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세스커넥트 4주년을 축하하며..
직장에서 퇴근하며 조금씩만 즐기던게 벌써 4년이나 흘렀네요.
'스즈메' 라는 덜렁이지만 마음 착한 캐릭터의 매력에 푹- 빠진 저의 첫 입문 모습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허허..
2차 창작을 그리는 편은 아니지만, 이 게임만큼은 지금까지도 열심히 하고 있다보니 이번 4주년을 보고 오랜만에
마우스를 잡게 되었습니다. 애정이 있는 게임이라 그런지 저도 모르게 한땀한땀 열심히 그리고 있더라고요.
초안은 셰피가 포함되어 있었고, 표정이 이상하지만 평범하게 4주년을 축하하는 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다들 행복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하필 캬루가 완성될쯔음..
'평범한 4주년 축하파티' 주제가 아닌.. '미식전다운 4주년' 을 그려보자 라고 그림의 방향성을 바꿨습니다(...)
캐릭터 비율을 너무 크게 맞춰버려서 사이즈가 맞지않아 카린은 등장하지 못했네요..
(마찬가지로, 셰피또한 등장시키지 못했습니다 ㅠ..)
비율을 조절해서 배경을 새로 그려 전부 등장시키려 했으나.. 마감에 맞출 시간이 너무 빠듯해서 조금 속상한 점도 있었습니다.
직장인이다보니... 하루에 1시간씩 잠자는 시간 쪼개서 그렸거든요..
다음으로, 미식전 다운 그림을 어떻게 표현해야하나..? 라는 숙제를 이 녀석들로 이용했지요.
분명, 주제에 맞춰 4주년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그리고 있어야하지만.. 이 친구들을 그리다보니 기분이 좀 묘하더라고요.
하지만, 이게 바로 '미식전다운 모습' 이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웃음)
로고와 콧코로 스탬프는 그냥 인터넷에 있는거 가져와서 쓸까 했으나.. 아무래도 4주년 기념이고 애정이 있는 게임이다보니,
직접 만드는게 낫겠다 생각하여 직접 제작했습니다.
로고의 디자인은 영문판 디자인을 따왔고 콧코로는 색바랜 컨셉의 스탬프로 그렸습니다.
마치며..
결과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그림이 완성되어 기쁩니다,
이 또한 게임에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프린세스 커넥트 4주년을 맞이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첫댓글 와!진짜 미식전 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