶 속으로 들어오신 것,
즉 육체가 되신 하나님의 신비를 증거하는 말이다.
'동정녀'란 말은 사도신경에 언급('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된 표현으로(마1:18-25; 눅1:26-2:7),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은
① 첫 사람 아담으로부터 전가되었던 원죄의 단절을 시사하는 동시에,
② 죄 아래 있는 인간을 구원하러 인간의 몸을 입으신 하나님의 성육신(成肉身, incarnation)의 신비를
묵묵히 드러내주고 있는 은혜로운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성육신[ 成肉身 , Incarnation ]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신 일(요 1:14; 롬 8:3; 딤전 3:16).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이
신성(神性)을 그대로 지닌 채 인간이 되셨다.
동정녀 탄생은 성령에 의해 이루어진 기적이자, 성육신 사건의 실재를 보여 준다.
보통의 출생은 시작이 있지만 예수께서는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면서 존재하기 시작된 것이 아니다.
그분은 영원한 아들이다. 즉 그의 영원하신 신성에 순수한 인성을 취하신 것이다.
이것이 동정녀 탄생이며 성육신이다(골 2:9).
성육신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은 A.D. 451년 칼케돈 회의에서 영구적인 교리로 형성되었으며,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21항에서도 ‘하나님께서 택하신 유일한 구속주는 주 예수 그리스도인데,
그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아들로서 사람이 되셔서 한 인격과 뚜렷한 두 본성 속에 하나님과 인간으로 영원히 지속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삼위일체[ 三位一體 , Trinity ]
하나님은 삼위(성부, 성자, 성령)로 존재하시되 하나의 신적 본체(本體)를 갖는다는 하나님의 존재 양식을 보여주는 교리이다.
즉, 삼위(三位)는 하나님께서 성부·성자·성령이라는 각각 구별된(내적인 관계에서의 구별성과 독자성)
세 분으로 존재하심을 보여주고, 일체(一體)는 하나님께서 세 분이심에도 동시에 동일한 한 분 하나님이심을 보여준다.
역사적으로는 니케아 종교회의(Nicea, A.D.325년) 때에 공인되었다.
이 삼위일체설은 기독교 신앙의 주축을 이루는 교리이다.
한편, 삼위일체는 성경에 직접 표현된 교리는 아니지만 그 사상은 성경 여러 부분에서 나타난다(창1:1-3,26; 민6:24-27; 마28:18-20; 고후13:13).
성경에 따른 삼위일체 하나님의 순수한 계시를 보면,
하나님은
① 유일하신 한 하나님으로서(신6:4; 사44:6; 롬3:30; 고전8:4; 갈3:20; 딤전2:5)
② 신격(Godhead)의 세 위격(Person, 창1:26; 사6:8; 마28:19; 벧전1:2; 계1:4-5)으로 존재하시며
③ 셋 모두가 하나님이시고(엡1:17·아버지가 하나님이심, 히1:8·아들이 하나님이심, 행5:3-4·성령이 하나님이심)
④ 셋 모두가 영원하시며(사9:6·아버지가 영원하심, 히1:12; 7:3·아들이 영원하심, 히9:14·성령이 영원하심)
⑤ 셋 모두가 동시에 존재하시고(마3:16-17; 요14:16-17; 엡3:16-17; 고전12:4-6; 고후13:13)
⑥ 셋 모두가 하나(상호 내재하심)이시다(사9:6; 마10:19-20; 요14:16-20; 롬8:9-12; 고전15:45; 고후3:17-18; 계5:6).
이 교리는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성경에 근거한 정통 기독교 교리로 공식 인준된 이후 바른 기독교와 그릇된 이단을 구분하는 기준이 되었고,
기독교 신학의 심장이요 왕관으로서 조직신학 전체의 기초를 형성할 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원죄[ 原罪 , original sin ]
첫 인류인 아담의 범죄로 인해(창 3장) 그의 후손으로 태어나는 모든 인류가 생래적(生來的)으로 지니게 되는 본질적인 죄를 가리킨다.
즉, 인류의 대표자인 아담이 범한 죄는 인류의 영적 연대성에 의해서 모든 인류에게 영향을 미치며
결국 모든 인간은 아담의 원죄를 지닌 채 태어난다. 따라서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써는 구원을 이루지 못하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 곧 그리스도의 대속(代贖)적 죽음으로써만 그 원죄를 해결할 수 있다.
이 같은 원죄 개념은 사도 바울에 의해 구체적으로 설명되었으며(롬 5:12-21), 어거스틴(Augustine)에 의해 발전되었다.
이 원죄는, 출생 이후 각자가 지은 모든 자범죄(自犯罪, actual sin)의 원인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이러니컬 한 것은
유대인의 앞마당에서
아직도 올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는
유대인의 핍박을 통해,
유대인의 손에 의해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써
인류 구원의 대속(代贖) 사역을 성취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 이루었다! (요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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