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장사도 해상공원-바람의언덕 장사도는 섬의 형상이 뱀처럼 길게 되어 있어 "진뱅이섬" 이라고도 부르며 길게 생긴 짐승이 바다 위를 날아가는 형상이라 하여 "진비생이" 라고도 했답니다. 또한 예로부터 누에처럼 길게 누워있다고 하여 "누에섬" 즉 "잠사도" 라 불려져 왔는데 일제시대 때 긴 뱀으로 잘 못 오인되어 "장사도" 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장사도는 남북의 길이가 1,750m 동서의 길이는 200~300m로 길게 뻗은 지형적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정상은 해발 104m로 평탄한 편입니다. 해안선과 접한 부분은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섬 전체를 붉게 물들이는 10만여 그루의 천연 동백림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고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와 천연기념물인 팔색조와 풍란, 석란이 자연 그대로 천연식물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있는 크고 작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사랑도, 거제도, 매물도, 미인도 등이 손에 잡힐 듯 펼쳐져 있어 한려수도의 수려한 정취 속에 흠뻑 빠질 수 있습니다.
자연훼손을 최소화 한 장사도는 폐교가 된 학교와 섬집을 예전 모습으로 복원하고 생태 전시관, 온실, 중앙광장, 산책로, 전망대,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산행일자 : 2016년 9월 10일(토) ▩차량탑승 : 청솔관광(충북70바3016호) 문종기 기사(010-3685-8048) 06:20 증평군청 앞 0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