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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섬큰산줄기1]갑곶돈대-당산-견자산-북산(강화산성)-매봉산-고려산-낙조봉-미꾸지고개
2022년 5월 28일
요물혼자
堂山(△74.2)
見子산(x60)
北山(x140)
강화산성(△126)
매봉산(x210)
高麗산(△436.3)
落照봉(x340)
강화섬큰산줄기란?
강화섬큰산줄기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김포(1997년 2월 인쇄) 강화(2013년 인쇄) 교동(영진5만지도 2012년 9월 발행) 개성(1999년 9월 인쇄 참고도면) 48번국도를 따라 강화대교를 건너서 남쪽으로 구 강화교를 지나 강화읍 갑곶리 사적제306호인 갑곶돈대 바닷가에서 산줄기를 따르기로 한다 갑곶돈대-구강화대교-48번국도 당고개(30)-堂山(110)어깨(△74.2, 1)-48번국도 강화대교IC(10, 0.5/1.5)-먹절마을 현대아파트(10)-48번국도(10, 0.6/2.1) 이후 48번국도 북측으로 나란히 가다가 見子산(90)-강화산성 시작-강화중교삼거리 동문(30, 2.3/4.4)-동문안(30)도로-북산(130)어깨(110, 0.7/5.1)-북문고개도로(70, 0.4/5.5)-강화산성-48번국도 진고개(50, 1.4/6.9)-강화고교 뒷산(70)-4번군도 송거문고개(50, 0.6/7.5)에서 오르면서 송해읍과 강화읍의 경계(110. 0.3/7.8)를 만나 경계를 따라 매봉산(210)-하점면, 강화읍, 내가면의 삼면봉인 高麗산(△436.3, 3.2/11) 사거리에 이릅니다 북쪽으로 별립산(399.8)으로 가는 산줄기를 분기하고 서쪽으로 落照봉(340)으로 가는 작은산줄기를 분기하고 큰산줄기는 남쪽으로 내가면과 강화읍의 경계를 따라 내려가다 등고선상230봉에서 동쪽으로 南山(△222.5)으로 가는 작은산줄기를 분기한다 4번군도 고비고개(190, 1.2/12.2)를 지나 내가면, 선원면, 불은면의 삼면봉인 穴口산(460, 2/14.2)에서 동남쪽으로 팔만대장경판각성지 작은산줄기를 분기하고 큰산줄기는 서남방향으로 흘러 내가면, 불은면, 양도면의 삼면봉인 退帽산(△338.9, 1.7/15.9)에서 서쪽으로 國壽산(193)으로 가는 작은산줄기를 분기하고 큰산줄기는 양도면과 불은면의 경계를 따라 동남진한다 2번군도 인산고개(30, 1.4/17.3)-德政산(320, 2.7/20)에서 경계능선은 동쪽으로 鼎足산(222.6)으로 가는 산줄기를 분기하고 큰산줄기는 남쪽으로 기수를 틀어 양도면을 동서로 양분하며 鎭江산(△441.3, 2/22)-17번군도 하록마을 삼거리(10, 2.5/24.5)-18번군도 문곡고개(70, 2.8/27.3)-摩尼산 사적136호 塹城壇(472.1, 2/29.3)-303.9봉(1.5/30.8)-289.7봉-석곡골십자안부 도로 작은아네미고개(130, 1/31.8)-207.2봉-211.2봉-238.4봉-上峰산(253.1, 2.2/34)-왕재(110)-십자안부(110)-83.9봉-18번군도 삼거리(□36.2, 1.9/35.9)-도로- 도로 -△46.3봉 장곶돈대에서 내려간 서쪽으로 돌출한 마지막 육지(0, 0.2/36.1)에서 바다가 되는 곳까지 약36.1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신경수님 글] |
ㅁ산행코스 : 48번국도 신강화대교(검문소앞)-신강화대교-강화대교관문-구강화대교(갑곶선착장)-갑곶지(갑곶쉼터)
-48번국도 갑곶교차로(강화대교 IC)-용정2리마을(당고개)우회-당산(△74.2)-용정2리마을 삼거리-48번국도 청
소년수련관 버스정류장-먹절마을 현대아파트 입구-1차선도로 갑룡마을동네길-베이힐 아파트(갑룡공원)-사거
리-삼거리-대해빌라 삼거리-강화여자중학교 앞-초화원-견자산(x60)-현충탑-2차선도로 강화중교삼거리-동문안
마을, 느티나무-동문안마을, 고갯마루-북산어깨-북산(x140)-북산어깨-강화산성 북장대터-북문(진송루)-북문고
개(x80)-△126-북문고개도로(군부대철문)-강화산성 향교골 안부-48번국도, 진고개-강화고교뒷산-4번군도 승거
문고개도로-서문 북릉-매봉산(x215)-백련사, 청련사갈림안부-고려산목책계단-고려산 군부대도로-고려산(△436.
