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1년 시산제 3. 13일(일) 청계산 혈읍제 오르는 계곡 쉼터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청계산 옛골 오리바베큐집 "산하" 에서 오전 10시 집결해서 산행 출발합니다.
시산제 준비위원은 오전 8시 30분 까지 농협 하나로 마트 양재점 1층 입구로 오세요.
청계산 옛골 오실분은 양재역 7번 출구에서 청계산행 버스 환승 하시기 바랍니다. (4432번 버스)
그동안 자주 못나오신분은 이번 시산제에 많이 참석하여 주시기 바라오며
봄이 되었으니, 움츠렸던 몸과 마음 활짝 펴보시고 맑은 공기 마시며 친구들과 좋은 대화도 나누고
세상사는 이야기 서로 들려주며 우의를 돈독히 하시기 바랍니다.
2) 2011. 3. 6일 산행 : 북한산 탕춘대능선~향로봉~비봉 산행했었습니다.
불광역 2번 출구에 나오니 왠 산행객들이 그렇게 많은지 지하철 역사 안이나 출구 바깥이나 인산인해
였습니다. 아무래도 새로 조성한 북한산 둘레길로 가는 여성 산행객이 너무 많은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이곳을 가려면 차라리 3호선 녹번역에서 출발하는 것이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장미공원을 경유 탕춘대 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은 북한산 둘레길 불광역/홍제, 녹번역 구간과 겹치는
구간이 있습니다.
탕춘대는 조선 연산군 10년(1504)에 서울 장의문(藏義門) 밖에 지은 건물이었고 연산군이 이곳에서 자주
연회를 베풀었다는 말이 전해집니다. 임금이 장의문 밖 조지서 터에 이궁을 지으려다가 시작하지 않고,
먼저 탕춘대를 봉우리 위에 세웠고, 봉우리 밑에 좌우로 흐르는 물을 가로질러 돌기둥을 세워 횡각을
세우고 언덕을 따라 긴 회랑을 연하여 짓고 모두 청기와를 이으니, 고운 색채가 빛났다하며, 여러 신하
들에게 과시하고자 하여 놀고 구경하기를 명하였다고 연산군 일기에 적혀있음. ;
王於藏義門外造紙署基地 構離宮未就 先起蕩春臺于峰頂 又於峰下左右 截流竪石柱
建橫閣 緣岸聯以長廊 皆蓋靑瓦 金碧輝暵 欲誇示君臣 命遊賞
[연산군일기 권제61, 10장 뒤쪽, 연산군 12년 1월 27일(정사)]
탕춘대 능선에서 향로봉, 비봉을 향해가는 곳 왼쪽으로는 족두리봉 (수리봉, 독바위) 이 눈에 들어오고
향로봉, 비봉 방향으로 오르며, 사모바위를 둘렀다가 승가사로 내려가는 분도 많고, 대남문, 보국문,
대동문을 거쳐 백운대로 가는 분들도 많음.
향로봉 아래에 가니 휘문고등학교 총동창회 교우 시산제가 있어서인지 온 산이 시끌벅쩍했음.
모처럼 풀린 날씨에 산행객이 너무 많아 산행 시간이 지체되어 향로봉에서 비봉가는 능선에서 하산하여
금선사, 연하사를 지나 구기동계곡을 거쳐 이북5 도청을 지난후 구기터널에서 세검정 가는 곳에 자리한
유명한 옛날민속집 두부집에 가서 중식을 하고 귀가하였음.
모처럼 나오신 성광대 군이 점심을 신경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석자: 박헌순, 정순창, 황진섭, 신윤계, 성광대, 이상열, 황용군, 최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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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두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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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진은 아무나 올려주지 않음. 산우회에 혁혁한 공을 세우신 분이나 자주 봉사하시는 분만 오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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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노랑색 자켓이 유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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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독사진도 그냥 올려주는것은 아닙니다. 다 이유가 있습니다. 대외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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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민속집 두부맛은 변함이 없건만 손님이 너무많았던지 서비스가 좀 별로였네.
첫댓글 항시 노고가 많으십니다. 봉사하시느라고....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주관하는 입장에서는 애로가 많을텐데 묵묵히 봉사하시는 모습이 너무 아릅답습니다.
파이팅!!! 수도님!!!
아이고 헌순 아제, 별말씀을 다하십니다. It's my pleasure ! 입니다.
잘못보셨습니다. 저는 그 사람이 아닙니다.
어익후,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효^^ akfRhqkfrmsaka 는 어느분 닉넴 인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