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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011년 7월 17일 (일요일)</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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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산행경로</b><br>
동서울터미널<br>
충주터미널(06:20-07:53)<br>
은티마을(08:43)<br>
692봉(09:32)<br>
마분봉(10:32)<br>
821봉(11:42)<br>
악희봉(12:14)<br>
대슬랩바위(12:26)<br>
점심(-12:44)<br>
시루봉(13:31)<br>
덕가산(13:58)<br>
시루봉(14:18)<br>
칠보산(15:16)<br>
청석고개<br>
보배산(17:24)<br>
도마재(17:56)<br>
서당말(18:23)<br>
괴산터미널<br>
동서울터미널(19:55-21:50)<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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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도상거리</b><br>
14km <br>
<br>
<b>◈ 산행시간</b><br>
9시간 40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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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동행인</b><br>
오토맨, 소석, 반장, ddc<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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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산행기</b><br>
<br>
<font color=blue>- 마분봉</font><br>
충주 사시는 소석님 지인의 차로 노송들이 멋지게 서있는 은티마을에 도착해서 빗물이 흘러내리는 시멘트도로를 따라가다 작은 사과들이 익어가는 과수원을 지나서 산길로 들어간다.<br>
발이 푹푹 빠지는 진흙을 피해 잡초 무성한 사면으로 우회하고 가팔라지는 산길을 올라가면 바람 한점 없는 무더위에 숨이 턱턱 막히고 어제밤의 과음때문인지 시작부터 땀이 줄줄 흐른다.<br>
금방 땀으로 목욕을 하고 희양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바라보며 된비알을 힘겹게 넘어 얼음물을 벌컥이다 692봉으로 올라가니 앞에 마분봉이 모습을 보이지만 날이 너무 덥고 맥까지 풀려 걱정이 된다.<br>
밧줄들을 잡으며 멋진 암릉으로 이어지는 마법의성을 넘고 계속 나타나는 암릉을 이리저리 돌아 봉우리들을 넘어 내려가면 조망이 트여 악희봉에서 덕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진다.<br>
곳곳에 서있는 분재같은 노송들을 바라보며 가파른 직벽을 통과해 작은 정상석이 있는 마분봉(776m)으로 올라가 소석님의 찬 맥주에 소주를 섞어 두어컵 거푸 마시고 땀에 후즐근하게 젖은 몸을 달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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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32.uf.daum.net/image/1445FF524E241F41332120><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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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green>▲ 은티마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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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28.uf.daum.net/image/195C11524E241F44055197><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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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분봉 오르며 바라본 희양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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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15.uf.daum.net/image/144708524E241F46325090><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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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릉에서 바라본 마분봉과 뒤의 악희봉<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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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15.uf.daum.net/image/1553B1524E241F4914DADF><br>
<br>
▲ 뒤돌아본 암봉<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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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06.uf.daum.net/image/14546D524E241F4C1575AE><br>
<br>
▲ 암릉<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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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08.uf.daum.net/image/1955A3524E241F4F1275AD><br>
<br>
▲ 지나온 암봉<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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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32.uf.daum.net/image/1664E8544E241F510C2F1D><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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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릉<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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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07.uf.daum.net/image/18557D544E241F5329B101><br>
<br>
▲ UFO바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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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19.uf.daum.net/image/146465544E241F560D410F><br>
<br>
▲ 마분봉 정상<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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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03.uf.daum.net/image/175A67524E241F3E08D9DA><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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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분봉에서 바라본 악희봉, 칠보산, 시루봉, 덕가산</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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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font color=blue>- 시루봉</font><br>
774봉을 넘어 벤치들이 놓여있는 안부로 내려가 지열이 푹푹 올라오는 된비알을 힘겹게 올라 백두대간을 만나고 갈림봉인 821봉에 앉아 서늘한 바람에 땀을 말린다.<br>
오른쪽으로 꺽어 유명한 선바위를 지나고 암릉으로 되어있는 악희봉(845m)으로 올라가니 조망이 탁 트여 희양산에서 대야산을 지나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장쾌하게 펼쳐지고 시루봉과 칠보산 너머로 군자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br>
밧줄들이 얼기설기 걸쳐있는 대슬랩바위를 올라 모처럼 불어주는 거센 바람을 맞으며 간단하게 오미자술을 겯들여 간식을 먹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다.<br>
822봉을 넘어 완만해진 숲길을 따라가다 너무나 시원한 바람에 배낭을 베개 삼아 10여분 몸을 눞히고 후미를 기다리지만 앞서간 반장님이 생각나 몸을 일으킨다.<br>