3)목책계단 조망대-진달래군란지, 목책계단-고래산 정상목(해발 376.5)-내가면갈림-강화 고천리 고인돌 군-하점
(수변산책로)갈림-적석사(0.2km)갈림-낙조봉(x340)-나무데크 조망대-미꾸지고개(주차장)-미꾸지고개도로(짬봉집
)
[산행지도]
48번국도 3000번 광역버스에서 내린 강화대교 앞, 한남정맥의 보구곶리입구에서 내린다.
인천광역시와 경기도를 가르는 수계의 한강은 남북을 가르며 구강화대교와 나란히 강을 건넌
다. 북으로 보구곶리 한남정맥의 산줄기가 강으로 스며들고 가야할 당산이 그 남쪽으로 보
인다.
'강화대교 관문'이란 강화군을 상징하는 관문형 조형물 왼쪽으로 조선 고종 30년에 설치한 우
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해군사관학교 터를 지나 구강화대교 앞에 선다.
갑곶돈대란
돈대는 작은 규모의 보루를 만들고 대포를 배치하여 지키는 곳이다. 갑곶돈대는 고려가 1232년부터 1270년까지 도읍을 강화도로 옮겨 몽고와의 전쟁에서 강화해협을 지키던 중요한 요새로, 대포 8문이 배치된 포대이다. 삼국시대 강화를 갑비고차(甲比古次)라 부른데서 갑곶이라 이름이 전해오는 것으로 보기도 하고, 고려 때 몽고군이 이곳을 건너려고 하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안타까워하며 ‘우리 군사들이 갑옷만 벗어서 바다를 메워도 건너갈 수 있을 텐데’라 한탄했다는 말에서 유래했다는 전설도 있다. 조선 1644년 강화의 요충지마다 군대 주둔지를 설치할 때, 제물진에 소속된 돈대로서 1679년에 완성되었다. 고종 3년(1866) 9월 병인양요 때 프랑스의 극동함대가 600여명의 병력을 이끌고 이곳으로 상륙하여 강화성과 문수산성을 점령하였다. 그러나 10월에 정족산성에서 프랑스군은 양헌수 장군의 부대에게 패하여 달아났다. 1977년에 옛터에 새로이 옛모습을 되살려 보수, 복원이 이루어졌다. 지금 돈대 안에 전시된 대포는 조선시대 것으로 바다를 통해 침입하는 왜적의 선박을 포격하던 것이다. |
'갑곶 선착장 집단양민 학살지'였던 슬픈 역사를 간직한 구강화대교의 철문이 갇혀 건널 수 없
다. 성지입구 십자가의 길 에 서면 박순집의 묘, 갑곶진 순교자비의 삼위비, 갑곶쉼터, 등등 둘
런 본 후, 은행나무 세쌍둥이가 있는 십자가의길을 지난다.
