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세마네의 기도
찬송: “겟세마네 동산에서”(444장)
말씀: 마태복음 26:36~46
중심구절: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39b절)
묵상을 위한 질문
내가 겟세마네 동산에 있었다면 예수님과 함께 기도했을까요?
묵상
예수님은 만찬을 나눈 자리에서 제자들이 자신을 부인하게 될 것을 말씀하신 후 베드로, 야고보, 요한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에 오르십니다. 주님은 슬픔과 번민으로 영혼이 괴로운 지경이셨기에 제자들이 깨어서 함께 기도하길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앞두고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39절). 하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의 슬픔과 번민에 아랑곳하지 않고 예수님이 세 차례나 기도하고 오실 동안 잠에 빠졌습니다. 예수님은 큰 고통의 시간을 홀로 보내셨습니다. 우리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예수님과 함께 기도했겠습니까? 아마 우리도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항상 순종하셨던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는 엄숙한 순종의 시간이었습니다. 인간적인 사랑과 충성은 나약하고 불안정하기에 자랑할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고난주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예수님의 고통을 깨닫고 주님의 수난에 깨어서 동참하고자 하는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시고, 깨어 있게 하소서.
실천
지금 기꺼이 내 뜻을 굽히고 하나님의 뜻에 순복합시다.
https://youtu.be/WOaYRYEyPNc
첫댓글
하나님,
나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시고, 깨어 있게 하소서....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