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경제학을 설명해주는 책이다. 나는 처음에는 경제학이라는 학문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학문으로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다 보니 경제학이란 한정된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쓰게 하는 학문이라고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롭고 놀라웠던 부분은 아프리카의 짐바브웨라는 나라 이야기이다. 짐바브웨는 물가 때문에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그 화제는 바로 연간 물가 상승률이었다. 우리나라의 연간 물가가 3~4% 정도 오르고 10%정도 오르면 심각한 상황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짐바브웨의 연간 물가 상승률은 무려 10만%나 된다. 그리고 두 달 뒤는 16만%로 수치를 올리고 무엇보다 그 다음 달은 무려 220만%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100조 달러라는 지폐도 있다. 그런데 계란 하나가 33조라고까지 한다. 정말 흥미롭고 놀라운 나라였다. 두 번째로 흥미로웠던 것은 네덜란드 튤립 뿌리 투기 사건이었다. 이는 한 선원이 상인의 집에 왔는데 그때 연어와 양파인 줄 알고 '샘퍼 아우구스투스'라는 튤립 뿌리를 가져왔다가 튤립 뿌리 하나 때문에 바로 감옥에 가게 되었다. 당시 네덜란드는 튤립 뿌리가 유행했었는데 그 때 튤립 뿌리의 가격이 황소 30마리의 가격과 맞먹는다. 지금으로 치면 거의 튤립 뿌리 하나가 3억이라는 것이다. 정말 놀라웠다.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정말 흥미롭고 놀라웠다. 정말 흥미로운 책이었다.
첫댓글 중학생들에게는 좀 어려운 책이 아닐까 걱정했는데 열심히 읽고 잘 준비해와서 고마워... 조금 더 어려운 난이도를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ㅎㅎ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