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Crape Myrtle]
수고 5~6m 정도로 구불구불 굽어지며 자란다. 수피는 옅은 갈색으로 매끄러우며 얇게 벗겨지면서 흰색의 무늬가 생긴다.
타원형의 잎은 마주나고 둔두 또는 예두이고 원저이다. 표면에 광채를 띄며 털이 없고 뒷면 맥 위에 털이 듬성듬성 난다.
가지 끝에 달리는 원추화서의 꽃은 홍자색으로 피고 7월부터 늦가을까지 꽃이 달려있다. 꽃받침은 6개로 갈라지고 꽃잎도 6개이다.
수술은 30~40개, 암술대는 1개로 밖으로 나와 있다. 삭과인 열매는 타원형으로 10월에 익는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배롱나무라 한다.
중국이 원산지인 낙엽활엽소교목이다. 주로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며 추위에 약하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헤어진 벗에게, 인연, 부귀, 꿈, 행복, 웅변, 수다스러움, 간지럼나무, 목백일홍, 자미화, 강아아씨나무 등등 많은 꽃말과 이름을 가진 나무다.
선비들이 서원이나 누정에 배롱나무를 많이 심은 이유는 겉껍질을 떨구고 맨살같은 몸체를 드러내는 배롱나무의 체질이 겉과 속이
같다하여 선비가 본받아야 할 태도로 여겼다. 배롱나무는 폭염에도 굴하지 않고 꽃을 피워 목백일홍으로 부르는데 학문하는 사람은
이와 같이 인내와 지조를 가져야 한다는 가르침도 준다.
꽃이 분홍, 진홍, 자주, 하얀색이 있고, 7월부터 100일 가까이 꽃이 피어있어 나무 백일홍이라고 하는데 지금이 꽃구경의 피크타임이다.
7월 29일 논산 일원의 배롱나무꽃으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종학당, 유봉영당, 명재고택, 노성향교, 돈암서원, 충곡서원을 돌아보고
덤으로 가까이에 있는 탑정호 출렁다리와 관촉사 은진미륵까지 돌아보았다.
거리가 가까운 종학당을 먼저 방문한다.
파평 윤씨 집안의 사설 교육기관으로 초급과정의 종학당, 상급과정의 백록당, 중앙에 정수루와 연못이 나란히 배치되어있다.
배롱나무는 종학당 뒤뜰을 중심으로 많은 배롱나무가 숲을 이룰 정도로 풍성하고 정문 입구와 왼쪽 울타리 쪽에 보라색 꽃이 있다.
정문 홍살문과 보라색 배롱나무꽃
정수루
백록당
정수루 후면
정수루 전망, 바로 앞에 연못이 보인다.
논산시 지정 보호수
종학당
왼쪽 울타리쪽의 보라색 배롱나무꽃
명재 윤증의 영정을 모신 사당
계단 입구
영당에서 입구 방향
명재고택으로 이동한다. 입구의 거목 배롱나무 한 그루가 먼저 맞아준다.
먼저 물위에 떨어진 꽃잎
명재고택은 현재에도 후손들이 살고 있다. 장독대도 명재고택의 명물이다.
장독대 옆 초가는 노서서재(도서관)이다.
명재고택 바로 옆이 노성향교이고 고택과 향교 앞이 연못이다.
명륜당 옆 배롱나무 화단
노성향교를 나와 15km 정도 거리의 돈암서원으로 향한다. 도중에 활짝 피어난 배롱나무 가로수도 만난다.
돈암서원 입구는 논산한옥마을이고 주차장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 주차장에 논산 11경 안내문이 있다.
명재고택, 돈암서원, 종학당과 은진미륵, 탑정호 출렁다리 이렇게 11경 중 5곳을 오늘 방문하게 된다.
돈암서원 홍살문이다.
산앙루 정자
출입문인 입덕문
산앙루 후면
입덕문에 들어서 정희당 앞 수형이 잘 생긴 배롱나무 한 그루를 만난다.
서원의 중심건물 양성당
서원의 맨 안쪽 유경사(사당), 유경사 양쪽으로 배롱나무가 풍성하다.
돈암서원에서 충곡서원까지 약 6km다, 충곡서원 근방 추어탕 전문 식당에서 요기를 하고 간다.
충곡서원 들어가는 들판길 가로수가 전부 배롱나무다.
외삼문
내삼문 주변으로 배롱나무가 풍성하다.
배롱나무의 규모가 대단하여 나무 안쪽으로 들어가 본다. 나무 그늘이 너무나 넓어 십수명이 쉴만한 공간이 된다.
6곳의 유명한 베롱나무 명소 탐방을 마치고 남은 시간 덤으로 탑정호 출렁다리와 관촉사 은진미륵을 만나러 간다.
탑정호 출렁다리 북문 주차장 앞 솔섬을 지나 간다.
600m 중 300m 지점에 쉼터가 있다.
관촉사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로 968년(광종 19) 혜명에 의해 창건될 때 조성된 석조미륵상이 발산하는 빛을 좇아
중국에서 명승 지안이 와 예배했다고 하여 관촉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현재 경내에는 관음전·삼성각·사명각·해탈문·현충각 등의
당우가 남아 있으며, 석조보살입상(은진미륵, 국보 제323호)과 석등(보물 제232호)을 비롯해 사리탑·연화배례석·사적비 등이 있다.
설화에 의하면 은진현(논산의 옛 지명) 반야산에서 고사리를 캐던 한 여인이 어린아이 울음소리를 듣고 그곳으로 가 보니 아이는 없고
큰 바위가 솟아 나왔다고 한다. 광종이 이 이야기를 전해 듣고 승려 혜명에게 그 바위로 불상을 조성하라는 명을 내려 기술자를 동원하여
970년 ~ 1007년까지 37년간의 불사 끝에 불상을 완성하였다고 한다. 그 불상이 은진미륵으로 우리니라에서 가장 큰 불상이다.
마당에서 보는 은진미륵과 석등
왼쪽 언덕 위 삼성각 앞에서 내려다 본 은진미륵(석조미륵보살입상 국보 제 323호)
삼성각에서 내려다 본 관촉사 전경 및 논산시내 모습
정면이 미륵전, 오른쪽이 법당인 대광명전
석등(보물, 고려시대 석등의 대표작)
은진미륵과 앞쪽에 있는 예불을 올리는 자리 배례석
은진미륵 석등 석탑이 일렬로 서 있다.
석문
미륵전은 별도 불상이 없고 정면의 창을 통해 보이는 은진미륵이 대신한다.
대광명전 정면
대광명전 앞 배롱나무
금강문
금강문 옆 언덕의 배롱나무
반야산관촉사 일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