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밴드, 김한나 비밀 결혼에서 파경까지...
한스밴드 맏언니 김한나(29)가 비밀 결혼 3개월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21일 스포츠서울은 김한나가 남편 이모(39)씨와 올 2월 혼인신고를 하고 사실상 결혼생활을 시작했으나 6월 30일 결혼식을 앞두고 파경 위기를 맞았다고 전해지면서 의문과 함께 팬들의 안타까움도 커지고 있다.
두 사람은 신세대답게 지난 2008년 초 온라인 게임을 통해 처음 만나 4년간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각종 보도에 따르면 파경의 가장 큰 이유로 이씨의 폭행이라 알려지고 있다.
이씨의 폭행으로 더이상 같이 살 수 없어서 김한나는 지난 9일 말싸움 도중 집을 나갔고 이 과정에서 이씨가 김한나의 멱살을 잡는 등 실랑이가 벌어졌다고도 한다.
이에대해 이씨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한나를 폭행한 사실이 절대 없다”며 “모든 걸 내탓으로만 돌리고 대화도 거부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현재 남편은 이혼에 반대의사르 보이고 있지만 김한나는 이씨의 연락을 피하고 사촌오빠를 통해 일방적인 이혼요구만 전달하고 있다고 한다.
1998년 '선생님 사랑해요'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고 풋풋한 이미지와 소녀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 이들은 김한나, 김한별, 김한샘, 김한집, 이렇게 구성된 국내최초 네 자매 밴드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어려웠던 성장배경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간단히 정리를 하자면 충북 영동의 산골마을인 "삼봉마을"에서 교회 목사인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전도사로 활동중이던 어머니와 함께 어린시절을 보내야만 했었다.
어머니의 권유로 악기를 배우게 되었는데 맏언니는 드럼과 풀릇, 둘째는 베이스와 바이올린, 세째는 건반과 섹소폰을 배웠으며 이들에겐 피아노 연주는는 기본이라고 한다.
막내가 너무 어려 언니들이 먼저 활동을 시작하다가 3집 [떨림증]앨범을 준비하면서 밴드에 합류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처음엔 교회와 학교 중심으로 가스펠 밴드로 활동을 하였는데 이들 활동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어머니가 여러 기획사에 보냈으며 그러던 중 1995년 5월 예단음향과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