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시 대화동 종합운동장에 집합
참석자 존칭생략 (이인화,김병주,송기오,송준석,김은파,김학성,성시양)
출발 2시 양평 휴게소에서 잔차(3시30분) 조립하여 험난한 라이딩을 시작
목적지 둔내 외갓집펜션까지 약80km 모든것이 처음이요 새로움이라 힘들지만 즐기면서 페션에 도착 간단한 샤워를 하고 준비해
온 장어와 갈비를 안주삼아 막걸리 맥주 소주를 맑은 공기와 분위에 취해 마시고 또 마시어 취기가 도시는지 하나 둘 잠을 청하러
방으로 살금 살금 사라지시고 마지막까지 김학성선배와 유니스를 끝으로 취침
다음날 아침 송기오선배님의 부지런한 손끝으로 차려지는 밥상에서 맛있는 밥을 먹고
오늘의 일정을 브리핑하시는 김병주선배님
태기산 정상까지는 잔차로 약 1시간에서 1시간 20분정도이면서 업힐이 있습니다
저는 그때 업힐이라 해도 얼마나 힘든지 감을 못잡고 그저 따라만 갔는데 약 12km정도부터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언덕이 서서히 저를 압박 정상까지는 3km도 더 남았는데 기어는 다 쓰고 끙끙 헉헉 올라가는데
이인화 선배님 기어를 다 썼구만 하시면서 추월 하시고 송기오선배님은 어기야디야 어기야디야 하시면서 올라가시고
물개는 끌바냐 계속 가느냐에 고민 약간의 오기도 발동을 하고
가다가 힘이 다 하여 속도가 0가 되면 쓰러지는 순간까지 발아보자......
해발 880표지판이 보일때 옆에서 김병주 선배님이 힘을 외쳐주시고 이젠 조금만 가면 된다고 힘 힘
결국 정상에 도착하는 기쁨을 가졌습니다
사진 찍고 내려와서 밥을 먹기전에 근 전환30분이라는 송기오선배님의 달콤한 말씀에 런 시작
성우리조트 1랩을 목표로 출발 아이고 이런 시작이 언덕 헉헉 죽어라 1번 언덕정상에 올라갔는데
송기오선배님의 손은 2번정상을 향해있고 다시 열심히 올라가니 여복도 많으신 송기오선배님 미니 스커트의 레이싱걸과의
잠깐의 눈팅 ㅋㅋㅋ 이쁘기는하데
이제는 돌아서 내려가면 가는구나 열심히 다운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 왔을때는 이미 많이 내려온 상태
경운기 아저씨에게 길을 물으니 오던길 다시 가야한다는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를 하신다
아 보급도 없고 저걸 또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하늘이 노랗게 ..................
그래도 철인을 꿈꾸는 예철인데 가자 초죽음이 되어 숙소에 오니 와야 하는 사람들이 않온다고
우리를 찾으러 이인화선배님 출동하고 않계신다
늦은 점심을 억지로 먹고 우리는 주문진을 가다 유턴 개울에서 고기를 잡기로 하고 이것저것 준비하여 냇가에서 즐거운시간
저녁은 맛있는 회를 공수하여 어제와 같이 맥주 막걸리 소주 모두 먹고 부족하여 소주7병 더 사다가 또 먹고
그것도 부족하여 노래방에서 맥주 또 먹고 숙소로 와서 또 부족하여 나머지 술 다 먹고 취침 아 행복이여
아침을 하는 것은 무리 모두 해장국 집으로 가서 먹고 어제의 태기산을 다시 한번 점령하라는 김병주선배님의 명에 의하여
모두 잔차 복장으로 준비 태기산 출발 유니스, 송기오, 성시양, 송준석,김병주팀은 잔차로 정상가고
김학성,이인화 팀은 차로 정상 가서 런을 하기로 결정
어제와는 다르게 길을 알아서인지 힘들기는해도 무사히 정상에 올라와 사진을 찍고 할리 미인도 만나고
행복에 겨운 시간들을 보내고 대화동 종합운동장 도착 헤어짐
모두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첫댓글 날 밝으면 훈련,,어두움이 깔리면 부어라 마셔라,, 좋으셨겠씁니다.저는 집안이 이사가는 관계로 참석지 못해 애석할 뿐입니다...
아이고 부러버라~
물개가 태안에서 일낼겨~~ 살살좀 하시기 바라겠슴다!!! 난 내년 하계전지훈련 1등 참석예약해 놓았고,,, 추계전지훈련 제안해 놓았고 ㅎㅎㅎ 이틀만 더 있다가자고 생떼도 써 보았고 ~~~~~
사실 어제 집에 복귀해서 같이 지내고 훈련했던 순간과 얼굴들이 계속 생각나서 잠도 설치고 ,,,오늘 아침 수영하고서야 겨우 정신을 차렸습니다. 추억이 오랫동안 남을 것 같습니다.
나도 맑은공기에 술마시고 놀고 개거품 물고 엎힐 하고 어스레기 투망질 하는거 되게 좋아 하는데...완죤히 뺀지 당했네.ㅎㅎㅎ
태안대비 휴가겸 훈련이라ㅉㅉㅉㅉ 정말 좋은 장소에서 많은 추억 만들고 오셔서 부럽습니다. 내년엔 저도 함께 하지요
내년에 갈 사람 오늘부터 예약 받습니다. 그래야 할 것 같군요. 참치 가정을 생각 해야쥐 ㅋ ㅋㅋ ㅋ
"한여름 밤의 꿈" 같은 멋진 추억을 가지게 되어 행복합니다. 배려와 서로의 보살핌으로 더욱 더 값어치 있는 추억으로 남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그리고 내년에는 더욱 많은 분이 함께 하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냄편만 허락하면 내도 가고잡다...실력도 안되지만서두~
열심히 운동했기에 무지하게 먹고 마셨어도 좀 위안이 되더군요. 행복했던 여름 며칠이었습니다.