길을 벗어난 산의 흔적 오름은 곧 철조망에 닿아 조금 더 진행하여 보면 군부대 철문이 있는 [x50]
봉 정상에 선다.
[x50]봉
북측으로
청주x씨 묘가 마루금인 산길을 잠시 내려가다 보면 가야할 마루금인 48번국도가 내려다 보이고
강화군내를 둘러 싼 남산(△222.5)과 북산(x140), 견자산(x60)이 조망된다.
갑곶교차로로 내려와 갑곶돈대입구 버스정류장을 지나 48번국도 지하통로를 나와 2차선도로 상
에 있는 절개지가 보이는 [당고개]를 보며 용정2리마을로 든다.
6월 1일 지방선거인 선거인벽보가 붙은 담벼락인 삼거리를 지나 오르면 세맨주차장 위로 등산로가
나 있다. 오솔길처럼 좁은 호젓한 길, 평탄한 흙 길 따라 이내 오름짓은 [당산]의 정상을 밟는다.
[당산]의 삼각점 '김포 402, 1989 재설'
공터의 정상을 확인하고 올라온 길 따라 되돌아 내려가게 된다. 지방선거 벽보가 걸린 삼거리로
내려가 만수사가 있는 고개에 이르러 갈 수 없는 주택사이와 청소년수련관이 마루금인 도로로 내려
선다.
만수사 입구, 48번국도 상 '청소년수련관'버스정류장에서 쉼을 한 후, 48번국도가 마루금인 길 따라
진행, 현대아파트 입구에 이르러 현대아파트를 돌아 나온 마루금을 눈으로 확인하고 또 국도 따라 걷
는다.
48번국도의 반석부동산 간판 뒤 콘테이너가 마루금인 동네길 따라 임마누엘교회~베이힐아파트와 갑
룡공원을 지나 강화제일교회가 보이는 사거리를 건너 삼거리 까지 진행하며 동네길이다.
삼거리에서 길은 서서히 서남진하며 방향을 틀고 에덴성화감리교회 삼거리에서 우측도로로 진행, 우
체국과 강화여자중학교 도로를 지나면 좌측으로 꺾이는 도로 끝 주택 뒤로 마루금은 이어져 공원처럼
조성된 초화원을 올라 산으로 잠시 들어
견자산으로 오르는 길이 트인다.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마루금이 뚜렷한 길은 강화나들이길 1코스 이기도 하다. 견자산 정상에 도착
한 산은 견자산 코팅지가 붙은 낮은 구릉의 강화군내 가장 가깝고 낮은 산이다.
[견자산]
견자산 동쪽 언덕에 자리한 현충탑을 본 후 강화나들이길 1코스 표지목이 있는 마루금으로 와 가야할
강화산성과 강화중교가 내려다 보이는 마루금으로 진행, 곧 강화산성이 시작되는 성곽 위를 내린다.
강화산성은,
1232년 고려 시대 몽골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쌓은 내성, 중성, 외성 중 강화 내성이다. 성안에 궁궐 과 백사(百司)의 건물을 개성의 것과 비슷하게 건립하였다. 둘레 7.1km의 강화산성에는 남산과 북산 에 각각 남장대와 북장대 그리고 서문안에 서장대가 있었으나 모두 허물어진 것을 2010년 남장대만 복원하였다. |
[강화중교 삼거리]동문 '江都東門' 망한루가 왼쪽으로, 강화중교가 오른쪽으로 나 있는 동문안 관청리
마을로 들어 마루금이 뚜렷한 650년이상 된 느티나무 앞에 선다.
느티나무 맞은편 원불교 건물 삼거리에서 언덕으로 이어지는 도로 따라 마루금으로 [동문안 고갯마루]
로 올라 주택 뒷도로로 이어져 포장도로는 끝난다. 흙길로 이어지는 능수버들 한그루 왼쪽으로 오
르면 무허가집 개가 성난 목소리로 악을 쓴다.