이정판만이 서있는 시루봉(866m)에 올라 30분전에 도착했다는 반장님과 만나고 완만한 산길 따라 능선에서 1.1km 벗어나 있는 덕가산(856.8m)으로 올라가면 정상석 뿐 조망은 완전히 가려있어 실망이 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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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22.uf.daum.net/image/1154E1524E241FB615ECAE><br>
<br>
<font color=green>▲ 마분봉 내려가며 바라본 821봉과 악희봉<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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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18.uf.daum.net/image/155349524E241FB81A9B6E><br>
<br>
▲ 기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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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02.uf.daum.net/image/155BEB524E241FBB07D31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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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희봉 오르며 바라본 희양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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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07.uf.daum.net/image/195E0F524E241FBF017042><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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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희봉 오르며 바라본 마분봉과 지나온 능선<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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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11.uf.daum.net/image/11541C524E241FC1110C92><br>
<br>
▲ 선바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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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29.uf.daum.net/image/205CFA524E241FC4043373><br>
<br>
▲ 악희봉 정상<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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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15.uf.daum.net/image/1373B6584E241FC716950A><br>
<br>
▲ 악희봉 정상석<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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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21.uf.daum.net/image/14709A584E241FC91665E0><br>
<br>
▲ 악희봉에서 바라본 칠보산 너머의 남군자산과 군자선<br>
<br>
<img src=http://cfile202.uf.daum.net/image/185E7A594E242062048786><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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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희봉에서 바라본 시루봉과 덕가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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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35.uf.daum.net/image/1960FE584E241FCC33C0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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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희봉에서 바라본, 대야산을 지나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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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40.uf.daum.net/image/205C52594E24206809F63D><br>
<br>
▲ 대슬랩바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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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03.uf.daum.net/image/135A75594E24206B0C63BF><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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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슬랩바위에서 바라본,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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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39.uf.daum.net/image/114C30594E24206E2D5FF3><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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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슬랩바위에서 바라본 822봉, 시루봉, 덕가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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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15.uf.daum.net/image/204869594E24207136F2D8><br>
<br>
▲ 기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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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40.uf.daum.net/image/166D97534E24207A3AD42A><br>
<br>
▲ 시루붕 정상<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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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15.uf.daum.net/image/1776AA534E2420741BE3F8><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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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가산 오르며 바라본 마분봉줄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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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07.uf.daum.net/image/146F84534E2420773783A9><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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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가산 정상</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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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칠보산</font><br>
서둘러 시루봉으로 돌아와 고도를 낮추며 살구나무골과 이어지는 안부로 내려가 철계단들이 놓여있는 가파른 암릉으로 올라가니 장성봉과 울퉁불퉁한 대야산 암릉이 멋지게 펼쳐진다.<br>
거북바위를 지나고 가파른 암릉 따라 칠보산(779m)으로 올라가면 역시 전망 좋은 암벽들이 곳곳에 모습을 보이고 가야할 보배산이 바로 앞에 솟아 험준한 산세를 자랑한다.<br>
다시 뚝 떨어져서 요란하게 바람을 일으키며 부상 당한 등산객을 구조하는 헬기를 바라보다 떡바위로 이어지는 청석고개로 내려가 물소리 우렁찬 바로 밑의 계곡에서 부족한 식수들을 보충한다.<br>
조금은 흐릿해진 산길을 타고 한동안 아기자기한 암릉들을 지나 잔봉우리들을 넘으니 쫑긋 솟은 덕가산이 가깝게 보이고 악희봉에서 칠보산으로 이어온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br>
