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POqUlAi6wXw
[90일 성경권별통독 31일차 통독 말씀 역대하29장~에스라5장 ]
역대하에서는 히스기야 왕의 이야기를 열왕기보다 더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히스기야 왕은 아버지 아하스왕 때의 잘못을 끊고자 종교 개혁을 실행합니다. 히스기야 왕에 이어 므낫세 왕은 반대로 많은 악행을 저지릅니다. 섭정 기간을 포함하여 55년간을 통치하며 그 타락상은 이스라엘에 의해 멸망당했던 가나안의 수준을 능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역대기는 이 인물에 다소 호감을 보입니다. 므낫세 왕 이후 아몬왕은 더욱 악하여 비극적인 죽음을 당합니다.
요시야 왕은 31년간 남 왕국을 통치하면서 종교 개혁을 이루었습니다. 당시 성전을 수리하다 제사장 힐기야가 율법책을 발견하자 요시야 왕은 그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망각하고 무시했던 것을 옷을 찢으며 회개하고 그 율법을 백성들에게 읽히고 공공장소를 깨끗이 하고 우상들을 제거했으며 사사시대 이후로 지키지 않았던 유월절을 지키는 율법 회복을 이룩합니다. 요시야 왕을 통해 개혁의 시작은 먼저 율법책 즉 하나님의 말씀을 발견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변화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읽지 않으면 변화의 방향성과 목적성을 찾지 못합니다.
요시야 왕은 앗수르를 치기 위해 북상하는 애굽 왕 바로느고가 이끄는 애굽 군대를 막기 위해 므깃도에서 전투를 벌이다가 전사합니다.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위를 잇지만 석 달을 치리하는 동안 다시 악을 행합니다. 이 전투에서 이긴 애굽왕 바로느고가 여호아하스를 가두고 애굽으로 데리고 가며 요시야의 아들 엘리야김을 왕으로 삼습니다. 그 이름을 여호야김으로 바꿉니다. 이제 유다는 멸망을 향하여 달음질치는 모습입니다.
여호야긴은 느부갓네살 왕 통치 8년째 느부갓네살에게 항복하고 포로로 끌려가서 37년을 바벨론에서 사는 신세가 됩니다. 그리고 여호야긴의 숙부 맛다니야의 이름을 시드기야로 고쳐 다음 왕으로 세웁니다. 느부갓네살은 이 침입에서 왕궁과 성전을 약탈하고 살아남은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포로 귀환은 하나님의 섭리적 주권을 보여주시는 사랑의 사건이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려는 열망을 보여주시는 사건입니다. 포로귀환시대는 고레스의 귀환 칙령에 의해 성전 재건을 위해 스룹바벨이 1차 귀환단을 인솔해서 돌아오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때 선지자는 학개와 스가랴가 활약합니다. 에스라서는 이 시기보다 나중에 쓰여졌지만 1~6장까지는 이 시기를 망라합니다. 2차로 에스라가 귀환하며 마지막으로 느헤미야가 귀국하여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하고 율법을 재발견하며 영적 부흥을 이루고자 시도합니다.
고레스 칙령으로 인해 백성들은 세스바살의 지도하에 스룹바벨의 일행이 유다에 도착하여 예루살렘에 제단을 쌓고 예배를 다시 드렸으며 성전의 토대를 쌓았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의 반대로 인해 성전 공사와 성읍 공사가 중단되었습니다. 16년 후에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가 새로 그 일을 시작하도록 격려하고 자극했으며 그 역사는 4년 후에 완성됩니다. 이 두 번째 성전이 봉헌되고 유월절이 다시 회복됩니다.
서기관 겸 제사장 에스라는 두 번째로 포로들을 이끌고 귀환하는데 이는 첫 번째 포로 귀환 후 79년이 지난 때였습니다. 문제는 일부 유대인들이 이방 여인들과 결혼하여 그 나라의 종교적, 도덕적 생활의 순수성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것입니다. 백성들은 회개하며 개혁이 이루어집니다. 에스라서를 통해 본 영적 회복의 단계는 1) 고향으로 돌아가다, 2) 재단 재건축, 3) 새 성전의 시작, 4) 역경을 만남, 5) 예언의 소리, 6) 사명의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