새끼가 있어 그런가 보다. 각목계단으로 오르는 강화나들이길 15코스란 표지목 따라 '북장대 500
m, 고려궁지 동문, 고려궁지 500m, 북문'의 이정목인 오름길이다. 강화생태체험숲 안내판이 설치
된 북문 오름길,
강화산성 위 '진달래꽃길, 강화산성북문'의 이정목에서 동쪽으로 진행, 북산의 정상에 올라선다.
[북산]
너른 공터의 북산 정상, 가야할 고려산과 혈구산, 우측 끝 낙조봉으로 조망이 트였다. 낯익은 선답
자 분들의 북산이란 표지기가 달린 강화산성 북산이다.
성곽 따라 온길 되돌아 내린 강화나들이길 1코스의 북문300m으로 향해 오르막, '진달래꽃길, 강화산
성 북문'의 이정목으로 내려 북장대터로 오른다.
[북장대터]
2011년 북장대터 발굴조사가 진행되었다는 북장대터에서 바라본 문수산 아래 한강이 유유히 흐르며
지나온 능선이 한눈안에 들어온다. 유도라는 섬은 한강 가운데에 떠 있고 북한 산하는 텅비어 우리
나라 산과 뚜렷한 선을 긋는다.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 한강이 되는 합수지점, 한남정맥의 보구곶리가 문수산에서 좌측으로 사그러드
는 모습에 추억은 되살아나고 있었다.
성곽은 원을 그리듯 새로 복원된 북문으로 가는 길,
[북문]에 이르러 진송루'鎭松樓'의 현판이 걸리고 고려가 몽골의 침입에 대항하여 개성에서 강화도로 수도
를 옮겼을 때 쌓은 내성이 북문이란다.
북문고개로 내려서면 산책나온 분들이 보이며 여기저기 심도역사문화길의 안내판, 관광 안내도, 등등 간판
이 걸려 산성을 안내하고 있다.
성곽 위로 올라 삼각점 △126을 찾지 못하고 도로 끝 군부대철책이 이어진다.
군부대철책 울타리에 붙은 산딸기가 수북히 달려 지나칠 수 없어 입안에 가득 넣었더니 달콤하다. 산성길
은 숲속으로 좁아져 터널을 지나는 것 같고 강화여중고교 뒷산에 위치해 있으며 산성의 조망도 트인다.
가짜삼각점을 지나
북문을 지나온 1.05km, 진고개, 서문의 이정목에 이름을 올린 향교골 내려가는 성곽위를
지난다.
산성을 내려 숲속으로 표지기가 안내한다. 가족 평장묘를 지나 내려서면 중앙분리대가 있는 4차선도로의
[진고개]였다.
진고개도로를 건너 밭 위 마루금을 보며 너른 길을 따라 올라간 묘 위로 능선이 열려 있다. 원형석묘 밀양
x씨와 평잠묘를 지나 철책을 내려서 2차선도로의 [승거문고개]를 건넌다.
[승거문고개]의 서측으로 서문과 국화저수지이다.
시원한 잣나무숲 오름에 쉼을 하며 숨을 고른다. 쉼쉼하자 했는데 금 같은 시간이 빠르게 간다. 가족묘지와
군시설물 잔해가 있는 안부를 지나 오르면 돌탑 2개가 안내하는 [매봉산]이라 적혀 있다.
[매봉산]
매봉산을 내려서는 '고려산정상, 국정마을방향, 고인돌체육관'의 이정목을 오르면 '낙타등길'이란 팻말이
붙는다.
온새미로마을의 팻말과 긴의자가 있는 길 따라 고려산 오름길은 백련사와 청련사 갈림의 안부에 이른다.
'진달래길' 팻말이 붙은 정겨운 길에 붓꽃이 더해 군데군데 보랏빛꽃들이 맞는다. '고려산 정상 0.4km, 청련사
0.9km의 군부대 알림과 국화리학생야영장 팻말이 붙은 고려산 오름길,
高麗산(△436.3) 정상을 군부대에 내어주고 부대가 보이는 나무데크가 시작되는 데크 따라 고려산을 돌아 간다.
