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연혁
의령(宜寧)은 경상남도 중앙부의 낙동강 하류 서안에 위치한 지명이다. 본래 신라의 장함현(獐含縣)인데 757년(경덕왕 16)에 의령현으로 개칭하여 함안군의 영현을 삼았다. 1018년(고려 현종 9)에 진주(晉州)에 편입되었다가, 1390년(공양왕 2) 감무(監務)를가 파견되어 신번현(新繁縣)을 병합하였다. 1413년(태종 13)에 현으로 승격되었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홍의장군 곽재우(郭再祐)가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왜적을 물리친 곳으로 유명하다. 1895년(고종 32) 지방제도 개정으로 의령군으로 개칭되어 진주부 관할이 되었다가 1896년 경상남도(慶尙南道) 의령군이 되었다. 1979년에 의령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성씨의 역사
의령여씨(宜寧余氏)는 중국의 성씨로 중국 송나라 사람인 여선재(余善才)가 간의대부(諫議大夫)로 있으면서 천자에게 직언을 하다 미움을 사 우리나라로 건너오게 되었다. 이후 고려 조정에서 그를 의춘군(宜春君)에 봉하였는데 의춘은 의령(宜寧)의 옛 이름이다. 그러므로 후손들이 의령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그러나 세계가 실전(失傳)되어 고려 때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을 역임한 여현경(余玄景)을 일세조로 하고 있다.
주요 세거지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화심리
인구분포
2000년 통계청이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의령여씨는 5,180가구 총 16,477명이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