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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나리와 숲속여행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쉼터) 경춘선을 타고
노거수 추천 0 조회 29 10.12.31 13:4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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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2.31 20:17

    첫댓글 고맙습니다 선생님....글을 읽으며 3~40여년전으로 금방 다녀왔습니다..
    고교시절 수련회 등으로 청평이나 춘천, 대성리 등지를 여러번 다녀왔고(휴대용전축과 통기타메고..ㅎㅎ 절대 놀순이는 아니었습니다),
    성인이 되면서 마음맞는 단짝친구와 몇번나들이..
    이십오륙년전에 지금의 짝지와 경춘선 열차를 타고 손을 호호불며 한겨울 경치에 반하고 (사실은 짝지 얼굴보느라 제대로 못봄.ㅎㅎ)
    춘천역 맞은편 오른쪽길로 들어서면 모퉁이를 끼고 허름한 2층집이 있었는데 카페 이름이 "달리는 기차바퀴가 말해주려나"였어요.
    열차를 기다리며 시간이 많아서 그곳을 들렀는데 짝지의 음악사랑에 주인이 턴테이블을 맡기고..

  • 11.01.01 20:53

    저녁까지 얻어먹고 왔었는데..몇년전 그 집이 궁금해서 찾아가니 그 동네 전체가 바뀌어서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누구나 그럴것 같아요..지나간 추억이 아름답고, 그립고...하지만 세월이 추억을 내버려두질 않지요..
    먼길 애 많이 쓰셨어요..덕분에 선생님 글 속에 저를 집어넣고 저도 잘 다녀왔습니다..늘 건강하시고 늘 활동하시는 모습 보여주세요~
    사랑합니다 선생님~~

  • 작성자 10.12.31 21:22

    솔나리님.인내심을 가지고 읽어주어서 고맙습니다. 더욱 정진하시기 바라고 복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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