'청련산, 고려산정상'의 이정목 나무데크가 달리고 '고려산정상 (진달래 군락지)'팻말 방향으로 가며 진달래 대형
사진이 붙은 군부대도로 길로 오른다.
'진달래꽃'시판이 있는 조망대에 서면 가야할 낙조봉으로 가는 작은 산줄기가 펼쳐진 능선이 굽이쳐 흐른다.
군부대도로 따라 고려산 정상 가는 길에 '고인돌방향, 진달래군락지' 이정목은 군부대도로를 뒤로 하고 나무
데크 따라 낙조봉으로 서진하게 된다.
능선따라 나무데크로 연결된 진달래꽃 능선~ 그 아래 내가면 고촌리와 저수지 골짜기가 낙조봉 맞은편 퇴
모산에 둘러싸여 골금을 이루고 있다.
뒤돌아본 고려산과
데크 따라 얼마쯤 왔을까 고려산 군부대가 조망되고 데크에 마련된 '고려산 해발 376.5m' 정상목이 이쯤 와
있다.
제멋대로 자란 소나무와 데크, 봄이면 진달래꽃과 어울어진 고려산 능선은 낙조봉과 적석사 방향으로 내려
간다, 내가면으로 내려가는 이정목은 적석사 방향으로 향하고 고천리 고인돌 군 앞에 선다.
[고천리 고인돌 군]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 부족장의 무덤으로 지석묘라고도 부른다. 고려산의 서쪽 능선을 따라 해발 350-25 0m 지점에 18세기의 고인돌이 세 곳에 군집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 고인돌이 분포하는 평균 고도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있다. 대부분의 고인돌은 많이 무너져 원형이 훼손된 상태 |
라고 한다. '고려산 정상을 내려선 1.4km, 하점수변산책로 갈림, 미꾸지고개 4.3km'의 이정목은 가야할 미
꾸지고개로 향하는 서진방향이다.
강화나들이길 17코스의 이정목과 같이 붓꽃길이 더할나위 없이 좋다.
나무줄기 아래 피니 더 예쁜 때죽나무꽃이 활짝 피어 부드러운 능선을 내려가는 여유가 발목을 잡고 있다.
[낙조봉]
지나온 고려산과 혈구산의 활짝 열린 능선이 우뚝 솟아 내린다. 북으로 하점면, 남으로 내가면의 경계에 위
치한 낙조봉 헬기장, 남쪽 능선 발아래 적석사가 위치해 있다.
삼각점을 확인한 후,
강화나들이길 17코스의 안내를 받으며 내가면저수지가 보이는 능선을 내려간다. 소나무 아래 긴의자에 앉
아 내가면저수지를 바라보나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붓꽃길 따라 내려서니 '주차장 가는길'의 팻말 따라 내려
선다.
[내가면 미꾸지고개]의 2차선도로 맞은편 짬뽕집 주인으로 보이는 분과 인사를 나눈 후, 고개에 주차해 있는
어느 기분좋은 사장님과 동승하여 외포리로 쉽게 올 수 있었다. 고려산 진달래꽃 군락지여서 봄이면 발 디
딜틈 없는 고려산을 몇 번 와 본 후여서 감흥은 덜 하지만 언제 걸어도 부담없고 수도권에서 멀지 않아 쉽게
산행할 수 있는 강화섬큰산줄기이다.
2006년 어느 가을 날, 하조대 모임에서 동해바닷가 물에 담그듯 오늘은 임진강물이 떠 밀려 왔을 지 모르는
황해 바닷물에 물을 담그며 회 한 대접과 곁들인 소주 한잔~ 그 추억과 함께 강화도큰산줄기 종주를 마칠 수
있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