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최일구 앵커 영구 흉내에 백현진 빵터져!! 방송사고? 그냥 해프닝!! 지루하고 상투적인 클로징보다 신선!!
MBC 주말 뉴스데스크가 최일구 앵커의 애드립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주 말레이곰 어록에 이어, 토요일 클로징멘트에서는 "내일은 '잘 모르겠는데요' 주인공 심형래 씨를 제가 인터뷰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영구 흉내를 내 같이 뉴스를 진행하는 백현진 아나운서의 웃음보를 빵하고 터트리고 말았다.
특히 양볼에 웃음기를 가득 머금은 백현진 아나운서는 "영구일구, 구 브라더스, 저도 기대됩니다"란 멘트를 웃음을 꾹 참고 했지만, 결국 고개를 푹 숙인 채 끝인사를 꾸벅꾸벅 하고 말았다. 이 때문에 방송사고가 났다는 말도 있는데, 그냥 재미난 해프닝으로 여기면 되지 않을까 싶다.
여하간 주말 뉴스데스크가 다소 가벼운 면이 있지만, 지루하고 상투적인 클로징멘트 보다는 신선한 것 또한 사실이다. KBS파업 아나운서 무더기 징계하겠다는 KBS 뉴스9보다는 낫다.
첫댓글 재미있네요. 특히 배현진 아나운서의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