안부에서 직벽처럼 서있는 가파른 암벽을 한동안 이리저리 돌고 넘어 힘겹게 보배산(777m)으로 올라가면 정상오석이 반겨주고 여기저기 만들어진 돌탑들이 산객들의 잦은 흔적을 말해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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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14.uf.daum.net/image/1359A2544E2420DB1DE822><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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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green>▲ 칠보산 정상<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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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30.uf.daum.net/image/186226544E2420DE1C2E0D><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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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보산에서 바라본 장성봉과 대야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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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07.uf.daum.net/image/206B7F544E2420E10491EC><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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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보산에서 바라본 군자산과 앞의 보배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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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08.uf.daum.net/image/1366D6544E2420E30DBD41><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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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석고개 내려가며 바라본 중절모바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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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21.uf.daum.net/image/18557D544E2420E630EB2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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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배산 올라가며 바라본 덕가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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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26.uf.daum.net/image/146232544E2420E9199C59><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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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에서 바라본 칠보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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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10.uf.daum.net/image/2025B2514E2420EC058987><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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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배산 정상</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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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서당말</font><br>
급하게 떨어지는 성가신 너덜길에 미끄러지며 암릉들을 우회해서 흐릿한 안부인 도마재로 내려가니 어언 18시가 다 되어가 의논 끝에 540.5봉으로 이어지는, 3.5km 정도 남은 능선을 포기하고 하산하기로 한다.<br>
건계곡으로 이어지는 미끄러운 너덜길을 한동안 따라가 화전민들의 집터들을 지나고 송화펜션이 있는 서당말로 내려가 피서객들과 함께 쌍계구곡의 맑고 찬물에 몸을 딱고 쉰냄새 진동하는 옷들을 갈아입은 뒤 괴산택시를 부른다.<br>
쏜살같이 달려온, 마음씨 좋은 기사분의 택시를 타고 언제 보아도 멋진 소금강을 지나서 괴산터미널로 가 10여분 남은 시간에 급히 맥소를 만들어 마시다 충주의 소석님과 헤어져 마지막 버스에 오른다. <br>
<br>
<img src=http://cfile233.uf.daum.net/image/2018DD514E2420EF19988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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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green>▲ 연풍쪽 조망<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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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29.uf.daum.net/image/1719C4514E2420F1214063><br>
<br>
▲ 날머리<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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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21.uf.daum.net/image/1164E8544E2420D8124758><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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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계구곡</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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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
괴산의 멋진 암릉길 (마분봉-악희봉-시루봉-칠보산-보배산)
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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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9 13:09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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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들이 멋지네요.바위도 울퉁불퉁하고요.지도를 보기 전에는 그 근처를 알아보기 어려워서 다시 보아야겠습니다.마지막에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이 보기 좋네요.
물의 온도가 알탕하기에 딱이었습니다 물도맑고~ 쌍계구곡은 여러번 가봣지만 알탕은 첨입니다.
그날은 산행보단 알탕. 그리고 션한생맥주 한잔이 그리운 날이었어요
복수 혈전하러 늦가을쯤에 까꾸로 함가야할것같아요 그때같이가시죠 덩달형님^^*~~
그럽시다.지도를 펴고 다시 앍어보니,이제야 주변이 눈에 들어오네요.아주 조망이 멋진 곳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시원한 막걸리도 맛나게 얻어먹었구요~ ~
생동감이있는산행기와~ 사진들을보면서 무더위에 애쓰시던대장님의노고에 다시한번감사을드립니다..................
ㅎ 전날 폭음과 연이은 체력손실로 킬문형님도 반 죽음이었던것같아요..
후반부에는 거의탄력이붙던데 그날은 전.후반 내내거부기 걸음하시더라구요^^*
그늘이 없어 애먹을 줄 알았심다....더위묵으면 약도 없는디
애먹을줄알았으면 귀뜸좀해주시죠 형님 ㅠ 그늘은 많이 있었어요 워낙 날씨가 더워서 그렇지요~땀 반빠께스 정도뺏어요ㅎㅎ
난이도 중상급에 해당되는 코스로 주변경관은 아주좋았습니다.
더울때는 적당히 저도 이번에 가팔환초 하면서 우정식당에서 막걸리8잔 마시고 올라가려니 환성산 거의 도착할때 술이깨던데요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근께! 이더운날씨에 가팔환초를~~ 도대체가 몇번째여? 차카게생겼는데 무서운사람이네.. 무식한건가 ㅎㅎ
너무더운날은 짧게 다니는것이 좋을것같아요.. 우리몸도 여름방학을 원하거든요^^*
소맥 만들다가 5분.. 드시는데 5분.. 총10분동안 소맥먹기엔 시간이 부족하지 않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