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쇼핑센터에 갔는데...
보미는 공룡책을 보고...
뭔가를 사달라고 했는데 그냥 와야 했지.
누나신발을 사기 위해서 말이야.
물론.. ^^;;
누나만 신발을사줘서 섭섭했나 보더라구.
자기건 왜 안사주냐는 듯이 엄마한테 얘기했다고 하네. ㅠ.ㅠ
성당에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토이스토리 가방에 모든 선물을 담아서 갔는데...
꼭 초등학생이 가방을 맨것 같더라구.
걸을때마다 우디 버튼이 눌려서인지...
가방 안에선 녹음된 우디의 음성이 나왔고...
미사시간에도 몇번씩이나 반복되었지. ^^;;
성당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왜 채은이는 안와?
왜 주아는 안와?
그렇게 물어보더라구.
다들 만나서 재밌게 놀고 싶었나봐. ^^;;
그런데 이다만 있어서 놀지도 못하고...
그게 많이 아쉬웠지? ^^;;
집에 갔다가아빠랑 엄마만 쇼핑센터에 가서...
누나랑 보미 겨울옷좀 사려고 했는데... ^^;;
Next는 26일부터 할인을 시작했나 보더라구.
원하는 옷이 없지 뭐야?
특히 누나옷은 좀 있는데 보미 옷은 없어서... ^^;;
누나것만 사왔어.
그런데...
엄마는 보미가 섭섭해 할걸 알고...
Heatons에 들러서 옷하나 사가지고 가자고 하더라구.
그래서 Peppa Pig 셔츠를 하나 사왔어.
어찌나 좋아하던지... ^^;;
정말 안사가지고 왔으면 무쟈게 섭섭해 했을것 같아. ^^;;
가끔씩...
그러지 못할때도 있을텐데... ^^;;
왜 그런건지 좀 알아줄 수 있는 나이가 되어야 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